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검색 결과

영상이 지면에 바치는 찬가, <프렌치 디스패치> 음악

영상이 지면에 바치는 찬가, <프렌치 디스패치> 음악

자신만의 독자적인 색채를 구축한 웨스 앤더슨의 10번째 영화 가 개봉했다. 주류 상업영화의 결을 따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북미에서 코로나19 이후 개봉된 영화들 중 극장 스크린당 최고 수익을 기록한 이 작품은 변함없이 전형적인 웨스 앤더슨표 대칭적이고 꼼꼼한 미장센과 인공적인 연기, 파스텔 톤의 색감과 독특한 상상력의 패치워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제74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돼 호평 받았고, 다가올 오스카를 비롯한 시상식 시즌에서도 분명 언급될 이 신작은 이제 중견으로 올라선 씨네 아티스트의 소신과 이상을 충실히 대변한다.
거장 감독도 감추고 싶은 자기 작품이 있다고?

거장 감독도 감추고 싶은 자기 작품이 있다고?

단 하나의 오점도 없는 사람은 없다. 하물며 박찬욱 감독도 데뷔작 달은. . . 해가 꾸는 꿈>을 두고 “절대 안 본다. 내 흑역사다. 세계 어디서든지 내 회고전을 한다고 할 땐 데뷔작과 두 번째 영화 인조>는 빼고 한다. 공동경비구역 JSA>를 데뷔작으로 알고 잇는 분들이 많은데 계속 그렇게 알았으면 좋겠다. ”며 과거 자신의 작품을 부정했다. 이렇듯 예외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영화감독이라면 비켜갈 수 없는 ‘걸작과 졸작’ 사이. 그 사이를 오고간 국내 감독들을 모아 보았다.
누가 봉준호에 이어 황금종려상 받을까? 2021 칸 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작

누가 봉준호에 이어 황금종려상 받을까? 2021 칸 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작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칸 국제영화제가 올해는 개최 시기를 2달가량 늦춰 7월 6일 개막한다. 아쉽게도 올해는 한국영화가 경쟁부문 후보에 들지 못했지만, 전세계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릴 감독들의 신작 24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심사위원장 스파이크 리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무슨 작품에 수상의 영예를 안기게 될까. 아네트 Annette by 레오스 카락스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은 프랑스의 거장 레오스 카락스가 연출한 '영어' 영화 다.
‘하이드라부터 핸드까지’ 어벤져스를 괴롭히는 악의 조직들

‘하이드라부터 핸드까지’ 어벤져스를 괴롭히는 악의 조직들

마블 유니버스의 세계 속은 어딘가가 항상 폭파되고 무너져서 히어로를 바쁘게 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 테러를 벌이는 이들 중에는 어벤져스나 엑스맨 같은 슈퍼히어로 팀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정도로 대단한 범죄조직이 많다. 시대와 형식을 막론하고, 정의의 사도에게 도전했다가 혼쭐이 나는 거대한 빌런 팀은 확실히 매력적인 설정이다. 과연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일들을 벌였는지 총 6팀의 악의 조직들을 살펴본다.
'병진이형' 지대한의 2000년대 명작 콜렉션

'병진이형' 지대한의 2000년대 명작 콜렉션

이제는 별명의 시대다. 배우도 별명이 될만한 캐릭터를 해야 자주 회자된다. 김영철이 '사딸라 아저씨'가 되고 권태원이 '호구'로 기억되듯, 지대한도 영화 의 '병진이형'으로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 1994년 스크린 데뷔 이후 이번에 개봉한 까지, 지대한의 출연작 60여 편 중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2000년대에 등장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해바라기 '병진이형'으로 서두를 장식했으니 2006년 영화 부터 짚는다.
2020 한국영화 사운드트랙 리스트 5

2020 한국영화 사운드트랙 리스트 5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봉준호 감독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의 BTS 모든 것이 코로나19로 덮인 한 해였다. 21대 총선이 치러져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하고, 이 오스카 4관왕을 달성했으며, BTS가 빌보드 정상과 그래미 후보에 올랐지만,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2020년 1월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순식간에 지구 전역을 팬데믹 속으로 몰아넣은 공포를 이길 순 없었다.
[인터뷰] 인터뷰 도중 산드라 오를 깜짝 놀라 뒤로 넘어가게 한 질문은?

[인터뷰] 인터뷰 도중 산드라 오를 깜짝 놀라 뒤로 넘어가게 한 질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디즈니 레전드 애니메이터 글렌 킨 감독 연출. 단 두 개의 수식어만으로도 재생 버튼을 누를 이유가 충분한 작품 이 드디어 이번 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운이 좋게도 먼저 만나 볼 수 있었던 은 왜 그리 많은 이들이 '호들갑'을 떤 작품이었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동시에 다시금 글렌 킨 감독의 명성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씨네플레이와의 화상인터뷰 당시 산드라 오 그가 놀란 이유는. 씨네플레이와의 화상인터뷰 당시 글렌 킨 감독 작품을 먼저 만나본 기자에겐 운 좋은, 아니 영광스러운 기회가 추가로 주어졌다.
진짜로 인버전된 <테넷>의 영화음악

진짜로 인버전된 <테넷>의 영화음악

크리스토퍼 놀란의 11번째 장편영화 이 개봉했다. 현 코로나 상황에서 우여곡절을 안 겪은 작품이 어디 있겠냐만, 역시 개봉되는 순간까지 여러 난관과 수차례 개봉일 연기 후 간신히 대중 앞에 도착하게 됐다. 원래 계획한 최초 개봉일은 7월 17일이었다. 전통적으로 7월에 개봉한 놀란의 작품들은 흥행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다른 작품들이 팬데믹으로 개봉 일을 바꾸는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다가 7월 31일로 조금 미뤘고, 다시 8월 12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8월 26일로 확정됐다.
2020년 여름, 본다고 가정된 주체에 관한 에세이

2020년 여름, 본다고 가정된 주체에 관한 에세이

관객의 자리는 어디로 갔을까 2020년 여름, , (이하 ), (이하 )를 연이어 보면서 관객으로서 내 자리를 찾지 못한 채 스크린 주위를 이리저리 겉돌았다. 스크린에 비친 세계에는 내 자리가 없었다. 우리는 흔히 관객의 자리가 스크린 바깥의 객석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어쩌면 관객의 진짜 자리는 영화 속 세계 안에 숨겨져 있는지도 모른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상업영화라면 더 그럴 수밖에 없다.
얼굴만 봐도 설레, 각국의 ‘국민 첫사랑’ 스타는?

얼굴만 봐도 설레, 각국의 ‘국민 첫사랑’ 스타는?

여름 하면 액션 영화라고들 하지만 로맨스 영화가 전성기였던 시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이었다. 청량함이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부터 절절하고 아련함이 묻어나는 정통 멜로까지 다채로운 영화들이 여름 극장가를 수놓았다. 신인들에겐 스타가 되기 위한 등용문이나 다름없기도. 국가별로 영화를 통해 ‘국민 첫사랑’이란 타이틀을 거머쥘 만큼 첫사랑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여자 배우들을 모아봤다. 손예진2000년대 초, 첫사랑의 아이콘은 손예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