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고양" 검색 결과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과 다르다… <도망친 여자>가 멈추는 곳은 어디인가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과 다르다… <도망친 여자>가 멈추는 곳은 어디인가

평면의 침묵 극장을 나선 감희 는 골목에 잠시 멈춰 서서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걸어왔던 건물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다음 장면에서 아무도 없는 극장 내부로 들어서면 그녀가 바로 직전에 보고 들었던 흑백영화의 한 장면과 음악이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다. 기묘하게도 이번엔 흑백이 아니라 컬러의 형태로 스크린에서 상영되지만 말이다. 카메라는 영화를 보는 감희의 눈빛으로부터 천천히 움직여 파도가 이는 바다의 풍경으로 가득 채워진 스크린
이 아이는 커서 디즈니 최초 아시아 전사가 됩니다

이 아이는 커서 디즈니 최초 아시아 전사가 됩니다

개봉 후 반세기가 넘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그를 실사로 옮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작품들도 그와 같은 길을 걸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개봉 전부터 말 많고 탈 많던 역시 오래 기억될 영화다. 디즈니 프린세스 중 가장 진취적인 캐릭터라 평가받는 뮬란.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실사 뮬란 역에 발탁된 유역비는 2020년 디즈니를 대표하는 얼굴로 우뚝 서며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
[인터뷰] 배우 김의성이 인생에서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인터뷰] 배우 김의성이 인생에서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인터뷰 사진을 전달받고 깜짝 놀랐다. 사진 촬영하는 모습은 보지 못해 몰랐는데, 이런 엉뚱한 사진을 남기고 갔다니. 우리나라 50대 배우 중에서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으면서 역시 '김의성답다'는 생각에 기분 좋은 폭소가 새어 나왔다. 사진을 보자마자 이날의 즐거운 현장이 떠올라서였을지도 모르겠다. 달변가, 그리고 만담꾼의 능력치와 여유를 동시에 겸비하고 있는 그는 모든 질문에 막힘이 없었고, 곳곳에 농담을 녹여준 덕분에 기자의 녹음기는 웃음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중국 블록버스터 <팔백>의 영화음악

중국 블록버스터 <팔백>의 영화음악

작년 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춘절 이후로 전면적으로 폐쇄됐던 중국 극장가가 거의 6개월만인 지난 7월 중순부터 부분적으로 해제되기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탓에 아직까지 관람객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서도 8월 21일 개봉된 영화 한편이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며 중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봉 10일 만에 19억 2800만 위안, 그러니까 한화로 3339억 원의 수익을 올린 이 주인공은 바로 관후 감독의 (八佰)이란 영화다.
23살 연상과 결혼? <어벤져스>, <테넷> 등 출연만 하면 신스틸러라는 이 배우

23살 연상과 결혼? <어벤져스>, <테넷> 등 출연만 하면 신스틸러라는 이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을 보던 중, 짧은 출연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배우가 있었다. 테넷 요원이자 레드팀 리더로 등장한 아이브스 역에 애런 테일러 존슨이다. 작품마다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외모와 연기 변신에 능한 배우인 그는 아역에서 할리우드 연기파로 거듭난 20년차 배우다. 글을 읽는다면 '그 사람이 이 배우였어?' 할지도 모르겠다. 애런 테일러 존슨에 대한 소소한 사실들을 모아봤다.
팬들에게 청약저축 가입하라고 혼냈다? 조승우에 대한 TMI 10

팬들에게 청약저축 가입하라고 혼냈다? 조승우에 대한 TMI 10

<비밀의 숲 2>로 돌아온 조승우·배두나의 20대 시절

<비밀의 숲 2>로 돌아온 조승우·배두나의 20대 시절

황시목X한여진 콤비가 돌아왔다. 2017년 1편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는 조승우와 배두나를 비롯해 많은 배우들이 복귀해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이번주 탑골공원에선 어느새 데뷔한지 20년, 두 주연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의 20대 출연작 모습을 모았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와 <반도>, 창작의 태도와 실종된 형식에 관하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와 <반도>, 창작의 태도와 실종된 형식에 관하여

오독과 오만 사이 너를 이해한다, 는 말을 믿지 않는다. 정확히는 함부로 입에 올리기 두렵다. 스스로의 마음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감히 타인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래서인지 “이해해”라는 단어에 담긴 온기와 선의를 넉넉히 짐작함에도 직접 그 말을 들으면 도리어 마음이 차게 식어버리는 기분이다. 내가 가까스로 받아들이고 건넬 수 있는 건 너를 이해하기 위해 애써보겠다는 다짐 정도다. 언어는 대개 진실의 주변부를 맴돌 따름이고, 말은 부차적인 것에 불
그때도 있었다, 배우들의 브이로그

그때도 있었다, 배우들의 브이로그

신세경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주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넘겨, 박서준에 이어 국내 배우 중에서는 두 번째로 골드 버튼을 받았다. 안소희, 강소라는 최근 유튜브를 시작했다.작품 밖 스타의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나름대로 해소해주고 있는 유튜브 브이로그, 전에는 없었을까?브이로그의 원조 격인 MBC '박상원의 아름다운 TV 얼굴' 셀프카메라 코너에 등장했던 배우들의 그 시절 모습을 꺼내보자.
<트레인>, 비겁한 선택으로 도망친 우주에 구원은 없을 테니까

<트레인>, 비겁한 선택으로 도망친 우주에 구원은 없을 테니까

평행우주 설정은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욕망을 대리충족하는 판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