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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정민,

[인터뷰] 박정민, "〈전,란〉의 브로맨스? 강동원과의 선 지키려 노력"

박정민의 얼굴은 수시로 변모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그는 '사극은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이내 '인간 사회에 완전한 평등이 있느냐'며 무게감 있는 사유를 공유한다. 담백하고 유연하게 질문에 답을 내놓는 박정민의 모습에서 스스로와의 진실한 만남을 우선시하는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이 지난한 탐구가 지금의 박정민을 만들었으리라.
웃음을 향한 복수혈전 〈코미디 리벤지〉 외 10월 셋째 주 OTT 신작 (10/15~10/23)

웃음을 향한 복수혈전 〈코미디 리벤지〉 외 10월 셋째 주 OTT 신작 (10/15~10/23)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맞은 요즘, 뭔가 나른하고 찌뿌둥한 것은 기분 탓일까. 그런 분들을 위해 OTT에서 화끈하고 신나는 신작들을 준비해 일상의 지루함을 날려버릴 예정이다. 웃길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코미디언들의 복수혈전을 비롯해, 무슨 재난을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재난선물세트급 한국영화 블록버스터,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계속될 이 도시의 사랑법과 KPOP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안방으로 가져온 작품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10월 셋째 주 OTT 신작을 미리 만나보자. 코미디 리벤지 - 모든 것을 건다.
[90년대생 여성배우③] 안야 테일러 조이, 현실판 엘사를 넘어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뉴 뮤턴트

[90년대생 여성배우③] 안야 테일러 조이, 현실판 엘사를 넘어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뉴 뮤턴트

장난처럼 안광 테일러 조이라고 불러본다. 넷플릭스 시리즈 (2000)으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 TV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휩쓴 1996년생 안야 테일러 조이는 무엇보다 큰 눈의 매력적인 안광(眼光)으로 캐릭터를 집어삼킨다. 1950년대 한 보육원을 배경으로 한 에서, 안야 테일러 조이는 체스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주인공을 연기하며 자신의 존재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친어머니가 세상을 뜬 뒤, 보육원에 맡겨진 베스 하먼 은 초록색 안정제로 중독을 치유하는 과정 중 체스에 대한 놀라운 재능을 발견한다.
[인터뷰] ‘보통의 장동건’이란? 현실적이고도 다면적인 아버지를 연기한 〈보통의 가족〉 장동건

[인터뷰] ‘보통의 장동건’이란? 현실적이고도 다면적인 아버지를 연기한 〈보통의 가족〉 장동건

​ 장동건이 ‘보통의 장동건’으로 돌아왔다. 1992년 데뷔 이래, 약 32년 동안 줄곧 대표적인 ‘미남 배우’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던 장동건은 그간 그의 외모만큼이나 화려한 배역으로 관객을 만나왔다. 의 형사, 의 조폭, 의 킬러 등. 그런데 16일 개봉하는 영화 에서 장동건은 생애 처음으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보통의 아버지를 연기했다. ​ 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영화다.
[90년대생 여성배우②] '고요한 산 아래 들끓는 용암처럼' 플로렌스 퓨

[90년대생 여성배우②] '고요한 산 아래 들끓는 용암처럼' 플로렌스 퓨

플로렌스 퓨만큼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배우가 있을까. 뻔한 수식어이지만 결코 아무에게나 붙일 수 없는 이 말로 그를 설명하는 것은 매 작품 플로렌스 퓨가 보여준 존재감 때문이다. 1996년생인 플로렌스 퓨는 크리스토퍼 페어뱅크, 안소니 홉킨스 등 원로 배우뿐 아니라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등 할리우드 대표 스타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화면 장악력을 선보인다. 깊은 눈빛, 탁한 목소리, 톡 쏘는 대사 처리 등 플로렌스 퓨의 독특한 인상과 연기 스타일 때문만은 아니다.
[인터뷰]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사실 재희는 그렇지 않아’ 이렇게 그녀를 대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어요”

[인터뷰]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사실 재희는 그렇지 않아’ 이렇게 그녀를 대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어요”

올 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에서 무당 화림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김고은 배우가 영화 의 재희 역으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갓 대학 새내기가 된 스무 살부터 회색 정장을 입은 직장인이 된 서른셋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재희의 13년 동안의 시간을 보편적인 공감대로 풀어낸다. 기어코 나와 다른 사람을 밀어내는 세상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재희의 일상에는 무조건적인 혐오와 차별, 타인의 멸시가 꼿꼿이 박혀 있다.
[2024 BIFF] 부산에 뜬 스타들, 강동원·박정민·차승원·김신록·정성일 … 개막작 〈전,란〉 기자회견 현장

[2024 BIFF] 부산에 뜬 스타들, 강동원·박정민·차승원·김신록·정성일 … 개막작 〈전,란〉 기자회견 현장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박도신 직무대행, 이하 부국제)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개막작은 이다. 평민에서 일순간 노비가 된 천영 과 그가 몸종으로 보필하는 무신가 외아들 종려 는 유년 시절을 함께하며 누구보다 가까운 동무가 된다. 하지만, 집안의 노비들이 란을 일으켜 종려의 모든 식솔이 죽임을 당하고, 종려는 이 모든 것이 늘 노비에서 면천되기를 꿈꿨던 천영의 짓이라고 오해한다.
변희봉이란 한국영화계의 이름과 얼굴

변희봉이란 한국영화계의 이름과 얼굴

영화사에 하나의 얼굴로 남는 것. 배우에게 그것은 크나큰 영광일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위대한 건 얼굴이 남되, 하나로 규정되지 않는 것이다. 수많은 배우들이 하나의 이미지를 확립하며 스타가 된다면, 훌륭한 배우는 작품마다 다른 인물을 자신에게 덧씌워 그 얼굴이 남되 하나로만 기록되지 않는 성취를 거둔다. 딱 1년 전쯤,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배우 변희봉이 바로 그런 배우이다. 거창하게 글을 열었지만 본인의 무지를 먼저 고백하려 한다.
[인터뷰] 구조조정 시행하는 인사팀 직원 마음은 어떨까 … “부끄러움 알아야 인간 아닐까요?” 〈해야 할 일〉 박홍준 감독

[인터뷰] 구조조정 시행하는 인사팀 직원 마음은 어떨까 … “부끄러움 알아야 인간 아닐까요?” 〈해야 할 일〉 박홍준 감독

‘노동자는 선, 사용자는 악’이라는 이분법을 탈피한 한 편의 노동 영화 수작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9월 25일 개봉하는 이 그 주인공이다. 한양중공업 입사 4년 차 강준희 대리 는 인사팀으로 발령받은 직후, 150명을 정리하라는 구조조정 지침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하고 싶지 않지만, 회사를 살린다는 명분으로 정리해고자를 선발하지만, 회사는 입맛대로 해고 대상자를 추린다. 이제 준희는 해고자 명단에 오른 존경하는 선배와 친한 친구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만 한다. 구조조정은 외부 시각에서는 노사 간 갈등으로 인식된다.
[인터뷰]

[인터뷰]"대단하지 않은 사람이 대단하다" 〈베테랑2〉 류승완 감독

지난 18일, 가 개봉 엿새 만에 누적관객 수 400만을 넘겼다. 지난해의 과 올해 천만 관객을 넘은 영화 보다도 빠른 추세이다. 성공적인 오프닝 스코어로 의 감독 류승완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지 않았을까. 매력적인 캐릭터와 맛깔나는 명대사로 여전히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있는 의 속편은 전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제목의 숫자를 떼고 보면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엄청난 성공을 거둔 전편의 덕을 보겠다면 하지 않을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