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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검색 결과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1)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1)

역사는 이따금 하나의 인물 속에 자신을 응축시키고, 그 후 세계는 이 인물이 지시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좋아하는 법이다. 이런 위대한 개인에게는 보편과 특수, 멈춤과 움직임이 한 사람의 인격에 집약되어 있다. 그들은 국가나 종교나 문화나 사회의 위기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존재다. 이런 위인들의 존재는 세계사의 수수께끼다. 야코브 부르크하르트 「세계사에 관한 고찰」 나폴레옹은 근대 유럽의 서막을 열어젖힌 인물로 그 역사적 중요성 만큼, 그를 작품의 소재로 다루고자 한 시도는 몰락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기부터 문화 전반에 걸쳐...
<인어공주> 등 5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인어공주> 등 5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출연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킹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업데이트된 시대 감수성, 게으른 서사 확장 ★★★ 시대 감수성에 부합하게 자사의 과거 애니메이션을 하나둘 수정해 온 디즈니가 다시 한번 의욕적으로 다인종을 끌어안았다. 바뀐 건 에리얼 만이 아니다. 대륙별로 할당된 에리얼의 언니들을 비롯, 조연 목소리와 엑스트라까지 인종을 고려해 배치됐다. ‘인종의 다양성 확충’에 힘 쏟은 것과 비교하면 ‘서사 확장’은 게으른 편.
[인터뷰] <클로린도 테스타> 마리아노 지나스, <아웃사이드 노이즈> 테드 펜트

[인터뷰] <클로린도 테스타> 마리아노 지나스, <아웃사이드 노이즈> 테드 펜트

전주국제영화제가 편애하는 감독들이 있다. 아르헨티나 감독 마리아노 지나스, 미국 감독 테드 펜트도 그중 하나다. 올해 국제경쟁 심사위원을 맡기도 한 마리아노 지나스는 272분의 장편 데뷔작 (2008)과 13시간이 훌쩍 넘는 러닝타임의 대작 (2018)로 소개됐고, 작년 (2021)에 이어 올해도 다큐멘터리 를 선보이며 전주를 찾았다. 테드 펜트는 2016년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된 첫 장편 (2016)가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음 작품 (2018)가 상영됐고, 2021년 전주시네마프로젝트가 제작한 세 번째 장편 를 완성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극장판 서사의 어떤 관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극장판 서사의 어떤 관점

이번 피치 공주님 캐릭터는 예쁘게 잘 뽑혔다 ​ 부활절, 그리고 달걀 ​ 부활절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남을 찬양하는 날이다. 대부분 교회에서는 춘분 당일 혹은 그 직후 보름달 이후 첫 번째 일요일로 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9일이었다. 그날이 되면 기독교인들이 예쁘게 장식된 삶은 달걀을 먹거나 주변에 나누어주는 풍습을 볼 수 있는데, 이 계란을 이스터 에그(Easter egg, 부활절 달걀)라고 부른다.
〈희극지왕〉, 언제나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루저들의 곁을 잊지 않는 사람의 진심

〈희극지왕〉, 언제나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루저들의 곁을 잊지 않는 사람의 진심

우리는 왜 주성치 영화를 보는 걸까. 〈천왕지왕 2000〉(1999)으로 처음 주성치 영화에 입문했을 때만 해도 난 내가 주성치 영화와는 안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천왕지왕 2000〉은 주성치 영화 중에서도 유달리 뜬금없는 스토리 전개와 온갖 지저분한 농담들이 난무하는 정신 산란한 영화였고, 나는 내가 다시 주성치의 세계를 방문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나는 내게 영화를 추천한 친구의 취향을 의심했고, 다시는 이런 영화를 보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봉준호, 박찬욱이 찍은 뮤비? 한국 영화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

봉준호, 박찬욱이 찍은 뮤비? 한국 영화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

점차 영화와 뮤직비디오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요즘이다. 어떤 영화는 긴 뮤직비디오 같고, 어떤 뮤직비디오는 짧은 단편 영화 같다. 예컨대 아이돌 그룹 뉴진스 의 ‘OMG’ 뮤직비디오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짧은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3월 22일 개봉한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 영화 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OST로 ‘107분짜리 뮤직비디오’라는 평을 얻고 있다. 그래서일까. 영화감독들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투잡’을 하기도 한다. 봉준호, 박찬욱 등 국내 유명 감독들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사례를 모아봤다. 수식이 필요 없는 봉준호.
[강정의 씬드로잉] 적은 보는 게 아니다, 오로지 느껴라! <용쟁호투>

[강정의 씬드로잉] 적은 보는 게 아니다, 오로지 느껴라! <용쟁호투>

이소룡(Bruce Lee, 1940~1973)이 정식 주연을 맡은 영화는 정확히 네 편 반 정도라고나 할 수 있겠다. 1971년 을 시작으로 (1972), (1972), 그리고 와 (1973). 그는 촬영 중 사망했다. ‘당룡’이라 알려진 한국인 배우 김태정이 대역을 맡은 그 작품은 완성도 미완성도 아닌, 엉성한 짜깁기로 점철된 괴작이었다. 이소룡은 그 작품에 자신의 무술 철학을 온전히 담고자 했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그의 죽음에 대해선 아직도 썰이 분분하나, 확언은 하지 않겠다.
나는 존재한다, 고로 모험한다: <트루먼 쇼>

나는 존재한다, 고로 모험한다: <트루먼 쇼>

현대인이 바라보는 TV 화면 안은 타인의 일상으로 가득하다. 이 모든 걸 제공하는 TV의 시선은 누군가의 집 밖 사회생활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수중분만이 이뤄지는 병원부터 이혼한 부부의 재회 현장까지, 더 이상 TV가 가지 못하는 곳은 없다. TV가 한 번 선을 넘고 나니 사람들은 앞다투어 자신의 일상을 판매대에 내놓기 시작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타인의 삶에까지 접근권이 생기자, 서로의 인생을 나란히 놓고 견주어 보는 행위는 놀이처럼 바뀌었다. 이 '비교'라는 놀이는 매우 간단하고 재미있어서 중독을 유발한다.
4K에 3D로 재개봉! 20세기 최고 인기 로맨스 <타이타닉>을 둘러싼 별별 사실들

4K에 3D로 재개봉! 20세기 최고 인기 로맨스 <타이타닉>을 둘러싼 별별 사실들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랑 영화 (1997)이 4K 3D 버전으로 재개봉 한다. 개봉 전부터 연거푸 늘어나는 제작비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고, 공개 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기에 작품을 둘러싼 뒷 이야기들이 많다. (1991)를 완성한 제임스 카메론은 (1958)을 보고 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5년 동안 타이타닉에 대해 연구했다. 카메론은 1995년 타이타닉이 난파되는 걸 촬영한 영상으로 ‘20세기 폭스’를 설득하여 400만 달러를 선 투자 받을 수 있었다.
연며든다, 연며들어! 애니메이션부터 SF까지 넘나드는 연상호 감독 ‘연니버스’ 영화들

연며든다, 연며들어! 애니메이션부터 SF까지 넘나드는 연상호 감독 ‘연니버스’ 영화들

이미지: 영화사 레드피터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 또 한 번 자신의 유니버스를 확장시켰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시작해 상업 실사 영화 및 드라마를 꾸준히 연출하고 있는 연상호 감독은 OTT 플랫폼 서비스에 가장 최적화된 감독이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2023년에는 영화 를 비롯해, 일본 SF 만화를 영상화한 드라마 , 극본을 맡은 미스터리 드라마 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다소 마이너한 소재들과 기괴하고도 염세적인 연출, 파격적인 세계관이 OTT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