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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의 죽음>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일 강의 죽음>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출연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등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이럴거면 포와로는 왜 다시 불렀나요. ★★☆원작 소설이나 먼저 만들어진 영화 과 달리 인물들과 이야기에 조금씩 변화를 주었다. 캐릭터들의 직업을 바꾸고 성격을 섞거나 결말을 비틀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가 원작보다 뛰어나거나 또 다른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는데 이르지는 못한다. 끊임없이 원전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게 만드는 리메이크작이란 대체 왜 이것을 다시 만들었냐는 물음을 되새기게 만든다.
[단독] <이터널스> 런던 촬영 현장에서 만난 스턴트 팀이 꼽은 최고의 배우는?

[단독] <이터널스> 런던 촬영 현장에서 만난 스턴트 팀이 꼽은 최고의 배우는?

코로나19가 없던 2년 전의 기억이 아득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2019년 11월, 기자는 영국 런던의 영화 촬영 세트장에 있었다. 그때는 이 글을 지금에서야 쓰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코로나19와 함께 멈췄던 마블 영화가 한 편씩 개봉하며 전 세계 영화관도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2021년 11월 3일 가 개봉한다. 오랜 시간 봉인해 둔 2년 전 이야기를 풀 시간이다. ​ 아침 8시 30분. 우리의 일정은 이른 시간 시작됐다.
<바쿠라우>가 브라질의 현실을 투영한 방식

<바쿠라우>가 브라질의 현실을 투영한 방식

※영화의 결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어떻게 영화의 티저가 되었나 영화는 종종 감춰진 진실을 찾아 끝내 드러내곤 하지만, 누군가 감춘 적이 없는데도 알려지지 않은 현실을 성실히 전하기도 한다. 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2019년 칸국제영화제에서 는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 한국의 반지하 문화를 모르더라도 세계 관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오늘날의 현실이라면, 는 브라질의 정치사회적 실상을 모를 경우 존 카펜터 혹은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영향을 받은 유혈 복수극으로만 보일 수 있다.
설 연휴 정주행하기 딱 좋은 영화 배우의 드라마

설 연휴 정주행하기 딱 좋은 영화 배우의 드라마

명절마다 돌아오는 정주행 드라마 추천 포스팅이다. 귀성길을 오가야 했던 지난날의 연휴였다면, 가볍게 볼 킬링타임 시리즈나 무작정 웃긴 시리즈를 추천했을지도 모르겠다. 올해는 그러고 싶지가 않다.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유효한 가운데, 며칠을 내리 집에서 보내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 우리는 이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게 해줄 고퀄리티의 드라마를 원한다.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는 점점 무너지고 있다. 영화감독과 프로듀서 등 영화 인력이 시리즈로 넘어가는 풍경은 이제 어색하지 않다. 배우도 마찬가지다.
<남매의 여름밤>, 겪어보지 못한 기억을 추억한다는 것

<남매의 여름밤>, 겪어보지 못한 기억을 추억한다는 것

의 노스탤지어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여름, 그리고 밤. 따로 부를 땐 몰랐지만 연달아 입에 올리면 이상한 단어. 그 울림에는 꿈결 같은 애잔함이 깃들어 있다. 눈뜨면 사라질 하룻밤 환상 같은 시간. 들뜬 열기만큼이나 선명하게 남은 기억들. 어딘지 포근하고 그리운 작별 인사의 추억. 그 모든 흔적에는 한때 모두가 지나왔고, 이제 다시 오지 않을 시절에 대한 애상이 묻어난다. 의 영어 제목은 이다. 영화 전반 내내 ‘남매의 여름밤’ 보다는 ‘ 옮기다’라는 제목이 영화의 상태를 더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할리우드 말말말] 채드윅 보스만이 영화 주연 자리를 거절한 이유

[할리우드 말말말] 채드윅 보스만이 영화 주연 자리를 거절한 이유

지난주 토요일 ,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를 사랑하는 팬들은 슬픔에 잠겼고, 그와 함께 일했던 동료와 친구들은 절절한 추모 메시지를 공유했다. 그는 정말 가까운 사람 외에는 대장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마지막까지도 삶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고 전해져 더 안타깝다. 이번 주 할리우드 말말말은 보스만과 관련된 내용과 그 외에 흥미로운 말들을 모아봤다.
그때 그 여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여름 가족 영화 5편

그때 그 여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여름 가족 영화 5편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방학 동안 아빠, 고모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잠시 머물게 된 옥주 , 동주 남매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처럼 여름밤과 꼭 어울리는 이 작품은 오래전 내가 꼬마이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 집안을 보는 듯 익숙한 풍경을 화면에 펼쳐낸다. 어느새 여름의 끝자락, 남매의 여름밤>을 포함해 눅진한 한여름 밤의 공기와 잘 어울리는 영화 5편을 꼽아보았다.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남매의 여름밤Moving On, 2019 은 옥주와 동주가 아빠 의 승합차, 다마스에 짐을 다 싣고 할아버지 집으로...
사상 초유의 무관객 영화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은 어떤 작품일까?

사상 초유의 무관객 영화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은 어떤 작품일까?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이 6월 1일 저녁 6시, CGV 전주고사 1관에서 열렸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5월 2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렸다.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일정으로 치러진다. 영화제 홈페이지(www. jiff. or. kr)에는 2020년 5월 28일 부터 9월 20일 까지 무려 116일간 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나와 있다. 영화제에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이라도 일정이 이상하다는 건 알 수 있다. 이런 독특한 개최 일정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생겨났다.
<카페 벨에포크>, <블랙 미러>의 세계에 세운 <미드나잇 인 파리>의 낭만

<카페 벨에포크>, <블랙 미러>의 세계에 세운 <미드나잇 인 파리>의 낭만

로맨틱, 성공적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다. 차별과 혐오로 점철된 드라마를 사람들은 재미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그것이 아들의 회사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빅토르 에게 오늘날이란 그야말로 상실의 시대다. 종이와 펜으로 쓰고 그려 나가던 창조적인 세계를 믿는 빅토르의 기호는 뒷방 늙은이 취급을 당하기 일쑤다. 테이블에 마주 앉아 스마트폰이나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들의 세상을 이해하고 싶지 않다. 사실 낡아가고 있는 건 빅토르의 기호만이 아니다. 그의 삶 자체가 덧없이 허물어지고 있다.
잘나가는 시리즈의 스핀 오프 선언, 그 결과는?

잘나가는 시리즈의 스핀 오프 선언, 그 결과는?

시리즈에 등장한 발레리나 이제는 시리즈가 아니다. 유니버스의 시대다. 많은 영화들이 흥행을 하거나 팬덤이 생기면 속편만 만드는 게 아니라, 작품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또 다른 이야기를 내놓는다. 이런 '스핀 오프' 영화가 유기적으로 모이면 하나의 유니버스를 성립시킨다. 최근엔 시리즈가 극중 등장한 발레리나 캐릭터를 모티브로 라는 스핀 오프를 발표한 바 있다. 과연 그동안 스핀 오프를 발표한 시리즈들은 얼마나 이익을, 혹은 손해를 봤을까. 유명 시리즈의 스핀 오프 흥망사를 정리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