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검색 결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프리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프리뷰

남산 시인 살인사건 The 12th Suspect 고명성 | 한국 | 2019년 | 102분 | 폐막작 7. 5 CH 19:00 7. 6 CH 15:30 ​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3년 가을 명동. 문인이나 예술인들이 즐겨 찾는 오리엔탈 다방에서 시인 10명이 간밤에 백두환 시인이 남산에서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소곤소곤 주고받는다. 무리 속에서 그 얘기를 엿듣던 김기채 육군 특무부대 소속 수사관은 자신이 그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관이라고 소개한 뒤, 시인 10명을 상대로 수사를 시작한다.
잊지 못할 첫사랑이자 믿음직한 아내였던, 전미선의 영화 속 얼굴들

잊지 못할 첫사랑이자 믿음직한 아내였던, 전미선의 영화 속 얼굴들

지난 6월 29일, 배우 전미선이 우리 곁을 떠났다. 연극 공연을 위해 전북 전주를 찾았던 그녀가 돌연 호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이 생전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지인들은 내색 한 번 없었던 그녀의 우울을 결코 예상하지 못했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배우로서도 유난히 바쁜 나날을 보내던 전미선이었다. 2009년에 시작한 연극 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국 관객들을 만나는 중이었고, 9월에 시작될 드라마 출연도 앞뒀다.
<기생충>의 세계에 담긴 회귀 혹은 후퇴한 현재와 유동하는 약자들

<기생충>의 세계에 담긴 회귀 혹은 후퇴한 현재와 유동하는 약자들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무정한 레트로토피아의 가족 더이상 계급이란 없다. 신분만이 있을 뿐이다. 계급은 상승할 수 있다. 신분은 세습된다. 시험이라는 계급 사다리에서조차 가로막대가 사라지고 있다. 조건 좋은 월세방이 나오면 가난한 자들끼리 앞을 다퉈야 한다. 열심히 일해온 직장에서 쫓겨나도 해고 사유는 매끄러운 한 문장만 통보받는다. 뭘 잘못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알 수 있는 건 해고자 명단에 들 경우 어떤 신세가 되는지다. 연대해 저항하면 도매금으로 묶여 해고될 뿐이다.
<기생충>과 함께 보면 좋을 봉준호 감독 대표작 5

<기생충>과 함께 보면 좋을 봉준호 감독 대표작 5

의 흥행 열기가 뜨겁다.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깜짝 수상 소식과 함께 개봉한 은 입소문에 힘입어 벌써 5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이 기세라면 조심스럽게 천만 관객도 예측해볼 수도 있겠다. 영화와 더불어 한국 영화감독 최초 칸 황금 종려상을 수상 봉준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봉준호의 과거 작품들과 인터뷰 발언들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재조명되고 있다. 도대체 어떤 작품들을 만들었길래 이렇게 화제인지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은 봉준호 특집으로 뒹굴뒹굴해보는 건 어떨까.
[스포일러 주의] 주연만큼 강렬하다, 봉준호 감독이 발굴한 신스틸러 배우들

[스포일러 주의] 주연만큼 강렬하다, 봉준호 감독이 발굴한 신스틸러 배우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은 배우들의 앙상블이 빛나는 영화다.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느라 주요 캐릭터만 여덟인 이 작품을 본 후 관객의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인물이 있다면 바로… 을 관람한 관객이라면 대부분 같은 배우를 떠올렸을 거라 믿는다. 장편 데뷔작 에서부터 까지. 봉준호 감독의 작품엔 늘 신스틸러 캐릭터가 있었고, 그들은 주연만큼 강렬한 활약을 선보여왔다. 기상천외한 개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봉준호 월드의 신스틸러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봉준호 감독이 이들을 어떻게 발굴해냈는지에 대한 간단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덧붙인다.
<기생충> 배역명이 스포? 봉준호 영화 속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기생충> 배역명이 스포? 봉준호 영화 속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 캐릭터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해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제목 은 주인공 가족의 이름 중 한 글자를 따서 조합한 것이다. 봉준호 감독은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작품에서도 나름의 의도를 담아 캐릭터 이름을 작명했다. 봉준호 영화 속 캐릭터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기생충 기택, 충숙영화 엔 기생충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 기택 과 충숙 이 나온다. 기택과 충숙 부부와 아들딸 기우 , 기정 이름의 중간 글자를 따서 영화 제목으로 활용했다.
송강호보다 더 많이 출연한 배우는? 봉준호 감독 영화 속 단골손님들

송강호보다 더 많이 출연한 배우는? 봉준호 감독 영화 속 단골손님들

은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네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관객에게 ‘봉송콤비’, ‘호호콤비’ 등의 애칭을 얻으며 충무로 최고의 파트너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잊지 말아야 할 사실.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송강호보다 더 많이 출연한 배우가 있다. 봉준호 감독 영화 촬영장에 단골손님처럼 자주 오간 배우들을 모았다. 가장 많이 출연한 배우는 누굴까. 2번 출연한 배우들 정인선 단편 로 이름을 알린 아역 배우 시절 정인선은 에 출연해 스크린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게까지? '봉테일' 봉준호 영화 속 디테일 흔적 9

이렇게까지? '봉테일' 봉준호 영화 속 디테일 흔적 9

봉준호는 '봉테일'(봉준호+디테일)이란 별명을 싫어한다. 각종 인터뷰 자리에서 싫어하는 여러 이유를 들었다. 왠지 쪼잔한 사람인 것 같아서, 자신의 영화들이 얼마나 정교한 지에만 지나치게 집중되는 것 같아서, 집요한 디테일을 만든 이는 내가 아니라 연출부와 미술부라고도 말했다. 알고 보면 자신은 허점 투성이라며 '봉테일'이란 별명을 부정한다. 어쨌든 관객들은 그의 영화에 녹아든 여러 디테일을 찾는 것을 즐긴다. 그것이 봉준호 감독의 의도였든 아니었든 말이다. 봉준호의 디테일이 느껴지는 장면과 촬영 일화들을 모았다. 1.
매혹의 대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김군>이 가진 힘에 대하여

매혹의 대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김군>이 가진 힘에 대하여

경험 너머의 경험 ‘엄숙주의에 대한 거부와 반발심. ’ 영화의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엄숙주의에 반대하는 것이 영화 의 중요한 제작 목적이었던 것 같다( 1206호 기획 기사).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도 넘은 왜곡’에 대한 반발이 아닌, 엄숙주의에 대한 반발이라니. 이러한 발언은 광주시민의 편에 선 영화 속 입장과도 언뜻 상반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발언과 영화에 관한 반응을 두루 살피다보면 이같이 강조해야 했던 이유를 수긍하게 된다.
세계 최고 콤비로 도약한 봉준호X송강호의 지난 모습들

세계 최고 콤비로 도약한 봉준호X송강호의 지난 모습들

칸영화제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 송강호 세계적인 콤비, 이 말이 아깝지 않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올랐으니까. 봉준호 감독은 지금까지 여섯 편의 장편 영화 중 네 편에서 송강호를 선택했고, 송강호 역시 그 작품들에서 결정적인 존재감을 남기며 궤적을 그려왔다. 그동안 봉준호, 송강호 콤비는 어떤 영화, 어떤 캐릭터를 선보였는지 정리해봤다. ※소리 필수, 웃음 주의 기생충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개봉 2019. 0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