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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BIFF] 아이들이 나오는 고레에다 작품은 필승? 부국제 최고 화제작 <괴물> 야외상영 현장

[2023 BIFF] 아이들이 나오는 고레에다 작품은 필승? 부국제 최고 화제작 <괴물> 야외상영 현장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저녁은 유난히도 뜨거웠던 날로 기억될 듯하다.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과 야구 결승전, 그리고 한강 불꽃축제에 버금가는 이벤트가 부산에서 개최됐기 때문이다. ​ 올해 부국제 사흘째인 10월 7일 토요일에는 단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의 최고 화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야외상영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 부국제 개막 이후 줄곧 화창했던 날씨였지만 이날만큼은 너무나도 뜨거운 열기를 조금이나마 잠재우려고 하는 듯, 상영이 예정된 시간에 맞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인터뷰] <그녀의 취미생활> 정이서·김혜나가 뽑은 서로의 명장면은?

[인터뷰] <그녀의 취미생활> 정이서·김혜나가 뽑은 서로의 명장면은?

정이서, 김혜나 도망치듯 고향으로 돌아온 정인 , 그가 사는 곳 인근 저택에 혜정 이 이사 온다. 할머니가 살았던 오래된 집, 마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저택. 서로 사는 환경이 다르듯 전혀 달라보이는 정인과 혜정은 갖은 폭력에도 쉽게 대응하지 못하는 정인을, 외지인이라고 괄시 받는 혜정을 목격하며 서로에게 조금씩 호기심을 느낀다. ​ ‘얼굴합이 좋다’는 표현은 멜로 영화에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무빙> 계속 보시겠습니까? 4개의 시선

<무빙> 계속 보시겠습니까? 4개의 시선

8월 9일 공개되어 현재 9화까지 공개되며 중반에 접어든, 강풀 원작의 디즈니플러스 20부작 드라마 이 순항 중이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에서도 공개와 동시에 1위 콘텐츠로 랭크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 당신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계속 보시겠습니까. ​ 느린가. 느리다. 느슨한가. 아니다.
[인터뷰] <비공식작전> 하정우, “살기 위해 다음 행보로 향한다.”

[인터뷰] <비공식작전> 하정우, “살기 위해 다음 행보로 향한다.”

사진제공 쇼박스 하정우는 요즘 하루 2만 보를 걷는다고 한다. 4번으로 시간을 나누어 어쨌든 세워 둔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한다. “의지를 다잡으려고 최근에 차도 팔았어요. ” 그러고 보면 그는 2012년에 서울부터 해남까지 577km를 배우들과 함께 걷는 다큐멘터리 를 제작했고, 2018년에는 걷기 습관을 기록한 에세이집 를 내놓아 이른바 ‘대박’을 치기도 했다. 하정우 개인의 걷기 역사는 이렇게 지금까지 꾸준하다. “걷는 건 저한테 그냥 샤워나 양치질 같은 거예요. 양치질 안 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인터뷰] 무리마다 독특한 언어 가진 고래들… “80억 인구, 멸종하지 않지만 고래가 죽는 건 인간 잘못”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배우 패트릭 다이크스트라

[인터뷰] 무리마다 독특한 언어 가진 고래들… “80억 인구, 멸종하지 않지만 고래가 죽는 건 인간 잘못”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배우 패트릭 다이크스트라

2023 부산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 스틸컷. 사진 제공=부산국제해양영화제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린 시절 자연사박물관에서 본 고래에 빠져든 한 남자는 서른둘에 변호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바다로 갔다. 11년이 흐르면서 그가 만나 수많은 고래 중 특별했던 암컷 향유고래 돌로레스와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담겼다. 2023 부산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야기다.
[인터뷰] 아는 언니 같은 감독과 스윗한 배우의 대화, <비밀의 언덕> 인터뷰①

[인터뷰] 아는 언니 같은 감독과 스윗한 배우의 대화, <비밀의 언덕> 인터뷰①

포스터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자신도 모르게 ‘그때가 좋았지’라는 생각을 품곤 한다. 그렇지만 그 시절이 정말 좋기만 했나, 되물으면 그건 또 아니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도 고민이 있었고,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었으며, 아팠던 순간과 그래서 배웠던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은 1996년, 초등학교 5학년 명은 의 이야기를 통해 그러했던 우리의 시간을 다시금 깨운다. ​ 의 명은은 반장도 하고 글짓기도 잘하는 모범생 같으면서도, 시장에서 젓갈장사하는 부모님이 부끄러워 거짓말도 하는 아이.
“한국 관객들, 정열적” <남은 인생 10년> 사카구치 켄타로·고마츠 나나

“한국 관객들, 정열적” <남은 인생 10년> 사카구치 켄타로·고마츠 나나

한 사람이 불치병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단 걸 깨닫는다. 갑자기 드리운 죽음의 그늘에 그는 절망하지만, 그래도 다시금 '삶'을 살아보겠노라 결심한다. '불치병'이란 단어만 들어도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런 스토리, 뻔할 수 있다. 그런데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일본 영화 은 여기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다. 인생이 10년밖에 남지 않았으나 삶의 의욕이 가득한 마츠리 와 앞으로도 살날이 한참 남았지만 등 떠밀리듯 살아가는 카즈토 의 만남이 그 기점이다. ​ 에 절실함을 더한 건 원작자 코사카 루카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부부명화] 소개팅 실패 경험 있다면 무조건 팝콘각 <러브 하드>

[부부명화] 소개팅 실패 경험 있다면 무조건 팝콘각 <러브 하드>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아직 연락처 넘기지 마. ” 소개팅을 결정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상대방이 내 번호를 저장하기 전에 서둘러야 하는 일.
“<슬램덩크>보다 11년 빨리 기획 … <리바운드>가 유작 되지 않길” 장항준 감독의 말말말

“<슬램덩크>보다 11년 빨리 기획 … <리바운드>가 유작 되지 않길” 장항준 감독의 말말말

장항준 감독. 사진 출처=바른손이앤에이 “안녕하세요. 신이 내린 꿀팔자,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남자,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장항준입니다. ” ​ 장항준 감독이 이렇게 자신을 소개하자 객석을 가득 채운 기자들이 ‘빵’ 터졌다. (2017> 이후 6년 만에 복귀작 를 들고 돌아온 장항준 감독은 3월 28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봉을 앞둔 떨림을 감추지 않았지만,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종일관 기자간담회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관객들과 함께 한 27회 춘사국제영화제, 눈시울을 붉힌 배우들의 소감

관객들과 함께 한 27회 춘사국제영화제, 눈시울을 붉힌 배우들의 소감

27번째 시상식을 맞이한 춘사국제영화제가 대중들의 성대한 응원 속에 동시대 영화인들에게 기쁨과 감동의 순간을 안겼다. 춘사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중과 함께 하는 대면 시상식을 진행했다.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된 27회 춘사국제영화제는 추첨으로 초청된 일반 대중이 현장에서, 네이버 나우 시청자들이 온라인에서 함께 했다. 이번 시상식은 신인배우 지은호, 김예은이 진행자를 맡고 홍보대사 이순재, 소유진, 그리고 영화감독협회 이사장 양윤호가 시상식을 열며 젊은 에너지와 관록을 아우르겠다는 춘사국제영화제의 자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