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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경찰" 검색 결과

〈연지구〉〈중경삼림〉〈첨밀밀〉… 홍콩으로 떠나기 전 당신이 꼭 봐야 할 영화 (1)

〈연지구〉〈중경삼림〉〈첨밀밀〉… 홍콩으로 떠나기 전 당신이 꼭 봐야 할 영화 (1)

(1987), 이제는 볼 수 없는 장국영과 매염방을 그리며 지겹도록 홍콩을 다니면서 새롭게 발견한 지역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단연 홍콩섬 셩완에서도 서쪽으로 더 뻗어나간 지역인 사이잉푼과 케네디타운이다. 10년 전만 해도 홍콩 지하철 MTR이 닿지 않아 여행객이 쉬이 찾지 않던 곳이었다. 무엇보다 사이잉푼에는 센트럴의 그 유명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쌍둥이라고 할 수 있는 야외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그래서 이곳을 ‘작은 소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번잡한 센트럴보다는 ‘로컬’ 냄새가 진하고 둘러보기에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2024 JIFF] 2024 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12선

[2024 JIFF] 2024 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12선

독립예술영화 축제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영화제에서는 43개국 232편(장편 162편, 단편 70편)이 공식 상영되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만 82편에 달한다. 영화제 개폐막식 예매가 17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상영작 예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무엇을 볼지 막막하다면 아래 리스트에서 출발해 보자. 프로그래머와 평론가 추천 등을 토대로 주요 작품을 추렸다.
[강정의 씬드로잉] “나? 바늘 하나로 세상 잡아먹을 사람이야!”〈나이트 크롤러〉

[강정의 씬드로잉] “나? 바늘 하나로 세상 잡아먹을 사람이야!”〈나이트 크롤러〉

(2014)는 시나리오 작가였던 댄 길로이의 첫 번째 연출작이다. 그는 이 영화로 87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 전체 줄거리는 단순하고 밋밋한 편이지만, 루이스 블룸 이라는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섬뜩하게 창조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준 듯하다. ‘나이트 크롤러’는 사고나 사건 영상을 촬영해 방송국과 거래하는 사람을 뜻한다. 방송 시스템에 기생하는 사기꾼 혹은 협잡꾼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은 뉴스를 정말 믿습니까. 영화는 현대 사회에 방송과 언론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까발린다.
아카데미, 헌정 무대에서 故 이선균 추모

아카데미, 헌정 무대에서 故 이선균 추모

아카데미 '인 메모리엄' 헌정 영상 중 이선균 담겨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한국배우 이선균을 추모했다. 3월 11일 8시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은 2023년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인 메모리엄' 자리를 가졌다. 유명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그의 아들 마테오 보첼리가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를 부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그리고 이 영상에는 2023년 12월 27일 사망한 배우 이선균의 모습도 담겼다. 이선균은 2019년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에서 박동익 역으로 출연했다.
[인터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이정은이 참여하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 총감독, 가수 박학기를 만나다.

[인터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이정은이 참여하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 총감독, 가수 박학기를 만나다.

‘아침이슬’과 ‘상록수’의 가수 김민기가 1991년 3월 15일 서울 대학로에 세운 ‘학전’은 당대 청년문화를 상징하는 라이브의 메카였다. 포크 싱어송라이터이자 공연연출가로서 학전 대표 김민기가 대학로에 남긴 발자취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4천 회 이상 공연될 정도로 학전을 대표하는 레전드 뮤지컬 이 배출한, 여기서 유독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독수리 5인방’이라 불렸던 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장현성, 조승우는 이후 한국 영화계를 든든히 떠받치는 배우들이 됐다.
[강정의 씬드로잉] ‘개’라고 쓰고, ‘신’이라 읽는다? 〈도그맨〉

[강정의 씬드로잉] ‘개’라고 쓰고, ‘신’이라 읽는다? 〈도그맨〉

‘Dog’는 당연히 개를 뜻한다. 초등학생도 알고 있을 거다. 거꾸로 읽으면 ‘God’, 즉 ‘신’이다.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말장난일 거다. 명절 대목 앞두고 무슨 헛소리인가 싶을 수도 있겠다. 개는 사람을 잘 따르는 동물이다. 위기에서 사람을 구해내는 사례도 허다하다. 신은 사람 위에 군림하는 존재라 여겨진다. ‘Dog’를 ‘God’이라 읽으면 그 수직관계가 뒤집힌다. 일단, 말장난은 여기까지다.
인간을 알아갈수록 개가 더 좋아져요 〈도그맨〉

인간을 알아갈수록 개가 더 좋아져요 〈도그맨〉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내 인생 가장 큰 '덕질'은 고양이와 강아지를 아끼는 것이다. 낯선 사람에게 위협 대신 묵직한 엉덩이를 가하는 검정개와 그런 이종을 한 발 뒤에서 관조하는 코리안 숏헤어. 이 효용성 제로의 존재들에게 무한 사랑 퍼붓고 있자면 등 뒤로 따가운 시선이 박힌다. 사람에겐 한없이 엄격하고, 모든 일에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ISTP의 뒤통수에 쏟아지는, 동거인의 싸늘한 눈초리다. 그러면 나는 ISTP이기에 동물이라는 세계에 더 깊이 빠지는 것이라고 항변하곤 한다.
[강정의 씬드로잉] “불편한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한다!” 〈인히어런트 바이스〉

[강정의 씬드로잉] “불편한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한다!” 〈인히어런트 바이스〉

사설 탐정이 한국에서 법적 허가가 난 건 채 5년이 지나지 않았다. 어쩌면 그래서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탐정이 신비스럽게 여겨지는 건지도 모른다. 셜록 홈즈나 필립 말로 같은 멋쟁이 탐정은 아직까지 가상의 존재에 불과하다. 사립 탐정이 실제로 존재하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도 그러한지는 모르겠다. 셜록 홈즈는 머리가 비상한 신경증 환자이고 필립 말로는 삶의 풍파에 잔뜩 찌든, 페이소스와 아이러니가 뒤섞인 하드보일드 탐정의 전형이다. 뭐 이런 거지 같은 탐정이 다 있어. . 그 둘을 원본 삼은 캐릭터는 영화에서도 부지기수다.
[인터뷰] “제가 만난 가장 뛰어난 배우 3명은 게리 올드만, 최민식 그리고 케일럽”〈도그맨〉뤽 베송 감독

[인터뷰] “제가 만난 가장 뛰어난 배우 3명은 게리 올드만, 최민식 그리고 케일럽”〈도그맨〉뤽 베송 감독

(1988),(1990), (1995), (1997>, (2017)의 감독 뤽 베송이 돌아왔다. 팬데믹 이전 (2019) 이후 5년 만의 귀환이다. 1983년 로 아보리아 국제 판타지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뤽 베송 감독은 이후 독특한 영상미와 화려한 액션으로 ‘누벨 이마쥬 ’ 감독으로 부상했다. 가 2000년 뤼미에르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단숨에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가 이번에 들고 온 영화는 .
77년 칸영화제 역사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단 세 명의 여성 영화감독

77년 칸영화제 역사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단 세 명의 여성 영화감독

2023년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에 돌아갔다. 경쟁 부문 초청작 중 최고 작품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상인 황금종려상은 칸영화제의 꽃이다. 의 봉준호 감독(2019년 수상), 의 고레에다 히로카즈(2018년 수상), 의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2013년 수상) 등이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 번째 여성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