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영화" 검색 결과

평범한 듯 비범한 매력의 소유자, 안재홍의 이모저모

평범한 듯 비범한 매력의 소유자, 안재홍의 이모저모

안재홍 독보적인 매력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배우 안재홍. 여러 작품들을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만큼, 그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에서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접 동물 탈을 쓴 태수를 연기, 타율 놓은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으며 2월에는 윤성현 감독의 신작 으로 곧바로 관객들과 재회한다. 그런데, 스틸컷 속 안재홍은 새삼스러운 느낌을 풍겼다. 짧게 민 머리카락과 스크래치를 낸 눈썹, 불만 가득한 눈빛과 표정까지. 확실히 이전까지의 안재홍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친 이미지다.
무려 15년까지? 오랜 공백기 끝에 신작 발표한 감독들

무려 15년까지? 오랜 공백기 끝에 신작 발표한 감독들

손재곤 / 귀여운 제목처럼 해맑은 코미디 는 (2006), (2010)으로 남다른 코미디 연출을 뽐낸 손재곤 감독이 9년 만에 발표한 작품이다. 돈이 없어 동물을 죄다 팔아버린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구성원들이 인형을 쓰게 되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오는 2월 개봉하는 (2020)은 (2010)으로 좋은 만듦새로 한국 독립영화계에 선례를 남긴 윤성현 감독이 근 10년 만에 전작의 주역인 배우 이제훈과 박정민은 물론 최우식, 안재홍, 박해수까지 캐스팅 해 만든 신작이다.
(스압주의) 2020년 국내 5대 배급사 별 작품 라인업! 내 픽은?

(스압주의) 2020년 국내 5대 배급사 별 작품 라인업! 내 픽은?

2019년은 한국이 영화 강국임을 입증하는 한 해였다. 외부에는 봉준호 감독의 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내부에서는 을 필두로 까지 5편의 천만영화가 탄생했다. 그뿐만 아니라 올 한해 현재까지 2억 2000만 명이 극장을 방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리고 이제 2020년, 이를 넘어설 국내 5대 배급사들의 화려한 차기작들이 제작과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무엇보다 동일한 시나리오의 반복처럼 느껴졌던 상업영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지 소재의 신선함이 한층 더 돋보인다.
마동석 제친 2019 올해의 다작왕은 누구일까?

마동석 제친 2019 올해의 다작왕은 누구일까?

올해 가장 많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 배우는 누구일까. 최근 몇 년 사이 다작왕 단골손님이었던 마동석을 제친 배우들이 의외로 많았다. 주연, 조연, 특별출연, 우정출연에 상관없이 단순하게 산술적으로 따져 모아봤다. 마동석을 제치고 올해 총 일곱 개의 작품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 배우는 누구일까. 5편 출연마동석, 천우희, 박해준, 이준혁 마동석 최근 몇 년간 충무로 다작왕 후보였던 마동석.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던 을 제외한 네 작품의 주연 배우로 극을 이끌었고 흥행 성적 역시 대체적으로 좋았다.
네 ‘깡’을 보여줘 <시동> 최성은

네 ‘깡’을 보여줘 <시동> 최성은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청춘들이 성장통을 겪는 에서, 경주는 유일하게 매 순간 전력을 다하는 소녀다. 상대가 누구든 있는 힘껏 주먹을 날리고 아무리 맞아도 주저앉지 않고 어떻게든 반격한다. 새빨간 염색머리 때문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남다른 ‘깡다구’를 가진 이 인물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인배우가 연기해 신선함을 더한다. 실제로 은 학교에서의 단편영화 작업 외에 이렇다 할 필모그래피가 없는 배우 최성은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2019년 월별 영화 이슈 요약

1월부터 12월까지, 2019년 월별 영화 이슈 요약

연말이면 해보는 기획. 올 한 해 영화계 이슈들을 돌아봤다. 1월부터 12월까지 어떤 영화들이 2019년을 달궜는지 살펴보자. 1월 으로 증명된 치킨의 민족 올해의 첫 천만영화 . 연초부터 한국영화 성적이 좋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로 관객들을 빵빵 터뜨리며 입소문을 탄 영화. 배우들의 노련한 코믹 연기 못지않게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마형사 의 손에서 탄생한 왕갈비 통닭 비주얼. 치킨 CF를 연상케하는 장면들은 영화관 밖을 나서는 관객들을 치킨집으로 인도했다.
커다란 눈망울로 말을 거는 듯한 배우, 유다인의 발자취

커다란 눈망울로 말을 거는 듯한 배우, 유다인의 발자취

커다란 눈망울로 말을 거는 듯한 배우, 유다인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속내를 감춘 여러 인물들의 신경전을 그린 을 통해서다. 여러 작품을 통해 부드럽고 따듯한, 혹은 올곧고 당찬 이미지를 쌓은 유다인.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성공을 위해 표절을 일삼고, 애인을 두고 바람까지 피우는 화가 선우정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어울리지 않을 듯한 옷이라 예상했을 수 있지만 사람이라면 공감되는 이기심을 천연덕스럽게 담아냈다.
<애국자게임2: 지록위마> 경순 감독 -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애국자게임2: 지록위마> 경순 감독 -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한국 사회의 비틀린 애국심과 민족주의를 질문했던 (2000) 이후 19년 만에 속편이 나왔다. 는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과, 그 발단이 된 2013년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을 기억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집약한 다큐멘터리다. 2015년에 한국과 일본의 성노동자, 매춘부 출신의 위안부 피해자를 다루면서 여성주의 화두 안에서도 자주 소외되고 금기시되는 주제를 끄집어낸 바 있는 경순 감독이 이번엔 진영을 막론하고 우리 내부에 자리잡은 검열 본능과 분노, 피해의식을 꼬집는다. 경순 감독은 그 어떤 구호에도 쉽사리 안주하지 않는다.
<아이리시맨> 눌렀다! <기생충>이 쓸어 담은 세계 트로피들

<아이리시맨> 눌렀다! <기생충>이 쓸어 담은 세계 트로피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은 시작에 불과했다. 을 둘러싼 지구 반대편의 열기가 뜨겁다. 최근 쏟아진 미국의 수많은 비평가 협회가 꼽은 수상작의 리스트를 보면 을 둘러싼 열기가 단순한 설레발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알 수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와 로버트 드 니로, 할리우드 두 거장의 복귀작을 뛰어넘고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쓸며 환영받고 있는 봉준호 감독. 이런 현상을 보고 있자면 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문턱을 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 찡한 드라마부터 날 선 광기까지, 한국영화 속 모성애 캐릭터들

가슴 찡한 드라마부터 날 선 광기까지, 한국영화 속 모성애 캐릭터들

이영애가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택한 김승우 감독의 . 실종된 아이를 찾아 헤매던 정연 이 낯선 제보를 받고 그 흔적을 쫓는 이야기다. 자극적인 설정과 장면들이 불편함을 야기한다는 평도 적잖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만큼은 강하게 각인시키는 작품. 2005년 박찬욱 감독의 로 찬사를 받았던 이영애는 다시금 모성애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를 맡아 보다 현실적인 톤으로 호연을 보여줬다. 인터뷰를 통해서도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가 상상이 됐다”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