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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검색 결과

〈이니셰린의 밴시〉, 싸움은 영혼을 잠식한다

〈이니셰린의 밴시〉, 싸움은 영혼을 잠식한다

※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삐딱해서 그런 걸까. 자신에게 다가오는 파우릭 을 밀어내기 위해 양털 가위로 제 손가락을 잘라내는 콜름 을 보며, 난 그런 생각을 했다. 오른손가락을 잘랐어도 됐잖아. 콜름은 왼손가락을 잘라낸 탓에 음악의 가능성을 크게 잃었다. 현을 누를 왼손가락이 없으면 피들을 연주하는 건 불가능하다. 오른손가락이 없어도 연주가 어려운 건 마찬가지겠지만, 하다못해 붕대 따위로 활을 오른손에 고정시키고 피들을 연주하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 않은가.
〈하녀〉, 60년 전 과거는 화면 너머로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하녀〉, 60년 전 과거는 화면 너머로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1. ​ “새 집을 탐내지 않았던들 이런 일은 안 생겼을걸.” ​
[솔아안 시네마] 극한의 사회 실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솔아안 시네마] 극한의 사회 실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어떻게 을 안 볼 수 있죠. " "그러는 당신은 봤어요.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나눈 대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는 을 본 적이 없고, 마고 로비도 을 안 봤다며 놀림을 당했다. '고전'이나 '명작'이라는 수식을 단 채 오래도록 칭송되는 영화들은 많지만, "그 영화 봤어. "라는 질문에 이들처럼 우물쭈물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혹시 당신에게도 안 봤다기엔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봤냐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영화들이 있는가.
한국엔 나홍진-김윤석-하정우! 여러번 작업한 1 감독과 2 배우의 조합

한국엔 나홍진-김윤석-하정우! 여러번 작업한 1 감독과 2 배우의 조합

절찬 상영 중인 는 마틴 맥도나 감독과 배우 콜린 파렐, 브렌단 글리슨이 전작 에 이어 다시 만난 작품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감독이 특정한 배우와 여러 작품을 같이 작업하는 건 흔하지만, 두 배우를 여러 번 나란히 주연으로 내세우는 경우는 꽤 드물다. 이처럼 한 감독과 두 배우가 두 번 이상 작업한 사례들을 모았다. 마틴 스코세이지 , 1980
[강정의 씬드로잉]사랑은 괴물의 피를 마시고 산다

[강정의 씬드로잉]사랑은 괴물의 피를 마시고 산다

모든 극적인 사실엔 일말의 광기가 존재한다. 기쁨이나 슬픔, 환희나 영광, 절망과 좌절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광증(狂症)이 숨어 있지 않다면, 상궤를 벗어난 일탈과 삐걱거림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희로애락은 그저 밋밋한 일상의 겉표지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행복과 불행 등을 느끼는 감정은 결국 모종의 ‘미친 상태’다. 너무 극단적인가. 더 극단으로 여겨질 수 있는 영화를 얘기하기 위한 전제에 불과할 뿐이다.
어쩐지 불안한 ‘샤잠 패밀리’의 두 번째 이야기, <샤잠! 신들의 분노>

어쩐지 불안한 ‘샤잠 패밀리’의 두 번째 이야기, <샤잠! 신들의 분노>

DC 유니버스의 2023년 첫 번째 영화 가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부 정비를 새로 하고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을 새로운 공동 대표로 선임한 워너브러더스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영화이자, 4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의 속편이다. ​ 시리즈의 첫 편인 이 그리 성공적인 흥행성과(약 3억 6천만 달러)를 낸 것은 아니었지만, 가족적인 분위기와 일명 '코믹스 키드'를 겨냥한 요소들 그리고 원작에 비교적 충실했던 스토리라인에 힘입어 북미 흥행은 나쁘지만은 않은 결과를 거두었으므로 자연스럽게 2편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마터면 못 볼 뻔한 드라마들

하마터면 못 볼 뻔한 드라마들

명작의 탄생은 쉽지 않다. 작품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듯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귀한 골동품이라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고물인 것처럼,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히트작이 수많은 거절을 받다가 간신히 제작에 착수한 사례들이 있다. 인기작, 명작 소리를 듣지만 많은 거절 끝에 제작될 수 있었던 드라마들을 모았다. 기묘한 이야기 많은 방송국→넷플릭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출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조나단 메이저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양자역학 가족의 어드벤처 ★★★ ‘앤트맨’ 스캇 랭의 딸 캐시 랭도 수트를 입고 양자역학의 세계에 뛰어든다. 행크와 재닛, 스캇과 호프 그리고 캐시까지 3대에 걸친 ‘가족 어드벤처’인데, 미지의 세계에서 ‘캉’이라는 독재자와 만나 싸운다. 빌런이 조금 약한 면이 있지만, 시리즈 특유의 활기찬 톤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확률 폭풍’ 신처럼 흥미로운 컨셉의 비주얼도 기억에 남을 만한 스펙터클이다.
<피터 본 칸트> 예술가와 뮤즈의 사랑에 깃든 실제 감독

<피터 본 칸트> 예술가와 뮤즈의 사랑에 깃든 실제 감독

뮤즈를 향한 예술가의 사랑. 영화, 연극, 소설 등 다양한 예술작품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이 보편적 테마엔 폭압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그들은 평등할 수 없다. 예술가의 권력 앞에서 뮤즈는 너무도 쉽게 약자가 된다. 그러나 때로 사랑이라는 이상한 힘 때문에 이러한 불균형은 전복된다. 어떤 관계에서는 덜 사랑하는 사람이 강자다.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안 돼. ” 피터 는 사랑을 갈구한다. 주인공의 이름을 고스란히 제목으로 삼은 는 사랑 때문에 부서지고 망가지는 어느 예술가의 초상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가장 큰 리스크, 원작자 닐 드럭만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가장 큰 리스크, 원작자 닐 드럭만

게임 원작 타이틀 이미지 는 2편까지 이어진 '너티 독'의 플레이스테이션 기반 게임이다. PS3 타이틀로 출시된 (1편 리메이크를 발매하며 파트 1으로 정정했다)은 2013년 출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메타크리틱에서 100점 만점에 95점, 유저 평점 9.2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0년대 최고의 게임 순위의 2위에 올랐으며 와 , 을 능가하는 평가를 받은 수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