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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검색 결과

<고양이들의 아파트> - 소멸된 공간의 기록, 폐허에 남겨진 질문

<고양이들의 아파트> - 소멸된 공간의 기록, 폐허에 남겨진 질문

한 소녀가 양팔로 고양이 두 마리를 껴안은 채 걷는다. 등에 몸집만한 개를 둘러업은 중년 여성도 보인다. 그들은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것이 아니다. 집과 일터를 뒤로하고 국경을 넘는 중이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민간인 사상자 수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인은 대대적 공습을 피해 피난길에 나섰다. 인접국 루마니아,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는 위기 상황을 고려하여 외국인의 반려동물 반입 규정을 면제 또는 완화하고, 피난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국경을 개방했다.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조이현 “귀엽다, 예쁘다보다 더 좋은 말은…”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조이현 “귀엽다, 예쁘다보다 더 좋은 말은…”

조이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을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캐릭터가 이렇게 마음에 남을지, 이 배우가 이렇게 심장에 콕 박힐지. 조이현이 연기한 2학년 5반 반장 최남라는 친구들과 교류도 없고 지나치게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이상한 아이처럼 느껴지지만, 극이 전개될수록 친구들과 함께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으로 드라마 감정선의 한 축을 담당한다. ​ 그리고 그 잔상을 더욱 진하게 만드는 건 배우 조이현이다.
할리우드 해양 영화들로 학교 시간표(?)를 짜봤다

할리우드 해양 영화들로 학교 시간표(?)를 짜봤다

오랜만에 한국산 해양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 해적: 도깨비 깃발>이 개봉했다. 해양 영화는 배경인 바다를 어떻게 그릴지, 어떤 얘기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특히 기술력(과 자본)도 자랑할 수 있어 할리우드가 예로부터 사랑한 장르 가운데 하나다. 그들이 바다를 가지고 얼마나 다양한 영화를 만들었는지, 테마별로 골라 수업시간표를 짜보기로 했다. 문학 시간 / 하트 오브 더 씨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양소설이자 훌륭한 목침(…)으로 유명한 허먼 멜빌의 소설 .
<더 배트맨>으로 다시 만날 최악의 대도시 ‘고담’

<더 배트맨>으로 다시 만날 최악의 대도시 ‘고담’

DCEU에서의 고담 히어로 무비에 딱히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고담이라는 지명은 꽤 들어보았을 것이다. 유구한 역사와 인기를 누려 온 배트맨 시리즈의 주요 무대이자, 최근에는 를 통해 다시금 스크린에 비친 바 있다. 3월로 개봉을 확정 지은 을 통해 다시금 배트맨과 새로운 빌런 리들러의 전장이 될 이곳, 최악의 도시 고담의 면면을 돌아본다. ​ 삼부작의 고담 지도 고담 은 영국과 한국(. . . . )에 실제로 존재하는 지명이기도 하지만, 뉴욕시의 오래된 별명이기도 하다.
<하우스 오브 구찌>에 출연한 자레드 레토에 대해 알아봅시다

<하우스 오브 구찌>에 출연한 자레드 레토에 대해 알아봅시다

자신이 연기한 속 캐릭터 파올로 구찌 사진 앞에 선 자레드 레토. 리들리 스콧 감독의 가 개봉했다. 주연 배우 레이디 가가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진다. 여기에 자레드 레토의 이름도 추가하고 싶다. 포스터에서 이름을 확인했으나 그의 얼굴을 바로 찾지 못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자레드 레토는 대머리의 중년 남성, 파올로 구찌를 연기했다. 유심히 보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정도의 분장이다. 자레드 레토는 크리스찬 베일, 틸다 스윈튼 등과 비교할 만한 배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마블 영화는 어떻게 미국의 현실을 반영해왔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마블 영화는 어떻게 미국의 현실을 반영해왔나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우거나 혹은 치료하거나 모든 걸 지우고 싶었다. 가짜뉴스 말이다. 가짜뉴스로 인한 대중의 오해 말이다. 그것이 만든 타락한 시대 말이다. 피해자는 씻기 어려운 고통을 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믿는 게 아니라 믿고 싶은 걸 믿는다. 앞뒤 자른 다음 교묘하게 편집하면 손쉬운 분노는 삽시간에 퍼진다. 화를 낼 준비가 된 이들이 여기에 열광한다. SNS는 조작된 진실을 들불로 만든다. 개인은 내가 구성한 나의 미디어를 믿는다. 전통 언론들의 부화뇌동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다.
지옥에서도 꺼지지 않는 노랫소리, <칠드런 오브 맨> 속 음악

지옥에서도 꺼지지 않는 노랫소리, <칠드런 오브 맨> 속 음악

알폰소 쿠아론의 걸작 가 8년 만에 재개봉해 2021년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가 음악보단 그 넓은 우주에서 살아 돌아가기 위해 애쓰던 인물들의 가쁜 숨소리가 더 기억에 남는다면, 쿠아론이 전에 발표한 엔 꽤나 많은 음악들이 세심하게 배치됐다. 속 음악들을 곱씹어보자. 칠드런 오브 맨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개봉 2016. 09. 22. 그래비티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개봉 2013. 10. 17. / 2018. 08. 29. 재개봉 / 2021. 10.
1, 2회 제작비만 1000억 원!? 애플TV+ SF 시리즈 <파운데이션>에 대해 알아보자

1, 2회 제작비만 1000억 원!? 애플TV+ SF 시리즈 <파운데이션>에 대해 알아보자

애플이 칼을 갈았다.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기 위해. 엄청난 뭔가를 만들어야 했다. 그렇게 애플TV+가 ‘스트리밍 전쟁’에 출전시킨 작품이 아이작 아시모프 원작의 이다. 이른바 텐트폴 작품이다. 원작 소설을 쓴 아이작 아시모프는 SF 3대 거장 가운데 한 사람이다. 나머지 두 사람은 아서 C. 클라크와 로버트 A. 하인라인이다. 여기에 필립 K. 딕까지 추가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아이작 아이시모프의 은 1966년 휴고상 역대 최우수 시리즈(Best All-Time Series) 부문을 수상했다. 참고로 J. R. R.
이게 뉴스야, 영화야? 극 현실주의라 더 무서운 국내 재난 영화

이게 뉴스야, 영화야? 극 현실주의라 더 무서운 국내 재난 영화

재난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현실이 되고, 그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또 한 편의 재난 영화가 스크린에 찾아왔다.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싱크홀>이 바로 그것. 도심 속 거대한 웅덩이를 만들어내는 싱크홀은 최근 몇 년 우리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떠올랐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밝힌 바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평균 무려 900건의 크고 작은 싱크홀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이를 다룬 작품은 처음인지라 꽤나 신선하게 다가온다.
마이클 조던과 <루니 툰>의 만남! <스페이스 잼> 음악으로 복습하기

마이클 조던과 <루니 툰>의 만남! <스페이스 잼> 음악으로 복습하기

​ 역사상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과 워너 브러더스의 캐릭터가 만난 기획 영화 (1996)의 속편이 25년 만에 개봉한다. 이번엔 조던이 떠난 현재 최고의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캐릭터들을 만났다. 에 개봉에 맞춰 음악을 중심으로 1편 을 복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페이스 잼 감독 조 핏카 출연 마이클 조던 개봉 1996. 12. 21.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 감독 말콤 D. 리 출연 르브론 제임스, 돈 치들, 젠데이아 콜먼, 소네쿠아 마틴 그린, 제프 버그먼, 에릭 바우사 개봉 2021. 0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