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주간" 검색 결과

곧 무더운 여름이니까! 서늘한 빗소리와 함께 찾아온 공포 영화 5편

곧 무더운 여름이니까! 서늘한 빗소리와 함께 찾아온 공포 영화 5편

빗소리를 좋아하는가. 어떤 이는 빗소리로 안정감을 느껴 ASMR로도 찾아듣는다고 한다. 나는 빗소리를 무서워하는 편이다. 창을 두드리는 나지막한 소리가 언젠가부터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다. 누군가가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라 해야 할까. 특히 어두운 저녁에 들리는 빗소리는 더욱 섬뜩하게 들린다. 빗줄기를 뚫으며 연쇄살인범이 걸어 나오는 장면이 자동으로 연상된다. 좀 유난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영화 속에선 이런 장면이 흔히 나오니까. 비가 오면 나는 이따금씩 공포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창밖을 내다본다.
송강호&박찬욱과 75회 칸 영화제 수상한 영화인들 누구?

송강호&박찬욱과 75회 칸 영화제 수상한 영화인들 누구?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 영화제의 수상작들이 발표됐다. 올해는 특히 한국영화 과 두 작품이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둘 모두 큰 상을 받아 더욱이 화제를 모았다. * 황금종려상 *루벤 외스틀룬드Triangle of Sadness 올해 황금종려상은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의 에 돌아갔다. 상류층이 탄 호화 유람선이 무인도에 좌초돼 낚시를 할 줄 알아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청소부가 권력을 쥐게 되는 등 계급이 뒤집어지는 상황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칸 영화제와 외스틀룬드의 연은 꽤나 깊다.
[인터뷰] <미드나이트> 진기주, 듣지 못하는 경미의 수어보다 구어 연기에 더 공들인 이유

[인터뷰] <미드나이트> 진기주, 듣지 못하는 경미의 수어보다 구어 연기에 더 공들인 이유

진기주. 대기업 직원, 방송국 기자.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마침내 자신의 꿈이 선명하게 그려진 배우라는 길을 걷게 된 진기주는 그저 이 일을 오래도록 할 수만 있다고 해도 행복할 것 같다 말했다. 으레 겸양의 대답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관성이 주는 안락에서 매번 자신을 끌어냈던 진기주의 패기를 생각한다면 그 욕심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성실함과 진지함이 그의 대답 어딘가에 숨어있다는 것을 금세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봉준호에 이어 황금종려상 받을까? 2021 칸 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작

누가 봉준호에 이어 황금종려상 받을까? 2021 칸 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작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칸 국제영화제가 올해는 개최 시기를 2달가량 늦춰 7월 6일 개막한다. 아쉽게도 올해는 한국영화가 경쟁부문 후보에 들지 못했지만, 전세계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릴 감독들의 신작 24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심사위원장 스파이크 리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무슨 작품에 수상의 영예를 안기게 될까. 아네트 Annette by 레오스 카락스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은 프랑스의 거장 레오스 카락스가 연출한 '영어' 영화 다.
<파이터>와 함께 보면 좋을 여성 주인공 복싱 영화들

<파이터>와 함께 보면 좋을 여성 주인공 복싱 영화들

파이터 감독 윤재호 출연 임성미, 백서빈, 오광록 개봉 2021. 03. 18. 상세보기 가 개봉했다. 14년차 배우 임성미가 여성 복서 진아를 연기했다. 는 지난해 열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작품이다. 올해 열린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14+ 경쟁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는 윤재호 감독의 작품이다.
왜 선글라스를 고집하냐고? 왕가위 감독에 관한 별별 사실들

왜 선글라스를 고집하냐고? 왕가위 감독에 관한 별별 사실들

​ 코로나의 여파로 굵직한 신작들이 죄다 개봉을 미루면서 과거의 명작들을 어렵지 않게 멀티플렉스에서 만나는 요즘, 왕가위 영화 리마스터링 재개봉 러쉬가 계속되고 있다. 왕가위 리마스터 기획의 물꼬를 튼 에 이어 또 다른 대표작 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왕가위에 관한 사실들을 정리했다. **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손꼽히는 왕가위는 사실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문화혁명이 중국에 미칠 영향을 내다보고 그가 다섯 살 때 홍콩으로 이주했다.
연출만으로 만족 못 해! 자기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위대한 감독들, 누가 있을까?

연출만으로 만족 못 해! 자기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위대한 감독들, 누가 있을까?

카메라 뒤에서만 영화를 관장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자기 영화에 주인공을 자처한 감독들이 있다.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을지언정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고, 적게는 절반 이상 많게는 거의 모든 작품에 주연을 맡아 활약한 감독들을 소개한다. ​ * 조연이나 카메오로 출연하거나, 감독보다는 배우로서 이미지가 강한 경우는 경우는 제외했다. 찰리 채플린 Charlie Chaplin 시티 라이트 감독 찰리 채플린 출연 찰리 채플린, 버지니아 체릴, 플로렌스 리, 해리 마이어스, 알랜 가르시아, 행크 만 개봉...
엑스맨(X-man), 자비에 돌란(Xavier Dolan)의 향방

엑스맨(X-man), 자비에 돌란(Xavier Dolan)의 향방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천재라는 수식어는 받지 않는 게 차라리 이득이다. 영화 분야에서 이력을 막 시작하는 입장이라면 더욱 그렇다. 천재 칭호가 붙는 순간 세상은 그를 주목하지만 동시에 그를 끌어내리려는 모종의 보이지 않는 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높아진 기대치는 부담으로 그를 포박할 것이고, 늘어난 관심만큼 불신도 힘을 키울 것이다. 인상적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지 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졌다 공격받기 쉬운 게 또 천재다. 우린 그런 천재(라 불렸던 이)들을 몇 알고 있다.
토론토 영화제에서 상영된 2019년 기대작

토론토 영화제에서 상영된 2019년 기대작

​ 토론토 영화제는 9월 초에 개최돼, 매해 가을 즈음 영화계에서 크게 주목 받는 작품들이 상영된다. 칸과 베니스 영화제의 상영작은 물론, 토론토 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되는 작품 역시 즐비하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유독 기대되는 아홉 영화를 선정해 간단한 소개를 더했다. Le Daim ··· 캉텡 두피유 캉텡 두피유는 MR. 와조라는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모든 걸 폭파시킬 수 있는 타이어(), 영화역사 상 최고의 비명소리를 찾으려는 감독() 등 황당무계한 소재의 코미디를 통해 영화감독으로서도 확고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현장에서 만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현장에서 만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아름답고 효율적인 지역색이 뚜렷하지만 보편적인” 봉준호 감독의 ,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감독이 한국영화 100년 역사의 새 장을 열어젖혔다. 지난 5월25일 오후 7시 팔레 드 페스티벌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72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칸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가 각본상을 수상했던 63회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물론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 칸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