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적" 검색 결과

20년이 지나 우리에게 당도한 <아이언 자이언트>가 현재에도 유효한 이유

20년이 지나 우리에게 당도한 <아이언 자이언트>가 현재에도 유효한 이유

불시착과 집단 히스테리 를 접하는 순간, 우리는 두개의 과거 시간대 사이에 놓인다. 하나는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온 시기인 1999년, 즉 세기말,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작품의 시대적 배경인 1957년, 즉 냉전의 긴장이 한껏 팽팽해지던 때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21세기의 첫 20년에 다다르고 있다. 주인공이 겪는 1957년과 우리가 살고 있는 2019년 현재 사이에는 대략 60년, 그러니까 두 세대의 간극이 있고, 작품이 제작된 해와 아이언 자이언트가 지구에 불시착한 시기 사이에는 약 40년의 차이가 있으며, 첫 개봉 시기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를 만나기까지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를 만나기까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메소드 연기의 달인 호아킨 피닉스가 희대의 빌런 조커를 연기한 가 개봉했다. 영화를 긍정하든 부정하든, 가 피닉스의 연기 커리어에 어떤 기점이 되리라는 건 확실하다. 피닉스가 조커를 연기하기까지 지난 32년간 거쳐온 영화들을 차례대로 돌이켰다. 러스키스 Russkies, 1987 형 리버와 함께 1982년 TV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한 호아킨 피닉스. 리버 , 레인 , 리버티 , 썸머 등 보통명사의 이름을 가진 남매들을 따라 '리프' 를 예명으로 정했다.
BTS 팬이라고 밝힌 할리우드 배우들

BTS 팬이라고 밝힌 할리우드 배우들

BTS의 북미 유럽 투어 과정, 그 뒷이야기를 모은 영화 .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했으며 애초 2주 상영 예정이었지만 5일 연장 개봉을 확정짓는 등 아이돌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흥행 순항 중에 있다. BTS에 늦덕한 필자는 요즘 영화 대신 그들의 수많은 컨텐츠에 허우적대고 있는데…. 그런데 뭐. 할리우드 배우들도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에서 그려졌던, 월드 투어 즈음 BTS에 푹 빠졌던 할리우드 배우들을 모았다.
짐 자무쉬가 사랑하는 배우들, <데드 돈 다이>에 몇 명이나 출연했을까?

짐 자무쉬가 사랑하는 배우들, <데드 돈 다이>에 몇 명이나 출연했을까?

“내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멍청한 대화를 실컷 나누는 기괴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 짐 자무쉬가 좀비영화 를 만들게 된 이유다. 그의 의도처럼 는 빌 머레이, 틸다 스윈튼 등 그가 여러 영화에 캐스팅 한 바 있는 배우들이 황당한 상황에 얽혀 허우적대는 좀비영화로 완성됐다. 에 출연한 짐 자무쉬의 단골 배우들의 캐릭터와 활약상을 정리했다. ​ 데드 돈 다이 커다란 달이 유난히 낮게 뜬 어느 날, 죽은 자들이 깨어난다. 커피, 와인, 와이파이를 찾아 동네를 누비. . . movie. naver.
<라이온 킹>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라이온 킹>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 출연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송경원 기자하고 싶은 게 있었다기보다는 할 수 있으니까 해버린 리메이크 ★★★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했다. 정확히는 셀 애니메이션을 사진을 모사한 CG로 교체했다. 그게 전부다. 이야기는 원작 그대로이고 세세한 연출까지 원작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그런데 차이는 상당하다. 일단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세월이 변했다. 과장되고 분명한 감정 표현이 가능했던 셀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자연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장면들이 낯설게 다가오는 측면도 있다.
<비스트> 등 6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비스트> 등 6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비스트감독 이정호출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심규한 기자 분주하게 애쓰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 잔혹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함께 쫓던 두 형사 사이에 회복할 수 없는 균열이 일어난다. 범죄 스릴러에 두 형사의 대립을 섞어내 참신하고 독특한 서사를 보여주려 하지만 특별해 보이는 이야기의 구조는 실상 허술하기 짝이 없다. 둘의 관계가 걷잡을 수 없게 흘러가는 이유를 영화는 제대로 설득해내지 못한다. 성격의 차이, 조직 내에서의 경쟁 등 헐겁게 드러나는 힌트를 통해서 이들의 절실함에 감정을 이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지구는 지켰는데 성적은 못 지켰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아쉬움 속 1위 데뷔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지구는 지켰는데 성적은 못 지켰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아쉬움 속 1위 데뷔

맥 빠지는 ‘속편 전쟁’이 이어지면서 북미 극장가가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각각 7년과 19년 만에 리부트 속편으로 돌아온 과 가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으며 1위와 6위로 데뷔했다. 오래된 시리즈를 부활시키고 속편이나 리부트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것이 최근 트렌드이지만, 열에 여덟은 대중의 관심도 제대로 못 받고 씁쓸하게 차트에서 물러나고 있는 만큼 영화 제작사들의 상당히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 6월 넷째 주말에도 어김없이 속편/리부트 작품들이 북미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기록된 사실, 역사가 된 이유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기록된 사실, 역사가 된 이유

나아가기 위해 돌아가야 한다, 어디로 * 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글입니다. (이하 )은 문득, 시작한다. 바튼 의 가족이 전원의 집 주변에서 한가한 오후를 보낸다. 잠시 후 그를 제외한 나머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 장면의 정체는 뭔가. 이어 크레딧이 나오고 현재로 돌아오는데 전편의 엔딩에서 대충 몇주가 지난 시점이다. 그렇다면 첫 장면은 불과 몇주 전의 것이다. 관객으로 치면, (이하 )를 본 게 꼭 1년 전이니 당시의 장면으로 여길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첫 장면은 플래시백인가. 정확히 말하면 ‘아니다’.
<복수는 나의 것> 박찬욱 감독이 아차 싶었다고 생각한 장면은?

<복수는 나의 것> 박찬욱 감독이 아차 싶었다고 생각한 장면은?

박찬욱 감독, 김영진 프로그래머 올해 20회를 맞이한 전주국제 영화제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20, 21세기 만들어진 국내 명작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을 기획했다. 선정된 영화 대다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진 못했으나 동시대와 후대 한국영화계에 영감을 준 작품들로 구성됐다. 박찬욱 감독 영화 중엔 흥행은 실패했지만 명작으로 회자되는 이 선정됐다. 5월 5일 열린 시네마 클래스는 영화 상영 후 박찬욱 감독과의 GV가 예정돼있어 치열한 티켓 전쟁을 벌였었다.
“함께하고픈 배우와 감독들이 아직 한참 남았다” <생일> 배우 전도연

“함께하고픈 배우와 감독들이 아직 한참 남았다” <생일> 배우 전도연

작품으로 감독과 소통하면 된다 그러면 존중이 생긴다 전도연과 대화하는 건 재밌다. 그가 달변가여서가 아니라 솔직하기 때문이다. 좋은 건 좋다, 싫은 건 싫다, 아닌 건 아니다,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고 솔직하게 말한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솔직함이 무례함이라면, 전도연은 무례하지 않게 솔직하게 말하기의 대가다 . 의 이종언 감독은 그걸 두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진심이 아닌 게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때로 배우들은 능수능란하게 포장의 기술을 발휘하곤 한다. 가령 “상대배우와의 작업은 어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