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이강달' 영혼 체인지, 김세정 녹음본 듣고 영어 공부하듯 외워"
"우영우 인기 뒤로하고 입대, 아쉽지 않았다"…전역 후 더 단단해진 사극 남신
푸른 곤룡포를 걸친 왕세자의 입에서 걸쭉한 사투리가 쏟아진다. 근엄했던 표정은 온데간데없고 팔자 눈썹을 축 늘어뜨린 채 울상을 짓는다.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에 등장하는 세자 이강 은 마치 두 얼굴을 가진 듯 상반된 모습을 수시로 보여줬다. 극중 이강과 부보상 박달 의 영혼이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강태오는 어떨 때는 근엄한 왕세자의 모습을, 또 어떨 때는 활달한 저잣거리 여자 상인의 영혼을 표현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