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검색 결과

〈녹두꽃〉, 더는 털이 희지 않다고 해서 진흙탕에 구를 필요는 없다

〈녹두꽃〉, 더는 털이 희지 않다고 해서 진흙탕에 구를 필요는 없다

우리가 품은 이상은 자주 우리를 배반할 테고, 세상을 살면서 한 점 부끄러움 없이만 사는 건 어려울 것이다. 녹두꽃 연출 신경수, 김승호 출연 조정석, 한예리, 윤시윤, 박혁권, 민성욱, 박규영, 병헌, 최무성, 황영희 방송 2019, SBS 동학농민항쟁을 다룬 SBS 〈녹두꽃〉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조정석이 연기한 백이강이었고, 가장 가슴이 뜨거워지게 만드는 캐릭터는 최무성이 연기한 전봉준이었다. 그러는 동안 가장 어찌 하면 좋을지 알 수 없었던 캐릭터는, 윤시윤이 연기한 백이현이었다.
게임 소재 <내언니전지현과 나>와 함께 보면 좋을 5편의 영화

게임 소재 <내언니전지현과 나>와 함께 보면 좋을 5편의 영화

내언니전지현과 나 감독 박윤진 출연 박윤진 개봉 2020. 12. 03. 상세보기 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다. 제목이 이상해서 눈길이 가는 작품이다. '내언니전지현'이 뭘까 싶어 영화 정보를 찾아봤다. 는 ‘일랜시아’라는 게임에서 '내언니전지현'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른바 ‘고인물’ 유저인 박윤진 감독과 함께 게임을 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였다. 박윤진 감독은 1999년에 나온 고전 RPG 게임을 여전히 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해져 카메라를 들고 친구들을 찾아갔다.
능력과 성격은 반비례, TV 드라마 속 괴짜 캐릭터

능력과 성격은 반비례, TV 드라마 속 괴짜 캐릭터

스스로를 ‘고기능 소시오패스’라고 말한 셜록은 TV 드라마 속 대표적인 괴짜 캐릭터다. 원작의 셜록처럼 명석한 두뇌와 추리력을 겸비했지만, 인성은 파탄에 가까운 상태로 재현됐다.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말을 서슴없이 건넬 정도로 무례하고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며, 구미가 당기는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뛸 듯이 기뻐하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범죄자는 아니지만, 셜록처럼 사회성이 의심스러운 캐릭터는 또 누가 있을까. 셜록 못지않게 유명한 인물부터 최근 작품에 등장한 뉴페이스까지 인간관계가 한참 서툰 이들을 만나보자.
<힐빌리의 노래>가 고백하는 백인 하층민의 유전자

<힐빌리의 노래>가 고백하는 백인 하층민의 유전자

흙수저의 기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올해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 다녀왔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대를 앞장서서 주도하고 있는 그곳의 양극화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서(필자는 시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KBS 기자다. -편집자). 아마존, 구글, 애플 등 현재 전세계 시가총액 톱10 기업은 모두 이용자 데이터를 원료 삼은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막대한 부를 끌어모으는 회사들이다. 세계 부자 1위인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의 자산 규모는 공개된 것만 1130억 달러(약 125조원)에 이른다.
우리 모두가 통과한 그 시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감독의 남다른 성장 드라마 <위 아 후 위 아>

우리 모두가 통과한 그 시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감독의 남다른 성장 드라마 <위 아 후 위 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이름만으로도 보는 이를 들끓는 감정 한가운데로 몰고 간다. 그의 이름이 생경하게 느껴진다면 틸다 스윈튼의 더운 숨을 담은 와 , 티모시 샬라메를 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을 떠올려보자. 가공되지 않은 감정이 살아 숨 쉬는 장면들로 끈끈한 욕망들을 조명해왔던 그가 이번엔 드라마 연출에 도전했다. 이탈리아 북부 키오자에 위치한 미군 부대에 거주하는 10대들의 요동치는 몇 번의 계절을 담아낸 작품, (We Are Who We Are)다.
남은 연말을 풍성하게 채울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남은 연말을 풍성하게 채울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올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어느 때보다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기다렸던 많은 작품들이 개봉을 미루자 콘텐츠 소비 패턴이 자연스럽게 극장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신작 기근에 시달리는 극장과 달리 매달 다양한 작품들을 공개해 꾸준히 화제성을 선점했다. 덕분에 일상이 된 집콕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긴 했지만, 코로나 여파를 완전히 피할 수 없어서 , , 는 다음 시즌 제작을 계획하고도 취소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기도 했다.
셀린 시아마 감독에게 빠졌다면 꼭 봐야 하는 세 편의 작품

셀린 시아마 감독에게 빠졌다면 꼭 봐야 하는 세 편의 작품

올해 초 을 통해 국내에 선명한 팬덤을 구축한 셀린 시아마 감독. 그 열풍 덕분에 올해 국내 관객은 분기별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전작들을 만날 수 있었다. (2014)는 (2011)와 (2007)에 이어 마지막으로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 그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와 함께 셀린 시아마 감독만의 색을 확고히 다진 ‘성장기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의 개봉을 맞아 스크린의 역사에 남을 인상 깊은 여성 캐릭터들을 정성스레 새겨나가고 있는 셀린 시아마 감독, 그리고 그의 성장기 3부작을 되짚어봤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3> 촬영 중!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으로 알아보는 신작 현황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3> 촬영 중!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으로 알아보는 신작 현황

영화팬들에게 2020년은 거의 삭제 수준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작품의 개봉이 연기되었다. 그래도 업계는 돌아간다. 각자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스타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작 진행 현황을 엿보았다. 톰 홀랜드 | 스파이더맨 3 Tom Holland confirmed he has just landed in Atlanta and will begin filming #SpiderMan3. pic. twitter.
삼토반의 브레인, 심보람 본체 박혜수의 상상도 못한 정체는..?

삼토반의 브레인, 심보람 본체 박혜수의 상상도 못한 정체는..?

, 람보 바라기 귀요미 혜수에게 감긴 사람 나야 나... 내 마음에 둥지를 튼 작고 소중한 아기 토끼 박혜수..! >, 본체는 다양한 재능으로 중무장한 반전매력의 소유자라는데?! 영어는 물론 노래와 춤까지... 게다가 고려대 국문학도라구요..? 흘러 넘치는 매력에 감당할 길 없는 분들을 위한 속성 가이드! 오직 박혜수만을 탈탈 털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티모시 샬라메가 거장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는 이유

티모시 샬라메가 거장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는 이유

GQ US 티모시 샬라메의 얼굴이 화제다. 미국 GQ 11월호에 실린 화보와 인터뷰 덕분이다. 실은 이 화보가 아니더라도 며칠에 한 번꼴로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소셜 미디어를 도배하기에, 그가 화제라는 것은 이제 대수롭지 않은 현상일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GQ 화보와 인터뷰가 특별했던 이유. 이번 화보에는 방대한 사진 만큼이나 깊이 있는 인터뷰가 함께 실렸는데, 인터뷰에는 그의 언어뿐만 아니라 그와 작업을 함께 한 이들의 말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