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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947 보스톤> 마라톤 현장 지도 맡은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임시완 선수 독한 건 내가 증명한다.”(웃음)

[인터뷰] <1947 보스톤> 마라톤 현장 지도 맡은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임시완 선수 독한 건 내가 증명한다.”(웃음)

권은주 감독 (제공=권은주) ​ 의 마라톤 장면은 놀랍다. 역시 마라톤 선수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강제규 감독의 전작 (2011)에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손기정 과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아마도 의 서윤복을 모델로 삼은 것 같은 김준식 이 등장하는데, 당시와 비교해도 확 달라진 마라톤 장면을 보여준다. 강제규 감독은 “배우들이 실제 마라톤 선수처럼 보일 때 관객은 영화를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감독과 함께 했다.
커플에서 부부로, 혹은 부부에서 부부로? 부부로 다시 만난 배우들

커플에서 부부로, 혹은 부부에서 부부로? 부부로 다시 만난 배우들

실제 커플은 아니지만 작품 속에서 연인 그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배우들도 있다. 작품 속 연인에서 부부로, 또는 부부에서 부부로 연이어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소개한다. 영화 영화 영화 영화 , , - 이선균 & 정유미2010년대 홍상수 감독 작품의 단골 주연이었던 이선균과 정유미. 두 사람은 부터 , 까지 총 3편의 작품에서 전 남자친구-여자친구, 혹은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인천스텔라>?, <잔고: 분노의 적자>? 백승기의 C급 영화를 좋아하세요?

<인천스텔라>?, <잔고: 분노의 적자>? 백승기의 C급 영화를 좋아하세요?

개봉 영화 리스트 중 유독 눈에 띄는 제목이 있다. 바로, (2022)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2)를 패러디한 이 영화는 한국에서 C급 영화를 고집하는 감독, 백승기의 5번째 장편 영화다. 스스로를 C급 영화감독이라 칭하는 그는 저예산 패러디, C급 영화를 만들며 한국 영화판의 가장자리에서 자신만의 문법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대중적이지는 않아도 결만 맞으면 충성하게 된다. 오늘은 백승기의 필모그래피를 톺아보며, 그의 C급 감성에 공감해 보고자 한다.
원조 단편영화 퀸에서 윰블리까지, 정유미의 영화들

원조 단편영화 퀸에서 윰블리까지, 정유미의 영화들

중 정유미 2004년, 김종관 감독의 단편작 에서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물어보던 소녀 정유미는 원조 단편영화 퀸이다. 이후 드라마 , 에서 ‘주열매’, ‘한여름’으로 분하며 사랑스러운 로코 퀸 ‘윰블리’로 거듭났다. 주로 , 과 같은 드라마 장르에서 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지만 때때로 , 드라마 처럼 과감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기도 한다. 폴라로이드 작동법 감독 김종관 출연 정유미, 이정민 개봉 2004. 05. 01.
상영작 내실·대중성 갖춘 춘천영화제, 9월 7일 개막.. 기대 포인트는?

상영작 내실·대중성 갖춘 춘천영화제, 9월 7일 개막.. 기대 포인트는?

춘천이라는 도시는 그 이름 때문인지, 낭만과 유난히도 잘 달라붙는다. '청춘'을 연상시키는 '춘천'이라는 지역명, 대학교 MT의 단골 지역, 혹은 「봄봄」 김유정의 고향, 그리고 경춘선의 종착역. 기차를 타고 훌쩍 떠나고픈 춘천에서 올가을, 영화 축제가 열릴 전망이다. ​ 출처=춘천영화제 홈페이지 춘천영화제 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지만, 그간 다큐멘터리 영화제, SF 영화제 등으로 성격을 변경하며 정체성을 잡지 못했던 탓에 비교적 알려지지 못했다.
<보호자>를 떠나보내며, 얼굴천재 정우성 앞에 평정심을 잃어버린 한 평론가의 고백

<보호자>를 떠나보내며, 얼굴천재 정우성 앞에 평정심을 잃어버린 한 평론가의 고백

보호자 감독 정우성 출연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이엘리야, 류지안, 박성준, 문성환, 김주헌 개봉 2023. 08. 15. * 영화 의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는 8월 15일 개봉해 아쉽게도 12만 관객 정도를 동원했고, 이제 퇴장 준비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장점이 많이 보이는 영화였지만 평가는 썩 좋지 못했다. 무엇보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고 울컥했다.
[인터뷰] “98세 해녀가 애인처럼 바라본 제주 바다 담고 싶었어요” <물꽃의 전설> 고희영 감독

[인터뷰] “98세 해녀가 애인처럼 바라본 제주 바다 담고 싶었어요” <물꽃의 전설> 고희영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 영화사진진 제주 최고령 상군 현순직 해녀와 막내 채지애 해녀가 바닷속 비밀 화원에만 핀다는 물꽃을 보기 위해 떠난 여정을 그린 이 8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작 에서 제주 해녀만의 커뮤니티와 배려 등 독특한 문화를 알렸던 고희영 감독의 두 번째 해녀 영화다. ​ 때 10년의 제작 기간 동안 해녀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던 고 감독에게 아직도 해녀에 대해 할 이야기가 남아 있던 걸까. 그는 이 해녀에 대한 개론 성격의 영화였다면, 은 각론으로 들어간 영화라고 설명한다.
〈암살〉 뜻도 소속도 달랐던 이들이 함께 넘은 사선

〈암살〉 뜻도 소속도 달랐던 이들이 함께 넘은 사선

“한국독립당, 한국혁명당, 조선혁명당, 의열단, 고려공산당… 서른 개가 넘는 단체들이 파벌 싸움을 하는데 거룩한 독립운동이냐. 돈 들어오는 구멍이 다 다르니까 찢어지지. ” ​ 방금 김구 가 보낸 경무국 대원 명우 와 세광 을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아편굴에 숨어들어간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 은, 아편에 취한 채 독립운동의 이상과 현실에 대해 토로한다. 물론 이건 자신이 일제의 밀정이라는 사실을 들킨 것이 수치스러웠던 석진의 자기변명이다.
[인터뷰] “커밍아웃한 친구 이야기, 20~30대에 기댔던 우정들 떠오를 영화” <퀴어 마이 프렌즈> 서아현 감독·송강원

[인터뷰] “커밍아웃한 친구 이야기, 20~30대에 기댔던 우정들 떠오를 영화” <퀴어 마이 프렌즈> 서아현 감독·송강원

포스터. 사진 제공=영화사 그램 커밍아웃 이후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강원’,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며 한 번도 자신에 대해 질문하지 않았던 ‘아현’. 두 사람이 지지고 볶은 7년의 여정을 기록한 는 어쩌면 두 친구가 영화 안팎에서 카메라에 기댄 우정의 시간처럼 보인다. ​ 삶의 배경도 성 정체성도 모두 다른 두 사람 강원과 아현이 만나 서로의 세상을 넓혀가는 우정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는 세계 3대 다큐멘터리 영화제 중 하나인 ‘2022 핫독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섬세하고 사려 깊은 커밍아웃...
[인터뷰] 무리마다 독특한 언어 가진 고래들… “80억 인구, 멸종하지 않지만 고래가 죽는 건 인간 잘못”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배우 패트릭 다이크스트라

[인터뷰] 무리마다 독특한 언어 가진 고래들… “80억 인구, 멸종하지 않지만 고래가 죽는 건 인간 잘못”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배우 패트릭 다이크스트라

2023 부산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 스틸컷. 사진 제공=부산국제해양영화제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린 시절 자연사박물관에서 본 고래에 빠져든 한 남자는 서른둘에 변호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바다로 갔다. 11년이 흐르면서 그가 만나 수많은 고래 중 특별했던 암컷 향유고래 돌로레스와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담겼다. 2023 부산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