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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이젠 직시와 사유가 필요해 : <녹턴>이라는 현실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판타지

자폐, 이젠 직시와 사유가 필요해 : <녹턴>이라는 현실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판타지

​ Previous image Next image '비극 속에서도 홀로 아름다운 그 음악' : 자폐를 단번에 설명하는 의 카피 ​ ​ ​ 자폐가 주는 관계의 고충 ​ "옛날엔 니 있으면 형이랑 너랑 둘이 놔두고 엄마는 누구 만나러도 가는데, 요새는 전혀 그걸 못해. 니가 없으니까 나만 손해야, 손해. 너도 열심히 살아야지 이 다음에 형을 맡기지. 너, 능력이 있어야 돼. ” ​ 자폐증상을 가진 형을 둔 동생인 건기는 기가 막혔다. 그의 형인 성호는 자폐스펙트럼 증상이 심한 장애인이다. 엄마인 손민서에게는 오직 큰 아들만이 우선이다.
'포교 목적 아냐?' 방송 냄새 못 뺐음에도 종교색은 확실히 제거한 한국인 슈바이처 이야기

'포교 목적 아냐?' 방송 냄새 못 뺐음에도 종교색은 확실히 제거한 한국인 슈바이처 이야기

이미지: KBS미디어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에는 특별한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있다. 주인공은 종교인이다. 돌아가신 이태석 신부와 김수환 추기경이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내레이션이 적극 개입하는 등 방송 다큐멘터리 성격이 짙고, 대체로 돌아가신 분의 삶을 조명하며 사회에 울림을 전하려는 주제 의식을 강하게 드러낸다. 예컨대 (이하 , 구수환, 2010)와 같은 작품들이다. 는 누적 관객 44만 4581명을 기록해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순위 상위 5번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웬 흑인이 인어공주냐고? '아름다운 백인'이 좋으면 33년 전 <인어공주>를 보면 됩니다

웬 흑인이 인어공주냐고? '아름다운 백인'이 좋으면 33년 전 <인어공주>를 보면 됩니다

스칼렛 조핸슨이 연기한 메이저 2018년의 일이다. 스칼렛 조핸슨은 트랜스남성의 생애를 그린 영화 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으나 금세 하차했다. GLAAD를 포함한 미국의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이 “실제 트랜스젠더 배우들이 있는 만큼 해당 배역을 트랜스젠더 배우가 연기하는 게 옳지 않느냐. ”라고 문제 제기를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만 쓰면 스칼렛 조핸슨이 순순히 하차한 것 같지만 꼭 그런 건 아니다.
유니콘 남편과 친정 부모 재력이 없었다면, 임신과 출산은 영화와 같았을까? <두 인생을 살아봐>

유니콘 남편과 친정 부모 재력이 없었다면, 임신과 출산은 영화와 같았을까? <두 인생을 살아봐>

* 기사에 의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 이제 임신과 출산은 온전히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때문에 그 모든 과정에서 여성의 선택이 최우선임은 상식의 영역에 접어든 지 오래다. 그럼에도 아직 임신과 출산이 여성에게 모종의 포기를 강요한다는 것 역시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영화 가 임신이라는 사건을 두고 두 갈래로 나뉘는 한 여자의 인생을 명백한 '희망편'으로 그린다는 사실이다. ​ 영화 "준비 됐어.
풍성하긴커녕 심신이 피로한 한가위? 명절 증후군으로 지친 분들께 바치는 OTT 최신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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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판타지 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러한데, 부터 까지 판타지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일단 보는 편이다. 판타지 작품은 소설을 원작으로 해 세계관이 탄탄한 것들이 많다. 또한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묘한 설렘도 건넨다. 그러한 점이 판타지 장르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화려한 마법과 상상 속 생물들이 새로운 세계로 시청자들을 이끈다. ​ 남은 추석 연휴는 판타지에 빠져보면 어떨까. 추석은 모름지기 그런 날이니까.
완연한 가을에 극장을 선택할 관객을 위해! 9월의 영화 특별전

완연한 가을에 극장을 선택할 관객을 위해! 9월의 영화 특별전

9월 한 달간 특별한 영화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을 한데 모았다. 고전 SF, 8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감독, 세계 곳곳의 다큐멘터리 등 극장만 가도 한 달이 모자를 지경이다. 1950년대 SF 몬스터 특별전 @ 시네마테크 KOFA ~ 0918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는 1950년대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SF 장르영화를 모은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괴수, 외계인 등 존재를 '몬스터'로 규정해 이를 소재로 한 고전 명작 14편이 상영된다.
로맨틱 코미디, 하이틴 로맨스가 진부하다면 이 작품 어때? <시니어 이어> <어쩌다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하이틴 로맨스가 진부하다면 이 작품 어때? <시니어 이어> <어쩌다 로맨스>

개인적인 생각으로 뻔해도 용납이 되는 장르가 두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로맨틱 코미디와 하이틴 로맨스물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뻔해도 재미있으니깐. 이 두 장르는 정형화된 공식이 있을 정도로 전형적이고 진부한 이야기를 펼친다. 가령 주인공의 본판은 완벽한 퀸카이나, 두꺼운 안경과 촌스러운 스타일링에 가려져 너드 취급을 당해야 한다. 또한 멋진 왕자 같은 킹카를 짝사랑하고 있어야 하며, 성소수자인 절친한 친구가 한 명씩 꼭 있어야 한다.
팬데믹 원망스러워! <맨 프롬 토론토> 빵빵한 사운드로 즐기면 더 좋았을 극장용 액션

팬데믹 원망스러워! <맨 프롬 토론토> 빵빵한 사운드로 즐기면 더 좋았을 극장용 액션

지난 3년 동안 팬데믹으로 개봉을 미룬 영화들의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끝까지 극장 개봉을 고집했는데 엄청난 흥행을 거둔 같은 작품이 있는가 하면, 대부분의 영화들은 개봉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퇴장해야 했다. 이 시기 아예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OTT로 넘어간 작품들도 적지 않았다. 영화 시리즈를 연출한 패트릭 휴즈 감독이 2020년 메가폰을 잡는다고 밝혔던 도 마찬가지다. 당초 주연이던 제이슨 스타뎀이 하차하고 우디 해럴슨이 섭외되는 우여곡절까지 겪었던 이 영화는 연기되는 개봉 일정 탓에 결국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했다.
제목부터 단호한 NO를 뜻하는 <놉>, '나 다시 돌아갈래~' 외치는 영화일까?

제목부터 단호한 NO를 뜻하는 <놉>, '나 다시 돌아갈래~' 외치는 영화일까?

​ 무슨 영화일까. 조던 필 감독의 영화가 나올 때면 이런 궁금증이 가장 먼저 고개를 든다. 재밌을까, 무서울까, 괜찮을까 같은 질문보다 더 근원적인 호기심. 이건 '무엇'일까. 8월 26일 개봉한, 조던 필의 세 번째 영화 도 그랬다. 하늘 위에 나타난 무언가, 그리고 기상천외한 일들. 그리고 조던 필 영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아시아인 주연까지. 뚜껑을 열어본 은 보다 쉽고 보다 스케일이 컸다. 이야기는 어렵지 않지만 조던 필답게 다양한 은유가 디테일하게 곁들여졌다.
360도 뱅글뱅글 도는 비행기 어떻게 가능함? 가슴이 웅장해지는 특수효과 비하인드

360도 뱅글뱅글 도는 비행기 어떻게 가능함? 가슴이 웅장해지는 특수효과 비하인드

대형 배급사의 핵심 영화들, 이른바 '빅 4'가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시간을 넘나들고 비행기가 360도 뱅글뱅글 돌고, 수많은 배들이 격돌하는 올해의 여름 영화들. 여름 시장을 노리는 대작들은 대체로 그렇지만, 올해는 특히 시각효과 와 특수효과 가 도드라지는 작품이 많았다. 올해 여름 시장에 관객을 만난 영화들을 비롯해 한국 영화계에 시각효과와 특수효과를 꽉 잡고 있는 회사들을 정리해봤다. M83 & SPMC 바다에 배를 띄워 촬영한 전작 과 달리 은 통제 가능한 스튜디오 촬영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