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검색 결과

<미쓰백>이 캐릭터를 재현하는 방식에 대하여

<미쓰백>이 캐릭터를 재현하는 방식에 대하여

여성과 아이 서로를 마주 보다 의 장섭 캐릭터에 관한 세간의 평가는 엇갈린다. 여성주인공의 위치를 위협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도움을 주는 남성 캐릭터라고 호평하는가 하면, 결정적인 순간에 문제를 해결하는 장섭이 여성의 연대라는 주제의식을 해친다는 불만도 있다. 나는 캐릭터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는데는 관심 없다. 다만 극중 장섭의 역할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는 사실만이 나의 관심이다. 사건의 개입에 용이한 형사 장섭의 역할은 두드러진다. 반면 백상아 와 김지은 의 행위는 ‘약자의 연대’라는 주제 차원에서만 사후적으로 풀이된다.
<카운터스>와 <소성리>, 다큐멘터리는 무엇으로 액션하는가

<카운터스>와 <소성리>, 다큐멘터리는 무엇으로 액션하는가

김소희 평론가의 카운터스>와 소성리> 하루 간격을 두고 두편의 한국 독립다큐멘터리 카운터스>와 소성리>가 개봉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상관없어 보이는 두편을 나란히 붙여보았다. 와 에 오늘날의 액티비즘을 묻다 이일하 감독의 와 박배일 감독의 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다는 공통점만 제외하면 묶어 이야기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 두편의 다큐멘터리다.
<허스토리> 낮은 목소리의 세상에서 당신께 띄웁니다

<허스토리> 낮은 목소리의 세상에서 당신께 띄웁니다

김소희 평론가/ 는 ‘무조건 봐야 할 영화’라는 평을 내리기 쉬운 영화다. 그 이유가 단지 특정 소재로 환원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관객 저마다의 이유가 이야기되기를 기대하며 여기 몇 가지 이유를 붙여본다. 미래의 통역자를 기다리며 에서 당신이 본 것은 무엇인가.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기구한 삶인가, 그들의 몸에 남은 치욕적인 상처인가. 아픈 몸을 이끌고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간 여성들의 고단함인가, 뻔뻔한 일본 재판정의 법조인이나 반대시위자들인가. 그것을 마주한 당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
트랜스를 하나의 태도로 밀어붙인 <판타스틱 우먼>

트랜스를 하나의 태도로 밀어붙인 <판타스틱 우먼>

무엇이 트랜스되는가 트랜스젠더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는 곧 퀴어영화로 호명되며, 영화의 모든 상황과 감정은 성소수자 특수성의 프레임 속에서 이해되곤 한다. 퀴어 정체성을 분명히 호명하는 것은 꼭 필요하며, 반대로 섣부른 보편화가 더 위험할 때도 있다. 문제는 그들과 우리의 분리를 의심하지 않으며, 이해의 방향은 늘 우리에게서 그들에게로 향한다는 데 있다.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의 (2017)은 트랜스젠더 여성의 삶을 다루고 있으나, 관객에게 타자에 대한 일방적인 이해나 공감을 요구하지 않는다.
씨네21 전문가 별점, <조선명탐정: 흡혈 괴마의 비밀> 등 10편

씨네21 전문가 별점, <조선명탐정: 흡혈 괴마의 비밀> 등 10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 출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2월8일박평식 시리즈의 고려장 ★★ 송경원 기왕 이렇게 된 거 탐정은 포기하고 판타지 아스트랄 개그로 간다 ★★★ 허남웅 추리는 거들 뿐, 예상처럼 웃기고 울린다 ★★☆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감독 라울 펙 출연 새뮤얼 L. 잭슨, 제임스 볼드윈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월8일박지훈 차별과 혐오는 모두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 박평식 ‘자유로울 의무’와 존엄성 ★★★☆ 유지나 미국 흑인사에 한국 여성사 오버랩되는 전율.
황정민의 컨닝페이퍼? <군함도> 비하인드 스토리 10

황정민의 컨닝페이퍼? <군함도> 비하인드 스토리 10

하반기 흥행 기대작 가 개봉 첫 날 무려 약 97만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상영관 수를 차지해 스크린 독점 논란 등 여러 이유로 요즘 가장 핫한 영화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소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 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 편을 참조했습니다. 1. 영화 속 강옥의 클라리넷 연주 장면은 황정민이 직접 연주한 것이다. 에서 강옥 은 딸 소희와 함께 악단을 합니다. 재주 덕분에 다른 조선인처럼 탄광에서 일하지 않을 수 있었죠.
2016년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나라 여배우

2016년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나라 여배우

올 한해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했고, 그만큼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여자 배우들도 가득한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충분히 회자되지 못한 호연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오늘 씨네플레이 연말 결산은 '2016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여배우'라는 타이틀로 그 여배우들과 그들의 연기가 빛을 발했던 캐릭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디터의 주관을 듬뿍듬뿍 반영했습니다. :) 신은수 의 오수린 신은수의 등장은 분명 화려했습니다.
리우 올림픽과 함께 보면 좋은 스포츠 영화(2)

리우 올림픽과 함께 보면 좋은 스포츠 영화(2)

지난 주말, 리우 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간간이 올림픽 경기를 보고 있는데, 역시 스포츠는 위대하더라고요. 결과를 떠나 모든 선수들의 땀은 그 자체로 숭고합니다. 올림픽 중계도 그 종목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나 특징들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데 집중해주면 어떨지 제안해봅니다. 리우 올림픽과 함께 보면 좋을 스포츠 영화 두번째 추천 리스트를 꺼내기에 앞서, 먼저 소개한 포스트에 달린 댓글들을 쭉 읽어봤습니다. 육상 영화 불의 전차>는 왜 소개하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 명작이죠.
7월 1주차 개봉작, 전문가 별점

7월 1주차 개봉작, 전문가 별점

나이스 가이즈The Nice Guys, 2016범죄, 액션, 코미디 / 미국 / 116분 / 2016.07.06 개봉 ★★★ 허당 남성 버디무비김성훈 기자 봉이 김선달Seondal: The Man who Sells the River, 2016코미디, 모험 / 한국 / 121분 / 2016.07.06 개봉 ★★웃지 못해 민망하외다박평식 평론가★★☆쉽고 편하고 지나치게 친절한송경원 기자 ★★이 정도 사기에 넘어갈 사람 거의 없을 듯허남웅 평론가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y , 2016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 미국...
바로 여기가 지옥 <비밀은 없다>

바로 여기가 지옥 <비밀은 없다>

메인 예고편 촉망받는 국회의원 후보 종찬 과 그의 아내 연홍 . 선거를 15일 남겨둔 때, 딸 민진 이 사라진다. 오로지 당선만이 목표인 종찬과 달리, 연홍은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딸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민진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맞닥뜨리는 사실들에 혼란스러워 하던 연홍은, 급기야 민진의 친구 미옥 과 종찬의 선거 라이벌 노재순 을 의심하게 된다. 그러던 중 연홍의 집에서 노재순의 측근이 설치한 도청 장치가 발견되는데. . . 는 의 이경미 감독이 내놓는 8년 만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