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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아날로그 시대의 어긋남, 영화에 녹였다”
2024년 가을 극장가는 일견 의 독주 시대처럼 보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다양한 웰메이드 독립영화들이 극장 한편에서 눈 밝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기자 출신 엄마의 10년 세월을 담은 , 정리해고자를 선정해야 하는 인사팀 직원의 고충을 그린 , 동성 연인을 엄마에게 소개하며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는 가방끈 긴 딸 이야기 , 올해 최고의 데뷔작으로도 손색이 없을 등이 9월 극장가에서 선전했다. ​ 10월에도 독립영화 열풍은 이어질까. 아마도 그럴 거 같다.
흥행까지 거머쥐었던 부산영화제 화제작들

흥행까지 거머쥐었던 부산영화제 화제작들

10월 2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 국제영화제 중 한 해를 갈무리하는 영화제로 화제작이나 숨은 보석 같은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대거 방문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정부의 지역 영화제 지원 삭감에도 나름의 생존전략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다른 영화제들도 훌륭한 영화를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지만, 올해 선공개된 화제작들이 가장 먼저 한국 관객을 만나는 교두보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은 입소문을 타고 일반 개봉 후 관객몰이까지...
일본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스타들의 대표작

일본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스타들의 대표작

최근 개봉한 (2024)의 흥행세가 심상찮다. 유명한 프로덕션도, 연재물의 극장판도, 유명 감독도 아닌 은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2024) 다음으로 흥행하고 있는 영화로, 감독은 오시야마 키요타카다. 그는 신예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아마도 국내에서 이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테다.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신카이 마코토, 호소다 마모루의 뒤를 이을 보석 같은 신예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점차 등장하고 있는 요즘, 의 흥행은 눈여겨볼 만한 소식이다.
〈조커: 폴리 아 되〉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조커: 폴리 아 되〉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조커: 폴리 아 되 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문제적 페르소나를 내려놓은 자의 분열적 내면 ★★★ 두 편의 실험에 걸쳐 토드 필립스가 보여주려 했던 조커는 우스꽝스러운 반영웅이나 위력적인 빌런이 아닌, 자기 망상에 사로잡힌 가련한 범죄자의 가면임이 확실해졌다. 조커라는 문제적 페르소나를 내려놓고 가장 취약한 자기 자신으로 돌아간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의 분열적 내면을 탐험하기에 뮤지컬 형식은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내 20대의 외장하드에게 〈대도시의 사랑법〉리뷰와 기자간담회 현장

내 20대의 외장하드에게 〈대도시의 사랑법〉리뷰와 기자간담회 현장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 이 10월 1일 개봉한다. 김고은, 노상현 배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와 세상에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가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리는 영화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언희 감독은 원작 「대도시의 사랑법」에 수록된 단편 소설 「재희」만을 각색했다. 이언희 감독의 손에서 재탄생한 영화 은 원작의 유머를 살려내면서도 짧은 분량으로 미처 메우지 못한 두 인물의 일상을 세심하게 덧댄다.
마이크 파이스트와 플로렌스 퓨, TV 시리즈 〈에덴의 동쪽〉에서 만난다

마이크 파이스트와 플로렌스 퓨, TV 시리즈 〈에덴의 동쪽〉에서 만난다

플로렌스 퓨와 마이크 파이스트가 각각 과거의 줄리 해리스와 제임스 딘을 연기한다
플로렌스 퓨, 크리스토퍼 애봇, 마이크 파이스트, 훈 리가 을 각색한 넷플릭스 7부작 시리즈에 출연할 예정이다. 제임스 딘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한 존 스타인벡 원작, 엘리아 카잔 감독 (1955)은 할리우드 청춘 영화의 고전이다. 캘리포니아 농장주 아담 의 아들 칼 은 아버지가 형만을 신뢰하고 애정을 쏟고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중, 형의 약혼자인 에브라 와 친밀해진다. 그러다 아버지와 갈등을 빚게 된 칼은 형에게 출생의 비밀을 폭로해버린다.
〈로봇 드림〉 〈젠틀맨〉 〈바튼 아카데미〉…당신이 놓친 영화 세 편을 꺼내봅니다.

〈로봇 드림〉 〈젠틀맨〉 〈바튼 아카데미〉…당신이 놓친 영화 세 편을 꺼내봅니다.

천만 영화가 좀처럼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대세가 된 화제작이 아니면 다른 영화에는 관객의 발길이 닿지 않게 된, 흥행과 다양성 양면이 모두 실종되어가는 오늘날 한국 극장문화의 상황은 뜻하지 않은 피해자들을 낳곤 했습니다. 작품으로서의 가치, 주목할 만한 영화적 완성도와 가치를 지녔지만 극장 상영관 수가 적게 할당되고, 대중적 관심에서 밀려난 작품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9월 25일 재개봉하는 과 더불어 나름의 관점으로 추려낸 세 편을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인터뷰] 배우의 매력이 극을 이끌어가는 영화 〈무도실무관〉의 주인공, 김우빈

[인터뷰] 배우의 매력이 극을 이끌어가는 영화 〈무도실무관〉의 주인공, 김우빈

배우 김우빈이 의 무도실무관 역할을 연기한다는 사실은 꽤나 흥미롭다. 김우빈의 본체와 의 이정도는 놀랍도록 닮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은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이정도 가 우연한 계기로 무도실무관 대행을 맡으며,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도실무관’은 보호관찰관과 함께 2인 1조로 움직이며 전자발찌 대상자들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밀착 지도를 통해 재범을 막는 직업이다.
〈트랩〉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트랩〉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트랩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조쉬 하트넷, 아리엘 도노휴, 살레카 샤말란, 헤일리 밀즈, 알리슨 필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괴물 ★★☆ (1999)이 나온 지도 25년. 이후 순항하는 듯 보였지만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행보는, 특히 2010년대 이후의 필모그래피는 수준작과 평작과 졸작이 뒤엉킨 카오스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은 조금 아쉽다.
홍영 팬들을 위한 추석 연휴 연극 추천, 〈굿모닝 홍콩〉! 우리는 모두 장국영의 시대를 살았다.

홍영 팬들을 위한 추석 연휴 연극 추천, 〈굿모닝 홍콩〉! 우리는 모두 장국영의 시대를 살았다.

우리 모두 ‘장국영의 시대’를 살았다고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떠나버린 장국영처럼 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바로 그 홍콩영화의 전성기가 있었다. 때는 1987년, 5월 23일 개봉한 과 같은 해 12월 25일 개봉한 으로 한국에서는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이 벌어졌다. 거의 모든 중고교 남학생들은 의 주윤발처럼 입에 성냥개비를 물고 다녔고 의 장국영과 왕조현이 코팅된 책받침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대화에 낄 수 없었다. 거기에 1990년 개봉한 유덕화의 까지 더해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홍콩영화의 화려한 전성시대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