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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에 충실한 〈하이파이브〉 vs. 실화 모티브 자본주의의 단면 〈소주전쟁〉, 맞대결 한국영화 단평

오락에 충실한 〈하이파이브〉 vs. 실화 모티브 자본주의의 단면 〈소주전쟁〉, 맞대결 한국영화 단평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맞붙는 광경. 5월 30일 영화 와 이 관객들을 찾는다. 는 장기 이식을 받은 5명에게 초능력이 생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은 IMF 외환위기에 위기를 맞은 대기업과 이를 노리는 글로벌 투자사의 대립 구도를 가져온다.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더한 영화. 이렇게 다른 영화 두 편을 같은 시기에 만날 수 있다니, 주말과 연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을 듯하다.
〈이 별에 필요한〉 한지원 감독,

〈이 별에 필요한〉 한지원 감독, "미래의 모습은 오히려 따뜻한 풍경이지 않을까 생각"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이 그려낸 2050년 서울의 풍경은 미래 기술과 현재의 정서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홀로그램, 가상현실 , 증강현실 , 무인 택시, 드론 택배 등 첨단 기술이 일상에 녹아든 미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세운상가, 서울로7017, 롯데월드타워, 을지로 골목 등 현재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들의 고유한 매력을 그대로 살렸다.
신인상 6관왕! 이토록 친밀해진 배우 채원빈의 매력이란

신인상 6관왕! 이토록 친밀해진 배우 채원빈의 매력이란

영화 이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은 ‘익숙함 속 신선함’을 무기로 흥행하는 모양새다. 이미 수백 번 반복되어 닳고 닳은 줄로만 알았던 익숙한 소재의 범죄 액션 영화는 매끄러운 연출에 힘입어 극장가에 모처럼 숨을 불어넣고 있다. 의 ‘익숙함 속 신선함’을 책임진 요소들을 꼽자면, 배우들의 호연과 캐릭터의 개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의 ‘야당’을 관객에게 단번에 납득시킨 강하늘은 물론이고, 검사 역의 유해진, 형사 박해준, 그리고 안하무인 정치인 2세 류경수까지.
[인터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이다윗 “어릴 때는 재미로 하던 연기... 지금은 책임감”

[인터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이다윗 “어릴 때는 재미로 하던 연기... 지금은 책임감”

가 촬영 후 약 4년 만에 개봉한다. 그 사이 극 중 바우 , 샤론 과 함께 구마를 돕는 팀 ‘거룩한 밤’의 분위기 메이커 김군 역을 맡은 배우 이다윗은 육군 제1군단 병장으로 만기전역을 하였다. 입대 직전까지 촬영에 매진했다는 그는 기억을 더듬으며 기자의 질문에 차근차근 답변을 이어갔다. ‘20년간 하나의 일을 쭉 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에 ‘아직 데이터를 모으는 중인 듯하다’며 겸손한 답변을 내놓는 그에게서 배우로서 여전한 성장통이 느껴졌다.
[인터뷰]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설경구 선배와 호흡을 주고받으면서 희열…도파민 도는구나!”

[인터뷰]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설경구 선배와 호흡을 주고받으면서 희열…도파민 도는구나!”

아동복 광고 모델로 데뷔, 아역 배우를 거친 박은빈 배우는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그는 연기에 정진해온 긴 시간 동안 사극, 로맨스, 스포츠물, 법정물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그의 30년은 다양한 장르와 인물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가득했다. 박은빈은 드라마 에서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위해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기도록 연습했으며, 전성기를 맞게 한 에서는 전문적인 법률 용어가 상당한 대사를 외우기 위해 매일 A4용지에 대사를 적고 스스로 시험을 치르는 노력을 기울였다.
마약, 검사, 범죄… 다 섞었는데 맛있다! '야당'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단평

마약, 검사, 범죄… 다 섞었는데 맛있다! '야당'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단평

4월 16일 〈야당〉이 개봉했다. 마약 사건의 정보를 제공하는 브로커, 일명 ‘야당’이 된 이강수 와 그와 협력하며 승승장구하는 검사 구관희 , 별명이 ‘옥황상제’인데 박강수-구관희 때문에 물먹은 형사 오상재 세 사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그린 〈야당〉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약의 위험성과 대한민국 권력층의 민낯으로 적나라하게 그려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음에도 개봉 당일 관객 동원과 반응을 보면 2025년 흥행작에 새로운 친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복합적인 인물 연기, 촬영 내내 미쳐있었다"

"저는 스스로를 규정짓거나 한계를 두지 않으려고 해요. 다른 사람들이 저라는 사람에게 가진 인상을 깨부수는 것도 재밌는 작업이고요." 박은빈은 매년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2020)에서는 남장을 한 왕으로, (2021)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로, (2022)에서는 자폐스펙트럼 변호사로, (2023)에서는 가수로 분했다. "에서 햇살같이 긍정적인 캐릭터를 맡았기에 반대 성향의 캐릭터에 끌렸던 것 같다"며 "대본에서 '의사인 주인공이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는 로그라인을 보고 범상치 않다고 느꼈다"고 박은빈은...
[인터뷰] 〈로비〉 하정우 감독·배우 “원래 연출만 하려던 작품… 박해수에게 주인공 제안했었다”

[인터뷰] 〈로비〉 하정우 감독·배우 “원래 연출만 하려던 작품… 박해수에게 주인공 제안했었다”

최근 이 배우, 꽤나 자주 보인다. 작년만 해도 영화 3편으로, 그리고 올해 초에는 으로 극장가를 찾아왔으니 말이다. 그러나 ‘감독 하정우’는 꽤 오랜만이다. 하정우는 (2015) 이후 무려 10년 만에 ‘감독 하정우’로 돌아왔다. 는 보다는 하정우의 연출 데뷔작 (2013)의 연장선에 가깝다. 연출자로서의 10년의 공백 동안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해 지난한 과정을 거쳤다는 하정우는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아는 것으로 무장한 세 번째 연출작을 내놨다.
여기 몸에 좋다는 차가운 복수 하나요~ 북미 네티즌이 뽑은 차가워 맛있는 복수 영화

여기 몸에 좋다는 차가운 복수 하나요~ 북미 네티즌이 뽑은 차가워 맛있는 복수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이 난다. 이처럼 복수에 관한 명언들은 대체로 받은 만큼 되돌려 줘야 한다는 뜨거움이 새겨져 있다. 그러나 어떤 복수는 제 일임에도 뜨겁게 보복하기보다 오히려 남일처럼 차갑게 돌려줌으로써 강렬한 인상을 남기곤 한다. “복수는 차갑게 먹을 때 가장 좋다”(la vengeance est un plat qui se mange froid)라는 프랑스 격언처럼, 뜨겁게 불사르는 것 대신 마치 차갑게 내려앉은 마음으로 받은 것의 곱절을 돌려주는 영화들을 모았다.
어벤져스 대신 로봇들로 어셈블 노리는 〈일렉트릭 스테이트〉 외 2025년 3월 둘째 주 OTT 신작 (3/13~3/19)

어벤져스 대신 로봇들로 어셈블 노리는 〈일렉트릭 스테이트〉 외 2025년 3월 둘째 주 OTT 신작 (3/13~3/19)

오랜 추위 끝에 따뜻한 날씨가 찾아와 반갑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도 불어올 예정이라 언제쯤 화창한 봄을 맞이할지 걱정되는 요즘. 그런 근심을 날려버릴 OTT 신작들이 이번 주에도 찾아온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제작비에 믿보 형제 감독이 연출한 본격 레트로 디스토피아 영화와 박은빈 VS 설경구의 대결만으로도 기대감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시리즈, 충격적인 소재 속에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호평받은 일본 드라마가 또 다른 비밀을 안고 OTT로 돌아온다. 3월 둘째 주 OTT 신작을 만나보자. 일렉트릭 스테이트 – 로봇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