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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검색 결과

그들이 가만히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 <그녀> 속 음악

그들이 가만히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 <그녀> 속 음악

이번 영화음악 감상실에서 곱씹어볼 작품은 스파이크 존즈 감독,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다. '노래'의 활용이 폭넓진 않지만,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다운 섬세한 음악 배치가 인상적인 영화다. ​ Off You THE BREEDERS 2025년 근미래에 사는 테오도르 는 편지 대필 작가다. 업무가 업무인지라 타인의 감정에 너무 많이 이입한 나머지 마음속은 허무함과 외로움으로 가득하다.
가을에 사랑받은 영화 TOP 10

가을에 사랑받은 영화 TOP 10

Previous image Next image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의 첫 구절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네요. ​ 이렇게 거리에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면 극장은 가을 비수기로 접어들지요. 이 비수기는 9월부터인데 본격적으로는 추석 연휴 이후부터 시작되어 11월, 더 길면 12월 중순 까지 이어집니다. 이 시기가 비수기가 된 것은 관객들이 야외로 많이 나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목격' or '체험'? 보고 나면 온몸이 다 아픈 체험형 영화 5

'목격' or '체험'? 보고 나면 온몸이 다 아픈 체험형 영화 5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지 않나. 영화관에서 편하게 의자에 기대어 관람했을 뿐인데, 보고 나오니 온몸이 욱신거리며 아팠던 경험. 소위 ‘기 빨리는’ 영화들이 종종 우리를 찾아오곤 한다. 단순히 스크린 속 세상을 ‘목격’하는 것이 아닌 체험의 영역으로 우리를 데려가는 영화들. 서사를 포함해 여러 테크니션으로 몰입력을 끌어올리고, 급기야 영화 속 세상으로 관객들을 소환해내는 듯한 체험형 영화 다섯 편을 선정했다.
김은숙 작가 신작도! 복잡하지만 매력적인 평행세계 작품 5

김은숙 작가 신작도! 복잡하지만 매력적인 평행세계 작품 5

이 세상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단 하나뿐일까. 또 다른 세계들이 있고 서로 중첩된다면 어떨까. 이러한 상상에서 시작한 이야기들이 있다. 한때 타임 슬립, 타임 워프 등의 판타지물이 유행했다면 요즘은 여러 세계가 중첩되는 평행세계를 그린 작품들이 눈에 띈다. 다소 복잡하긴 하지만 매력적인 평행세계 작품 5편을 소개한다. 아래 작품들은 모두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판타지 이미 화제 몰이를 선점한 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1917>과 함께 보면 금상첨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롱테이크

<1917>과 함께 보면 금상첨화! 영화사에 길이 남을 롱테이크

1차 세계대전의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 은 영화 전체를 단 하나의 신으로 촬영된 듯한 이미지로 관객에게 전장의 막막함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사실 은 여러 신을 교묘한 편집 기술을 통해 한 테이크로 찍은 것처럼 보이도록 설계됐다. 멀게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1948), 가깝게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2014)이 유사한 사례다. 길이는 물론 형식도 서로 다른 동서고금 명작들의 롱테이크를 소개한다. 살인의 추억 2003 ​ 감독: 봉준호 촬영: 김형구 의 논두렁 롱테이크는 자잘한 '삑사리'의 연속으로 채워져 있다.
알폰소 쿠아론 설득한 감독은 누구? 시리즈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비하인드

알폰소 쿠아론 설득한 감독은 누구? 시리즈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비하인드

시리즈의 3편 (이하 )가 4D 버전으로 2월 26일 재개봉 됐다. (2013)와 (2018)의 감독 알폰소 쿠아론이 연출한 는 유년기의 판타지 같았던 세계관이 어둠 속으로 진입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해내면서 시리즈의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에 관한 사실들을 정리했다. 1,2편의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는 원래 전 시리즈를 연출하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10년간 8편의 영화를 만드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자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못 보게 될 거라는 걸 깨닫고 후속작의 감독에선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1917>은 어떤 영화일까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1917>은 어떤 영화일까

포스터 2020년 새해의 막을 올린 시상식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이 상을 받았다. 골든 글로브의 최고 상이라 할 수 있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2관왕에 성공했다. 북미에서 개봉한 후 호평 세례가 쏟아졌었으나 국내에선 다소 생소했던 작품. 이 2관왕을 통해 한국 관객들도 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은 어떤 영화길래 , , , 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제목 은 1차 세계대전을 의미 은 1917년, 1차 세계대전 속 두 영국 군인이 주인공이다.
이런 일이 생길까 걱정 대신 이 영화를 보고 살아남자

이런 일이 생길까 걱정 대신 이 영화를 보고 살아남자

생존 규칙을 운운하던 콜럼버스 는 으로 돌아왔다. 그는 걱정이 많다. 조심성도 많다. 덕분에 좀비가 창궐했을 때도 자신만의 ‘법칙’을 따라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정도가 아니라 마침내 10년 만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의 콜럼버스 가 늘 운운하는 좀비 생존 규칙. 기자처럼 온갖 불행한 상상이 현실이 될까 불안한 관객이라면 그의 생존 규칙은 십계명과도 같았을 터. 이 자리를 빌려 영화 속에 등장한 여러 생존법을 정리해본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애드 아스트라>에서 다시 한번 이방인의 서사를 보여주는 방법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애드 아스트라>에서 다시 한번 이방인의 서사를 보여주는 방법

다시, 사랑하는 일 SF 블록버스터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으나, 는 분명 제임스 그레이 세계의 자장 안에 있는 작품이다. 정확히 말하면 우주에서조차 제임스 그레이의 인장이 고스란히 찍힌 영화다. 오랜 시간 제임스 그레이의 영화를 따라온 관객이라면 그가 SF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그리 놀랍지 않았을 것이다.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레이에게 장르영화를 만드는 세공술이 장기라면 인물들의 심연을 그리는 건 태생적인 재능이다. 그의 영화의 중핵은 언제나 인물들의 심연에 있었다.
<애드 아스트라> 숱한 우주영화의 장면들을 따온 다음 우주 정글 속으로 들어가며 써내려간 묵시록

<애드 아스트라> 숱한 우주영화의 장면들을 따온 다음 우주 정글 속으로 들어가며 써내려간 묵시록

광기의 기원 를 (1979)과 대조하는 일은 자연스럽고도 필요하다. 그에 앞서 언급하려는 영화는 생뚱맞게도 한국영화 (2017)이다. 이 영화가 먼저 떠오른 건 다음 장면 때문이다. 박 처장 이 한병용 을 붙잡아 고문하는 남영동 대공분실 장면. 박 처장이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낸다. 한국전쟁 전 북한에서 지주로 살던 그의 부모는 동네에서 굶어 죽어가던 아이 하나를 거둬들여 먹이고 입혔다. 이후 ‘인민민주주의’에 투신한 아이는 박 처장의 부모와 누이를 “인민의 적”이라며 죽창으로 찔러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