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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검색 결과

[인터뷰] “〈헤어질 결심〉보다 공감된다는 여성 관객 말이 최고의 평이었죠” 〈울산의 별〉 정기혁 감독

[인터뷰] “〈헤어질 결심〉보다 공감된다는 여성 관객 말이 최고의 평이었죠” 〈울산의 별〉 정기혁 감독

남편의 사고사 이후 조선소에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윤화 는 어느 날 급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는다. 비트코인으로 전 재산을 날린 아들과 학업은 뒷전인 채 서울로의 탈출만 꿈꾸는 딸. 그리고 ‘남편 잡아먹은 여자’라 욕하며 땅을 빼앗으려는 친척들까지…. 각자가 직면한 자신들의 고통 때문에 서로를 배려할 수가 없는 가족. 이 가족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들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강정의 씬드로잉] 내 몸엔 내가 하나도 없어! 〈내가 사는 피부〉

[강정의 씬드로잉] 내 몸엔 내가 하나도 없어! 〈내가 사는 피부〉

사람은 어머니의 몸속에서부터 일종의 감옥에 갇힌다. 모태가 감옥과 유사하다는 전제에서 그렇게 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외부와 격리된 채 태아는 10개월 동안 성장하며 사람의 꼴을 갖추게 되는데, 어머니의 몸 밖으로 나오면서 비로소 하나의 분명한 생명체가 된다. 이때, 모태가 감옥이라는 전제에서 봤을 때, 해산은 탈출이고 해방일까. 분명한 태어남이 태아에겐 또 다른 사망 신고 혹은 감금인 것은 아닐까. 내 몸이 내 감옥이야. 무슨 괴상망측한 얘기일까 싶겠지만, 시작한 김에 조금 더 나아가 보자. 사람은 결국 몸이다.
물지 않아요(?) 생긴 것과 달리 성실하고 상냥하다는 열일 배우

물지 않아요(?) 생긴 것과 달리 성실하고 상냥하다는 열일 배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또 한 명의 명배우가 이름을 새겨 넣었다. 윌렘 대포는 현지 기준 1월 8일, 공식적인 행사를 통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됐다. 한국 관객들에게도 그린 고블린 등 여러 캐릭터의 얼굴로 유명한 그. 이번 헌액을 축하하며 그에 대한 소소한 사실들을 모아본다. 소처럼 일하는 배우 ​ 1980년 데뷔한 윌렘 대포는 올해로 데뷔 44주년을 맞이했다. 그런데 그의 장편 출연작을 세보면 169개라고 한다.
드론부터 사족 보행 로봇까지...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힙한 액션물 〈킬러들의 쇼핑몰〉

드론부터 사족 보행 로봇까지...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힙한 액션물 〈킬러들의 쇼핑몰〉

오는 17일, 디즈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을 공개한다.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하는 은 수상한 쇼핑몰을 비밀리에 운영하며 부모를 잃은 조카를 돌봐 온 삼촌 ‘진만’ 이 사망하며 사건이 벌어진다. ‘진만’과 십여 년을 함께 살아온 조카 ‘지안’ 에게는 출처를 알 수 없는 187억 원 유산이 남고 그를 노리는 수상한 킬러들이 지안의 목숨을 위협한다. 지안은 이유도 모른 채 공격을 당하고 살기 위해 발버둥친다.
레오와 마틴의 만남은 언제나 옳다! 〈플라워 킬링 문〉을 비롯한 1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

레오와 마틴의 만남은 언제나 옳다! 〈플라워 킬링 문〉을 비롯한 1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

한파와 폭설로 힘든 한주를 보낸 사람들을 위해 OTT에서 따끈따끈한 신작들을 마련했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유력 후보로 떠오른 띵작부터, 삼촌과 조카의 살벌한 액션 케미,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하늬의 신작, 감독과 케빈 하트가 손을 잡은 또 다른 한탕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중이다. 플라워 킬링 문 – 레오와 마틴의 만남은 언제나 옳다 스트리밍: 애플TV+ 공개일: 1/12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206분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 제시 플레먼스, 릴리 글래드스톤...
켄 로치 감독 3부작의 피날레를 앞두고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미안해요, 리키〉를 돌아보다.

켄 로치 감독 3부작의 피날레를 앞두고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미안해요, 리키〉를 돌아보다.

켄 로치 감독 3부작이 막을 내릴 예정이다. 켄 로치 감독의 이른바 ‘영국 북동부 3부작’은 (2016), (2019)와 신작 (2024)를 뜻한다. 영국 북동부를 배경으로 사회적 약자의 현실에 대해 조명한 켄 로치 감독은 를 끝으로 영화계에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미 몇 차례 은퇴를 시사한 바가 있는 켄 로치 감독은 ‘임무가 끝나지 않은 느낌’이라며 를 제작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를 만나기 전 그의 전작 와 를 돌아보고자 한다.
유일무이한 배우! 칸 영화제 공식 진귀한 기록 7

유일무이한 배우! 칸 영화제 공식 진귀한 기록 7

변화의 바람은 확실히 불고 있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여러 기록들이 속출했다. 특히 한국 관객이라면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계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된 것에 감회가 남달랐을 터. 이처럼 영화제별 독특한 기록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칸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정리한 10개의 기록을 발견했다. 굳이 따지자면 상업영화보다 예술영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칸영화제에서 직접 공표한 기록이라니. 그 진귀한 기록을 세운 사람들을 정리했다. 한 해 최다 부문 수상작​ 칸영화제는 매년 심사위원단을 꾸려 수상자/작을 정한다.
싱크대에서 바라본 영국 사회의 적나라한 민낯

싱크대에서 바라본 영국 사회의 적나라한 민낯

부엌만큼 인간의 존재 조건을 신랄하게 내보이는 장소가 있을까. 부엌의 크기, 형태, 청결도, 그릇이나 수저의 개수, 식기를 닦고 와인을 나누며 주고받는 말의 강약과 높낮이까지. 노동 계급의 삶은 부엌에 드리워지고, 카메라는 싱크대를 비추는 것만으로 사회 전체의 모순을 효과적으로 포착한다. 영국 리얼리즘을 특별히 ‘키친 싱크 리얼리즘 '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키친 싱크 영화의 태두 켄 로치 감독의 가 오는 17일 개봉한다.
“진짜진짜_진짜_최종 은퇴작.avi” 〈나의 올드 오크〉로 돌아온 켄 로치 감독의 문제적 영화들.

“진짜진짜_진짜_최종 은퇴작.avi” 〈나의 올드 오크〉로 돌아온 켄 로치 감독의 문제적 영화들.

두 번의 은퇴와 두 번의 복귀 끝에 거장 감독 켄 로치가 돌아온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는 , 를 잇는 영국 북동부 3부작의 완결편이다. 켄 로치 감독의 26번째 장편인 는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그의 여전한 위상을 확인케 했다. 켄 로치 감독의 별명은 ‘블루칼라의 시인’이다. 약 60여 년의 세월 동안 그는 노동자, 빈민층 등 사회적 약자의 문제를 필름에 담았다. 1960년대 초 ABC 방송국의 조연출로 일을 시작한 켄 로치는 이후 시리즈, 등 실험적인 연출로 1960년대 영국 TV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
〈조이랜드〉 모두가 모두에게 불행하다면 바뀌어야 하는 건 무엇인가

〈조이랜드〉 모두가 모두에게 불행하다면 바뀌어야 하는 건 무엇인가

파키스탄 영화가 마땅히 누렸어야 할 관심과 상찬의 말들.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이제라도 듣게 돼 다행이다. 칸에 상영된 최초의 파키스탄 영화이자, 제7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은 영화 이야기다. 가부장제에 희생된 모든 여성, 남성, 트랜스젠더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영화는 역시나 고국 파키스탄에서는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조국에 보내는 가슴 아픈 러브레터를 기꺼이 쓰기로 뭉친 이들이 있었기에 영화는 전 세계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