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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개봉 2주 만에 흥행이 좌절된 영화들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개봉 2주 만에 흥행이 좌절된 영화들

코로나19 여파로 북미 박스오피스가 말 그대로 ‘올 스톱’ 상태다. 현지 극장 프랜차이즈들이 전국 상영관을 폐쇄해 상영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Box Office Mojo, The-Numbers 등의 박스오피스 전문 매체와 대형 스튜디오에서 성적 집계가 무의미하다고 판단, 일시적으로 집계 및 발표를 중단한다 전했다. ​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북미 박스오피스의 흥미로운 기록들을 살펴볼까 한다. 두 번째 주제는 ‘2주차 성적’에 관련된 기록이다.
<빈폴>의 회화성이 의미하는 것

<빈폴>의 회화성이 의미하는 것

전쟁 없이 전쟁을 그려낸 육체적 도상학 참혹한 전쟁의 무도를 영화화하기 위해 감독 칸테미르 발라고프는 공방전 혹은 폐허의 스펙터클을 동원하는 관습에서 벗어난다. 그가 잔인한 정직성으로 파고든 전후 사회엔 인간 존엄을 성찰할 인도적 여유는 없다. 육신에 어떻게 전쟁이 각인돼 있는지 보라. 온몸이 마비된 전쟁 영웅, 잘려진 손으로 날갯짓하는 상이군인, 봉합 부위에서 피가 스미는 것도 모르는 채 흥분하여 박수치는 청년. 전쟁의 상흔을 몸에 새기고 귀환한 자들의 육체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전쟁의 환영적 신체가 떠오른다.
싱크로율 100%, 실존 인물 연기한 배우 만날 수 있는 영화 5편

싱크로율 100%, 실존 인물 연기한 배우 만날 수 있는 영화 5편

실존 인물의 삶을 소재로 한 전기 영화는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기 마련이다. 시대의 아이콘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 외모는 물론, 행동, 걸음걸이, 말투까지 실존 인물을 카피해 스크린에 환생시킨 배우들, 그 놀라운 연기로 호평을 받은 영화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 아래 소개한 영화들( 제외)을 네이버 시리즈에서 다운로드할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2월 29일 부터 3월 6일 정오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출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심규한 기자강약 조절은 성공적 ★★★☆ 숨 막히는 누아르의 공기에 블랙코미디의 온풍이 닿아 신선함이 느껴진다. 돈 가방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각자의 사정을 함께 담아 가지만 절박함이 온전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간간이 섞인 유머가 주는 순화가 아니라 인물들이 가진 저마다의 이유에 쉽게 설득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다. 극의 중반에야 모습을 드러내는 전도연은 그 등장만으로도 영화 전체의 밀도를 바꿔버린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싸닉’ 될 뻔한 <수퍼 소닉>, 우려 씻고 1위 데뷔 & <기생충> 19주 만에 톱10 진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싸닉’ 될 뻔한 <수퍼 소닉>, 우려 씻고 1위 데뷔 & <기생충> 19주 만에 톱10 진출

마침내 베일을 벗은 이 을 제치고 7주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게임 원작 영화 오프닝 1위’와 ‘역대 프레지던트 데이 주말 개봉작 오프닝 4위’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데뷔하면서 파라마운트와 원작 팬 모두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게 됐다. 의 산뜻한 출발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은 의 놀라운 행보다. 북미 상영이 어느덧 4개월을 훌쩍 넘었지만, 기세를 탄 의 본격적인 북미 흥행은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일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어 괜한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영화 속 역대급 거짓말쟁이들의 레벨을 매겨봤다

영화 속 역대급 거짓말쟁이들의 레벨을 매겨봤다

라미란 주연의 는 거짓말로 인해 인생의 위기를 맞은 3선 국회의원 주상숙 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거짓말 없인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하던 그녀에게 하루아침만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는 능력(. )이 생기며 각종 소동이 벌어지죠. 쫀득한 긴장감을 전하는 거짓말 소재 영화는 그간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주상숙을 보며 생각난 그의 선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거짓말로 먹고살던 영화 속 역대급 거짓말쟁이들, 이들의 레벨을 매겨볼까요. 정직한 후보 감독 장유정 출연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개봉 2020. 02. 12.
보여주는, 연기하는 정치인의 삶을 담아내는 <남산의 부장들> 속 공간

보여주는, 연기하는 정치인의 삶을 담아내는 <남산의 부장들> 속 공간

공적공간에서 벌어지는 사적 감정 출처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빈 무대 위 네모 형태의 프레임 하나만 설치한 무대디자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이 무대에서 네모 프레임은 안과 밖 공간을 한정하는 역할을 한다. 연기자들은 관객에게 자신들이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네모 프레임 밖에서는 연기를 하지 않는다. 오직 프레임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연기는 시작된다. 너무 당연한 것이어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극장 건축은 네모 프레임과 같은 의미를 이미 공간에 구현하고 있다.
지난 20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받은 배우들

지난 20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받은 배우들

작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가 절찬 상영 중이다. 중년의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의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자전적인 캐릭터 살바도르를 연기해,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고, 결국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9년까지, 지난 20년간 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을 소개한다. 2000년, 양조위 왕가위는 전작들을 통해 편애를 드러냈던 두 배우 양조위, 장만옥과 함께 를 작업했다. 같은 날 한 건물에 이사 온 이웃으로 만난 초 모완과 수 리첸 사이의 로맨스를 극도의 섬세함으로 완성했다.
[영화 속 법률] <기생충>, 상대 냄새 때문에 코를 막았다면 모욕죄일까?

[영화 속 법률] <기생충>, 상대 냄새 때문에 코를 막았다면 모욕죄일까?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영화 을 뒤늦게 봤습니다. 우울한 게 싫어서 미적거렸는데, 역시 제 예상은 맞았고, 그럼에도 엄청나게 재미있었고 또 씁쓸했습니다. 영화와 법률이란 컨셉에 만큼 딱 맞는 영화도 드문 것이, 이 영화는 범죄로 시작해서 범죄로 끝납니다. 심지어 영화 속 등장인물이 선고를 받을 때 죄명도 세 개 나옵니다. ‘문서위조, 폭행치사, 주거침입이지만 정당방위이고 운 좋게 집행유예를 받았다’라는 독백이 나오는데 , 영화 속 법률에 딱 맞는 영화 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안 웃을 수가 있나! 찰떡 코미디 자랑했던 영화 속 콤비들

안 웃을 수가 있나! 찰떡 코미디 자랑했던 영화 속 콤비들

17년 만에 귀환한 . 화려한 볼거리만큼 반가운 것이 주인공 마이클 , 마이크 의 재회다. 어떤 상황에서도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여전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들처럼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는 말을 코미디에도 접목시켜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들이 있다. ‘나쁜 녀석들’의 귀환과 함께,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줬던 영화 속 코미디 콤비들을 돌아봤다. 나쁜 녀석들 : 포에버 감독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출연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개봉 2020. 0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