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검색 결과

[2022 BIFF] 낙오해도? 표류해도?

[2022 BIFF] 낙오해도? 표류해도? "오히려 좋아!" 화끈하게 뼈 때려서 기자들이 직접 픽한 화제작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났지만, 여기서 봤던 영화의 여운은 아직도 지속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재미는 물론 메시지도 묵직한 작품이 많아서 사색의 시간이 더욱 깊어질 듯하다. 그래서 정리해본다. 이번 영화제에서 에디터들이 본 인상적인 작품들을 모아 짧은 리뷰로 담았다. ​ 플랜 75 - 고령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 이미지: Loaded Films 청년 세대들의 노인 부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5세의 사람들이 스스로 죽음을 택할 수 있는 제도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재벌가 막장인데 <오징어 게임> 이김? 쫀득쫀득 떡밥 해외 시리즈

재벌가 막장인데 <오징어 게임> 이김? 쫀득쫀득 떡밥 해외 시리즈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HBO 드라마들. 그 라인업을 세워보자면 소프라노스>, 더 와이어>, 제너레이션 킬>, 체르노빌> 등 드라마의 역사를 갈아 치운 명작들의 향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왕좌의 게임> 역시 HBO가 제작했다. 이처럼 드라마 명가로 불리는 HBO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HBO맥스의 한국 진출을 통해서다. 본래 단독 OTT로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시장의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국내 토종 OTT 웨이브와 손을 잡았다.
[2022 BIFF] 매진, 매진, 매진! 부산국제영화제 난리 난 영화 5 (feat. 감독마저 예매 실패?)

[2022 BIFF] 매진, 매진, 매진! 부산국제영화제 난리 난 영화 5 (feat. 감독마저 예매 실패?)

10월 5일, 드디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가 개막한다. 5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BIFF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소화됐던 시기를 털어내듯, 화려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영화제의 꽃은 무엇인가. 역시 관객들을 만족시켜줄 영화가 아니겠는가. 올해도 입소문 난 영화들, 기대작들을 가져와 매진 행렬을 만든 BIFF 상영작들을 몇 편 소개한다. Point.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 영화제라면 '월드 프리미어' 나 개봉 안 할 것 같은 영화를 쫓는 재미가 있다.
연기 천재인데 본업은 배우 아님! 설치미술가·코미디언·유튜버의 이중생활

연기 천재인데 본업은 배우 아님! 설치미술가·코미디언·유튜버의 이중생활

코미디언에서 배우로 데뷔한 김신영, 본업 캘리그래피 작가이자 배우 조달환 (뉴스1) 나올 때마다 씬 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주는 배우가, 사실 본업이 아니었다면. 카메라 앞에선 연기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현생에서는 본업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의 배우들이 있다. 스크린 안에서와 밖에서의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려한 이중생활을 하는 감초 조연 배우들의 본업이 궁금하지 않은가. 분명히 익숙했던 그들의 모습 너머의 반전 매력을 지금부터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자.
<인생은 아름다워>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생은 아름다워>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출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아는 노래, 익숙한 감동 ★★☆ 기성곡 활용의 장단이 분명하다. 일상과 판타지를 잇는 친근한 연결점이 되기도 하고, 뮤지컬 시퀀스를 위해 가사로 짜 맞춰진 퍼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전반적인 전개나 구성이 아주 매끄럽다고 보긴 어렵지만, 인물들의 과거 장면들이 몇몇 인상적 대목을 만든다. 야심찬 접근과는 달리 인생이라는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는 방식은 역부족.
[2022 BIFF] 예매 전쟁 너무 뜨거워! 거장이란 거장은 죄다 출동한 이 섹션 무엇?

[2022 BIFF] 예매 전쟁 너무 뜨거워! 거장이란 거장은 죄다 출동한 이 섹션 무엇?

3년 만의 정상화. 삭막한 코로나 시대를 지나온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소식은 이보다 반가운 말이 없을 정도다. 그동안 거리두기로 상영관 축소, 해외 gv 축소, 부대 행사 축소 및 취소 등 지난 2년 간 부산국제영화제는 만남의 장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아쉬운 나날을 보내왔다. 더군다나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끝나지 않는 '영화의 밤'은 한동안 접어두어야 했다.
출근하기 싫어 차라리 기절하고 싶을 때 추천! 에미상 6관왕 <오징어 게임> 경쟁작이었다

출근하기 싫어 차라리 기절하고 싶을 때 추천! 에미상 6관왕 <오징어 게임> 경쟁작이었다

, @애플TV+ ​ 이 에미상 6관왕에 성공했다. 영미권 작품 위주인 해외 시상식에서 이런 쾌거는 처음이다. 의 신기록은 '한류 열풍'의 증거지만 지금이 OTT의 전성기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아카데미에서 넷플릭스 작품을 후보에 올려주지 않던 게 엊그제 같지 않은가.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올해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의 후보 과반수가 OTT 드라마로, OTT 콘텐츠 열풍이 입증된 상태. 후보 중 하나였던 도 애플TV+ 제작 작품이지만 지난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에서 5관왕을 휩쓸었다.
'그렇게 아빠가 된다' 육아란 원래 부부 공동의 몫! 남성들 치열한 육아 그린 OTT 추천작 6편

'그렇게 아빠가 된다' 육아란 원래 부부 공동의 몫! 남성들 치열한 육아 그린 OTT 추천작 6편

모든 부모가 금쪽이와의 치열한 전쟁을 진행 중이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육아는 세대를 초월한 평생의 과제다. 미디어에서는 , 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를 친근하게 다룬다. 능숙한 엄마와 달리 서툰 아빠의 행동이 웃음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워킹맘, 육아 대디 또한 많아지는 데다 육아란 원래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다. 엄마만의 몫이 결코 아니다. 아빠들의 육아가 웃음으로만 끝나지 않기 위해, 치열한 육아에 도전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OTT 작품들을 살펴본다.
어릴 때 껴안고 자던 곰인형 어디로 갔더라? 그 인형이 나를 찾아 헤매고 있다면?

어릴 때 껴안고 자던 곰인형 어디로 갔더라? 그 인형이 나를 찾아 헤매고 있다면?

Netflix 오리지널 이따금 잠 못 드는 밤이면, 유년 시절 품에 안고 함께 잠을 청하던 조그마한 푸른 곰 인형을 떠올린다. 처음 그 인형을 접했을 때 기억은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장면은 그 곰 인형의 남루한 마지막이었다. 솜이 빠질 대로 다 빠져서 앙상하게 남은 팔다리. 너무 오래 안고 지내면서 푸른 빛을 잃은 채 바래버린 표면. 게다가 그 친구의 몸 위로는 항상 당황스러운 밤을 선사해준 코피와 곤히 잠들면서 언제 흘렸는지조차 모르는 침, 함께한 시간을 증명해주는 꾀죄죄한 때가 한꺼풀 덮여있었다.
<성적표의 김민영> 멋쩍고 부끄러워 때로는 이상했던 그 시절 우리

<성적표의 김민영> 멋쩍고 부끄러워 때로는 이상했던 그 시절 우리

“졸업하니까 애들하고 멀어지는 거, 그게 정말 섭섭하다. 학교 다닐 때가 좋았는데. ” (정재은, 2001)의 주인공은 교문 밖 세상에서 각자 고단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스무 살 아이들이었다. 서로에 대한 서운함과 미래를 향한 불안함은 간혹 하나로 뒤섞이며 얼굴을 찌푸리게 했지만, 가끔 친구들과 있을 때면 다행히 대체 불가한 웃음꽃이 피었다. 그래도 이들은 여전히 풍진 세상 속에 있기에, 서로 절박하게 물어야만 했다. “넌 앞으로 뭐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