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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레알?! 마블과 DC의 대통합! 아말감 유니버스의 탄생

이거 레알?! 마블과 DC의 대통합! 아말감 유니버스의 탄생

코믹스의 인기가 떨어져가던 1996년,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두 회사의 세계관이 함께 등장하는 크로스오버 이벤트를 벌이기로 한 것이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이 같이 나온다거나 하는 일회성 이벤트는 있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두 회사가 같이 출간하는 사례는 없었다. DC 측에서는 , 마블 측에서는 라고 하는 이 이벤트는 한 권은 마블에서 발매하고 그 다음 권은 DC에서 발매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우주 형제의 싸움 태초에 형제뻘인 두 존재가 있었다.
'좋아요'로 인기 등급 매겨지는 세상, 불행도 전시하면 상품이 된다 <해시태그 시그네>

'좋아요'로 인기 등급 매겨지는 세상, 불행도 전시하면 상품이 된다 <해시태그 시그네>

투렛 증후군을 안고 살아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 인기를 모은 유튜버가 있다. 채널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는 30만 명을 훌쩍 넘겼고, 힘겹게 젓가락질하며 라면을 먹는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400만 회에 달했다. 하지만 그의 ‘감동 스토리’는 그리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거짓으로 장애를 꾸며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도전과 용기를 응원한다는 댓글창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 결국 유튜버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증상을 과장했다고 시인해야만 했다.
55년 전 <악마의 씨>가 여전히 유효한 호러영화인 이유

55년 전 <악마의 씨>가 여전히 유효한 호러영화인 이유

​ ​ ​ ​ ​ 의 원제는 '로즈마리의 아기' Rosemary's baby다. 가장 큰 스포일러는 한국에서 붙인 제목임을 알 수 있다. ​ ​ ​ ​ ​ 이 글은 영화(1968)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의 미국 ​ 지난 세기의 60년대는 여러가지 의미로 풍요로웠고 어떤 분수령의 위치였다. 1968년의 혁명으로 대표되는 당시의 시대정신은 개인이 삶의 주인이라는 의식에 대한 첫 발로였다. 프랑스에서 시작한 68혁명의 가장 큰 의의는 기존 기득권층이 아닌 젊은이의 의지와 힘으로 큰 변화가 시작했다는데에 있다.
<제멋대로 떨고 있어>, 나만 특별하다는 착각을 내려 놓아야 하는 순간

<제멋대로 떨고 있어>, 나만 특별하다는 착각을 내려 놓아야 하는 순간

생물 도감, 혹은 학교에서 처음 암모나이트 화석을 봤을 때의 감상을 떠올려 보자. 암모나이트는 공룡보다 훨씬 전부터 지구에 살기 시작해 1만 종이 넘는 형태로 진화할 만큼 번성했지만, K-Pg(백악기-팔레오기) 멸종 때 공룡과 함께 사라진 존재다. 눈 앞의 암모나이트 화석은 못 해도 1억 년 전의 것일 텐데도 그다지 신기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별날 것도 없이 그저 커다란 달팽이 껍데기로만 보였기 때문일 테다.
기업 대표부터 할리우드 배우까지, ‘원더맨’ 수난시대

기업 대표부터 할리우드 배우까지, ‘원더맨’ 수난시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면서 물려준 회사는 말아먹은 데다가 하나 있는 형은 마피아랑 엮여서 악당 노릇이나 하고 있고 마음 주었던 연인은 거의 반쯤 본인이나 다름없는 안드로이드와 결혼했다. 여기에 형이라는 작자는 악당 노릇으로도 모자라 동생 정신 없을 때 이래저래 이용해 먹으려다가 좀비 상태로 만든 전적까지 있으니. . . 차라리 삼촌과 숙모만은 따수웠던 피터 파커가 약간 나아 보일 지경이다 . ​ 여기에 실사화 측면에서 보면, 진작에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통편집되는 바람에 데뷔가 무산되고 이후 기약 없이 기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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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금수저> 될 수 있어!" 대리만족 사이다 터지는 OTT 최신작 라인업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최근, 다양한 작품들이 OTT를 찾아왔다. 특히 소위 ‘사이다’ 터지는 작품이 여럿 포진됐다. 두 명의 국선전담 변호사가 티키타카를 펼치는 부터 수임료가 단돈 천 원에 불과한 , 그리고 신비한 숟가락으로 인생 역전하는 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신작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뻥 뚫어주고 의 빈자리를 채울 지 주목된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May It Please the Court) – 극과 극 변호사들의 불꽃 튀는 법 매치 스트리밍: 디즈니+ 공개일: 9/21 / 15세 관람가, 12부작 출연 : 정려원,...
〈헌트〉를 보고 오는 길, 회의하는 스파이에게서 〈007 스카이폴〉을 떠올리다

〈헌트〉를 보고 오는 길, 회의하는 스파이에게서 〈007 스카이폴〉을 떠올리다

극장을 나오는 길에 떠오르는 레퍼런스가 유달리 많은 작품들이 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2022)가 그렇다. 참고로 이건 ‘베꼈다’는 흉이 아니다. 훌륭한 작품들의 장점을 솜씨 좋게 잘 취해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의미니까. 도쿄에서 작전이 어그러진 뒤 일어나는 시가전은 마이클 만 감독의 〈히트〉(1995)를, 첩보 조직 내에 숨은 첩자를 찾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내용은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를, 안기부 국내팀 김정도 차장 이 해외팀 직원들을 판옵티콘 구조의...
<쉬헐크> vs <헐크> 누가 더 전투력 셀까? 근력, 점프력, 캐릭터 등 낱낱이 해부

<쉬헐크> vs <헐크> 누가 더 전투력 셀까? 근력, 점프력, 캐릭터 등 낱낱이 해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의 새 식구로 들어오게 된 ‘쉬헐크’는 태생적으로 사촌오빠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70년대에 ‘헐크’를 주인공으로 한 라는 TV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자, 마블 코믹스는 세계관 확장과 작품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헐크의 여성형인 쉬헐크를 내놓았다. 다만 마블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영화화에 관심을 보이는 곳이 없어서 제작은 끝내 무산되었지만, 몇 안 되는 힘쓰는 여성 히어로라는 특성으로 시리즈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유지해왔다.
올해의 노벨문학상, OTT에서 점쳐보자(2) <그레이스>

올해의 노벨문학상, OTT에서 점쳐보자(2) <그레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는 캐나다의 세계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가 1996년 발표한 동명 소설 를 원작으로 한다. ​매년 노벨상 시즌이 되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애트우드.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책 읽기가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그의 작품을 드라마로 먼저 만나보자. 그녀는 악녀인가 시대의 피해자인가. (2017) '나는 잔인한 여자 악마다. 나는 무고한 희생자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다. 나는 신경질적이다. 미천한 신분에 비해 교양이 있어 보인다.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다. 나는 교활하고 기만적이다.
나쁘니까 더 매력 있어! 영화 속 안티 히어로 캐릭터 모음

나쁘니까 더 매력 있어! 영화 속 안티 히어로 캐릭터 모음

악에 맞서 세상을 지키는 이들을 우린 히어로라고 부른다. 세상의 부조리에 저항하고 비범한 능력으로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게 히어로의 공식이라지만, 꼭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는 법. ‘안티 히어로’는 기존의 전통적인 히어로들과 달리 사회 규범이나 도덕을 무시한 채 폭력적인 방법으로 자신만의 정의와 질서를 구현하는 히어로를 뜻한다. 나쁜 맛이 더 매력 있다고 선과 악의 경계에 서 있는, 그래서 더 매력적인 안티 히어로 캐릭터를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