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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검색 결과

[씨픽: 내가 뽑은 차세대 감독②] 슬픔의 녹녹함이 배어든 샬롯 웰스의 영화

[씨픽: 내가 뽑은 차세대 감독②] 슬픔의 녹녹함이 배어든 샬롯 웰스의 영화

샬롯 웰스 감독은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장편 영화 데뷔작 은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처음 공개된 후 프랑스 터치상을 수상하고 찬사를 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은 전 세계 유력 매체들에 의해 그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다. '사이트 앤 사운드', '더 가디언', '인디와이어' 등 6개의 해외 매체가 2022년 최고의 영화 1위로 뽑았다.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은 샬롯 웰스 감독의 영화 세계를 들여다보았다.
다 벗고 다녀! 일본 청춘영화의 전설,〈태풍클럽〉6월 26일 개봉

다 벗고 다녀! 일본 청춘영화의 전설,〈태풍클럽〉6월 26일 개봉

하마구치 류스케와 구로사와 기요시가 극찬한 80년대 일본영화의 걸작
일본 청춘영화의 전설, 소마이 신지 감독의 1985년작 이 4K 리마스터링되어 6월 26일 개봉한다. 은 태풍이 다가오는 어느 여름, 한 시골 중학생들의 5일 간의 이상야릇한 행적을 쫓는 이야기로, 십대들의 위태로운 심리를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선에 담은 소마이 신지 감독의 대표작이다. 1985년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2008년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올타임 일본 영화 베스트’ 10위에 오르는 등 일본 영화계의 전설로 남은 작품으로 최근 4K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가해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싶었다” 홀로코스트 영화의 극치〈존 오브 인터레스트〉

“가해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싶었다” 홀로코스트 영화의 극치〈존 오브 인터레스트〉

홀로코스트 영화의 극치에 이른 영화 가 6월 5일 국내에 찾아온다. 본래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둘러싼 40㎢ 지역을 일컫는 명칭이기도 한 는 아우슈비츠에 그들만의 왕국을 만든 회스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마틴 에이미스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고, 홀로코스트의 가해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소설의 시각을 이어받아 기존의 홀로코스트 영화와 전혀 다른 관점으로 전개된다. ​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프로듀서 제임스 윌슨과 함께 무려 10년의 시간을 들여 작품을 만들어냈다.
[인터뷰] “그것을 연기해 낼 수 있는 최고의 대만 배우는 허광한이다”〈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인터뷰] “그것을 연기해 낼 수 있는 최고의 대만 배우는 허광한이다”〈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국내에 ‘상친자’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허광한과 일본의 라이징 스타 키요하라 카야 주연의 영화 이 5월 22일 개봉했다. 은 대만의 여행에세이를 각색한 대만·일본의 합작영화로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살 지미 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다. ​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한국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사회파 스릴러 영화 의 연출을 맡아 국내에서도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는 감독이다. 는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3관왕을 기록했다.
〈어스〉〈블랙팬서〉의 루피타 뇽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주인공 낙점!

〈어스〉〈블랙팬서〉의 루피타 뇽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주인공 낙점!

독보적인 존재감의 할리우드 스타 루피타 뇽오, 에밀리 블런트 이어 ‘콰플’ 세계관 새롭게 연다!
를 통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루피타 뇽오가 의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침묵하게 된 그 날, 모든 것의 시작을 그린 이야기다. 아카데미 작품상과 골든 글로브 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2014)에서 노예 ‘팻시’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포함 49관왕을 기록하며 데뷔와 동시에 할리우드의 중심에 우뚝 선 루피타 뇽오.
명예황종상 수상 축하! 지브리에 보내는 씨플 기자들의 연서

명예황종상 수상 축하! 지브리에 보내는 씨플 기자들의 연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77회 칸영화제에서 명예황금종려상을 받을 예정이다. 명예황금종려상은 영화계에 족적을 남긴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인데, 올해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조지 루카스, 메릴 스트립이 수상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칸영화제 사상 최초 명예황금종려상을 받는 단체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1985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지브리의 수상 소식을 축하하며,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최애 픽을 선정했다. 아래 목록은 국내 개봉명의 가나다순으로 정렬했다.
영화 보고 꿈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오는데 정상인가요? ‘밈’과 ‘관심사회’에 대한 풍자, 〈드림 시나리오〉

영화 보고 꿈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오는데 정상인가요? ‘밈’과 ‘관심사회’에 대한 풍자, 〈드림 시나리오〉

‘디스맨’ 괴담을 들어봤는가. 괴담은 많은 사람들의 꿈에 동일한 남성이 등장한다는 소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눈썹이 짙고, 대머리에 가깝도록 이마가 넓으며 인종을 추측하기 어려운 이 얼굴. 뉴욕의 한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환자 몇 명이 모두 같은 남성에 대한 꿈을 꾼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이 남성의 얼굴이 그려진 초상화는 인터넷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윽고 세계 각국에서 이와 동일한 남성을 꿈속에서 봤다는 제보가 속출했다.
[강정의 씬드로잉] 원숭이는 인간을 보고 피 터지게 웃지! 〈몽키맨〉

[강정의 씬드로잉] 원숭이는 인간을 보고 피 터지게 웃지! 〈몽키맨〉

(2024)은 우연히 보게 된 영화다. 아무 정보도 없었다. 각본과 감독, 주연까지 맡은 데브 파텔이란 배우도 처음 알았다. 우선, 가장 인상적인 장면부터 말하겠다. 주인공 키드(‘바비’라고도 불리는데, 본명은 안 드러난다. 내가 놓친 건가. )가 경찰에게 쫓기다가 한 트렌스젠더 집단에 의해 구출된다. 일종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니 그렇지만도 않다. 여자도 남자도 아니고, 남자 아닌 여자도, 여자 아닌 남자도 아닌, 그저 ‘다른 성(性)’을 지향하는 수도자들 같다. 왜 원숭이는 얻어터지기만 하지.
영화만큼이나 포스터도 걸작! '파묘'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을 작업한 엠파이어 디자인의 포스터

영화만큼이나 포스터도 걸작! '파묘'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을 작업한 엠파이어 디자인의 포스터

의 해외 포스터가 처음 공개됐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 포스터 가득 확대된 배우의 얼굴, 그 위에 먹으로 쓴 듯한, 의미를 알 수 없는 한자들이 빼곡히. 물론, 영화를 보고 나서는 이 글자들이 '험한 것'을 막기 위한 '경문'이라는 걸 알았지만, 당시 포스터를 봤을 때 '미지의 무언가'가 주는 위압감은 영화 를 향한 기대를 하늘로 치솟게 했다. 의 국내 포스터와 해외 포스터의 차이는 유난히도 두드러진다. 국내 포스터는 각 캐릭터를 드러내는 데에 집중했다면, 해외 포스터는 특정한 감각을 이끌어내는 데에 집중한다.
〈연지구〉〈중경삼림〉〈첨밀밀〉… 홍콩으로 떠나기 전 당신이 꼭 봐야 할 영화 (1)

〈연지구〉〈중경삼림〉〈첨밀밀〉… 홍콩으로 떠나기 전 당신이 꼭 봐야 할 영화 (1)

(1987), 이제는 볼 수 없는 장국영과 매염방을 그리며 지겹도록 홍콩을 다니면서 새롭게 발견한 지역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단연 홍콩섬 셩완에서도 서쪽으로 더 뻗어나간 지역인 사이잉푼과 케네디타운이다. 10년 전만 해도 홍콩 지하철 MTR이 닿지 않아 여행객이 쉬이 찾지 않던 곳이었다. 무엇보다 사이잉푼에는 센트럴의 그 유명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쌍둥이라고 할 수 있는 야외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그래서 이곳을 ‘작은 소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번잡한 센트럴보다는 ‘로컬’ 냄새가 진하고 둘러보기에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