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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낙원의 밤> 엄태구가 밝힌 사우나 액션 신 비하인드?

[인터뷰] <낙원의 밤> 엄태구가 밝힌 사우나 액션 신 비하인드?

속 태구 는 말 수가 별로 없다. 관객은 태구의 눈을 통해, 결단력 있는 행동을 통해 그의 마음을 읽는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함이 담겨있는 건 배우 엄태구 역시 마찬가지다. 인터뷰는 의 배경이었던 제주도에서 이뤄졌다. 제작 보고회와 영상 인터뷰를 연이어 마친 엄태구와 마주 앉아 의 태구, 그리고 배우 엄태구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두 손을 모은 채 고심하던 그가 내놓은 답은 이렇다. “한 작품 주어질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다”고.
스파이더맨이라는 사냥감을 노리는 전설의 사냥꾼 ‘크레이븐 더 헌터’

스파이더맨이라는 사냥감을 노리는 전설의 사냥꾼 ‘크레이븐 더 헌터’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 세계관 속 빌런 ‘크레이븐 더 헌터’에 대한 영화화를 계획 중에 있으며, 현재 대본 작업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크레이븐. 스파이더맨의 수많은 빌런 가운데 왜 하필 영화사는 그를 택했을까. ​ 크레이븐은 시각적으로 멋진 외형을 갖췄거나 화려한 무기를 사용하는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코믹 시리즈 역사상 손꼽히는 서사를 가졌기 때문에 영화화 계획에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 게이 그리고 양, <정말 먼 곳>의 거리두기가 의미하는 것

아이, 게이 그리고 양, <정말 먼 곳>의 거리두기가 의미하는 것

의 거리두기가 의미하는 것 한국 멜로영화가 실종되었다는 표현은 분명 과장이다. 그렇다 해도 멜로영화가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다. 멜로의 위기는 장르에 국한된 이야기만은 아니다. 에 대해 ‘그래도 멜로로 빠지지는 않았다’며 긍정하는 반응이 단적으로 보여주듯 서사의 흐름 속 멜로는 피해야 할 클리셰로 인식된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성애 멜로에 한정된 이야기다. 논의의 초점을 퀴어 멜로에 맞추면 사정은 달라진다. 2016년은 한국 멜로영화를 이야기할 때 기억해야 할 해다.
프랑스 시나리오작가 장 클로드 카리에르의 죽음이 남긴 질문들

프랑스 시나리오작가 장 클로드 카리에르의 죽음이 남긴 질문들

장 클로드 카리에르에 대한 부고이자 그가 직간접적으로 흔적을 남긴 세편의 영화((1967), (2006), (2010))에 공명하는 제스처와 소리를 둘러싼 짧은 생각이다. 지나고 보니 미로처럼 만들어진 묘지를 헤쳐왔다는 인상이다. 카리에르에서 루이스 부뉴엘로, 부뉴엘로부터 마노엘 드 올리베이라로, 올리베이라에서 미셸 피콜리로, 다시 카리에르에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로, 또다시…. 세브린느 감독 루이스 부뉴엘 출연 까뜨린느 드뇌브, 장 소렐, 미첼 피콜리 개봉 1971. 05. 08.
전투력이 엘사 다음이라는 그녀! 디즈니의 동남아 프린세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가이드

전투력이 엘사 다음이라는 그녀! 디즈니의 동남아 프린세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가이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9번째 작품, 이 드디어 국내 스크린을 찾았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은 오래전에 분열된 땅 쿠만드라를 되살리기 위해 드래곤 시수 를 찾는 라야 의 모험을 담는다. 엠바고가 풀리자마자 해외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은 가상의 세계 위로 2021년의 지구가 처한 상황을 그대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더 눈여겨볼 수밖에 작품이다. 전 세계,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을 만나기 전 알고 보면 좋을 사실들을 한자리에 정리해봤다.
'람보'는 원래 살인 병기가 아니다? 대표 액션 캐릭터들에 대한 오해들

'람보'는 원래 살인 병기가 아니다? 대표 액션 캐릭터들에 대한 오해들

전설의 영화 가 38년 만에 다시 개봉했다. 실베스터 스텔론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이자 액션 영화계의 영원한 아이콘인 람보. 그러나 는 막상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보면 실망한다는 후기도 적지 않은 작품이다. 람보라는 캐릭터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 를 비롯해 액션 영화계의 아이콘들과 그들에 얽힌 편견을 정리한다. 람보-특별판 감독 테드 코체프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개봉 1983. 06. 17. / 2021. 03. 04. 재개봉 상세보기 존 람보 1982년 (원제 First Blood>)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
<승리호>, 어떻게 볼 것인가

<승리호>, 어떻게 볼 것인가

이용철 평론가와 김철홍 평론가의 찬반 비평 는 한국 SF영화의 새로운 도약인가, 신파와 국뽕으로 점철된 망작인가. 를 둘러싼 반응이 심상치 않다. 양극단으로 갈리는 호평과 악평은 과열 양상을 보여 영화 자체가 지워지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에 대한 냉철한 목소리를 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잠시 머리를 식히고,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에 드리운 명암을 살펴보려 한다.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다. 부디 상반된 두편의 글을 통해 당신의 감상이 좀더 풍요워로질 수 있길 바란다.
SF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 <스카이라인: 라스트 워>

SF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 <스카이라인: 라스트 워>

극장에 걸리진 않았지만 이대로 놓치기 아쉬운 영화들을 한 주에 한 편씩 소개합니다. 는 2월 25일 부터 올레TV에서 '올레TV 초이스'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됩니다. 스카이라인: 라스트 워 감독 리암 오도넬 출연 조나단 하워드, 알렉산더 시디그 개봉 미개봉 SF 팬이라면 주목. 트릴로지 (2020)를 이야기하기 위해선 2010년 개봉한 영화 (2010)(이하, )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겠다. SF 장르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Skyline, 2010).
<세자매>가 감정을 분출하는 방식

<세자매>가 감정을 분출하는 방식

고통의 외형화 흑백 화면 안에 두 소녀가 밤길을 달리고 있다. 조그만 아이의 손을 꼭 붙든 조금 더 큰 소녀의 몸짓은 불안하며, 를 열고 있는 이 밤은 불길하다. 겉옷 하나 걸치지 않은 내의 차림의 아이들이 차가운 겨울밤을 달려야 하는 상황적 배경이 밝을 리는 없다. 하지만 더 암담한 사실은 두 소녀가 언젠가 이 밤을 다시 대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장면을 설명하는 장면이 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게다가 플래시백의 한 부분이라면, 이 밤 속으로 영화의 감정들이 고여들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의 서사를 복기한 결과가 아니다.
[인터뷰] <새해전야> 유태오・최수영,

[인터뷰] <새해전야> 유태오・최수영,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픔과 시행착오를 담은 영화"

“우리도 이럴 때 있지 않나요. ” 홍지영 감독이 기자간담회 중 한 말이다. 는 새해를 앞둔 네 커플의 일주일을 담았다. 단 한 뼘,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발버둥 치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제목대로 영화를 새해전야에 만날 수 없었던 것은 아쉽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이 영화에서 중요한 건 숫자일 뿐인 날짜가 아니라, 다시 시작하겠다는 용기와 다짐이니까. 는 위로가 필요한 이들이 언제 꺼내 봐도 따뜻할 영화다. ​ 래환 ·오월 커플은 의 그 어떤 커플보다 단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