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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영화에 담지 못한 틈새 정보들

〈나폴레옹〉 영화에 담지 못한 틈새 정보들

나폴레옹의 인간적 면모는 둘째로 치더라도 76전 64승 12패의 전쟁광적 면모를 싫어하는 밀덕은 없을 것이다. 영화 (2023)에서 나폴레옹 은 시대가 불렀고, 이에 감응한 영웅이었다. 그렇기에 그 몰락이 더 흥미롭게 그려지기도 한다. Sir Scott ​ 이 사극의 감독인 리들리 스콧은 SF만큼이나 역사의 재해석에 능숙하다. 그는 늘 과거를 본보기 삼아 현재를 반추해왔다. 공평함을 기리고 자유를 지지했으며 페미니즘적 질문 등을 꽤나 관능적인 영상으로 던지는 명장이지만, 고증보다는 흥미를 앞세웠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플라워 킬링 문〉 “미국은 어떻게 건설된 나라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스코세이지의 대답

〈플라워 킬링 문〉 “미국은 어떻게 건설된 나라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스코세이지의 대답

※ 아래 본문은 에 대한 일부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 '미국적 가치'를 대표하는 영화 ​ “미국은 어떻게 건설된 나라인가?” 마틴 스코세이지가 필모그래피 전체를 할애해 천착해 온 질문을 한 문장으로 줄이자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미국의 건국사와 개척사를 그린 영화들은 많았다. 수많은 서부극들이 사막 한가운데에 새로운 세계를 쌓아 올린 미국인들의 삶을 노래했고, 프랭크 카프라는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1939)에서 자본과 부패한 정치에도 꺾이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미국인’ 스미스 를 통해 ‘미국적인...
때로는 다투고 미워도 ‘그래도 가족이야’ 현실성 잔뜩 녹인 K 가족 영화 5

때로는 다투고 미워도 ‘그래도 가족이야’ 현실성 잔뜩 녹인 K 가족 영화 5

황금 같은 연휴를 맞이해 맛있게 먹고, 풍성하게 즐기고, 여유롭게 늘어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그러나 추석을 즐기기 위해서는 한국인이라면 거쳐야 할 관문이 있다. 반갑지만 서먹한 친척들의 과도한 관심을 버텨야 하고, 감사하지만 피곤한 잔소리도 삼켜야 하며, 그보다 더한 밑바닥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독하고 끈끈하게 연결된 가족이기 때문이다. 우습고도 애달픈 이 이야기에 공감하는 이들에게, 현실성 잔뜩 녹인 K 가족 영화를 전한다.
웨이브 독점 공개 드라마, 역대급 오프닝 <연인> 리뷰

웨이브 독점 공개 드라마, 역대급 오프닝 <연인> 리뷰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는 금토 드라마 이 화제다. 의 김성용 감독은 남궁민이 투입된 임무에서 실패를 모르는 독보적인 국정원 요원 한지혁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2021)을 연출하며 이미 멋진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한번 목표가 설정되면 지옥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과 동물적인 순발력을 지녔던 한지혁은 지금의 남궁민을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에 은 그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2013년 드라마 이후 남궁민의 10년 만의 사극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순천시, 파타고니아 그리고 <수라>

순천시, 파타고니아 그리고 <수라>

포스터 23년 8월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로 우리 지역이 들썩인다. 17년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고 , 18년 GM 군산공장이 철수하면서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은 5년의 시간 사이로 비상사태의 영구화와 각자도생의 공포가 군산 곳곳에 스며들었다. 새만금 개발과 맞물린 대형 국제 이벤트의 개최는 이런 우울함을 잠시나마 환기시키기 충분하다. 세계 잼버리를 지렛대 삼아 새만금 관련 현안 사업들이 속속 풀리길 기대하며 농어촌공사와 전라북도는 해창 갯벌을 매립해 잼버리용 부지도 마련했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끊임없는 이야기, 트랜스젠더 영화 추천

트랜스젠더에 대한 끊임없는 이야기, 트랜스젠더 영화 추천

트랜스젠더에 대한 논의는 끊이지 않는다. 자유의 나라라 불리는 미국에서도 트랜스젠더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미국 캔자스주는 미국 내 가장 강력한 트랜스젠더 규제법이 생겼는데, 트랜스젠더의 화장실 사용 금지법이 대표적이다. 이 법에서는 여성의 정의를 “태어날 때부터 난자를 생산하도록 만들어진 생식 체계를 지닌 사람”으로 생물학적으로 정의 내리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는 어떨까. 2023년 3월 기준, 법원에서는 트랜스젠더 성별정정을 허가하면서 ‘성전환 수술’은 필수요소가 아님을 밝혔다.
그 시절, 홍콩을 좋아하세요? 7명의 홍콩 영화 대표 감독들의 대표작들

그 시절, 홍콩을 좋아하세요? 7명의 홍콩 영화 대표 감독들의 대표작들

(2023) 홍콩 영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단편들이 있다. 누군가는 대나무 사이를 가르는 무술을 떠올릴 테고, 다른 누군가는 뒷골목을 헤매는 남자의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2020, 이하 )는 홍콩영화의 거장 감독 7명이 홍콩을 주제로 찍은 단편을 엮은 옴니버스 영화다. 는 1950년대부터 2000년대, 나아가서는 근미래까지 홍콩의 타임라인을 각 감독의 시각으로 촘촘히 엮어 보여주어, 영화를 통해 홍콩의 초상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오늘은 로 모인 홍콩 영화 명감독 7명의 대표작을 짤막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2071년에는 인기 장래희망이 >>택배기사<<라고?!

2071년에는 인기 장래희망이 >>택배기사<<라고?!

‍️산소 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게 된, 2071년 미래의 한국. 인류는 계급이 나누어져 각자의 구역에서 살아가게 되고 그들에게 산소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존재 택배기사가 있습니다. 전설의 택배기사 5-8은 이 모든 질서를 만들고 세상을 지배하려 하는 ‘천명그룹’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 그에 맞서 싸우게 되는데..!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디스토피아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세요!
10년 전 “연기만 하면서 사는 게 꿈”이라고 밝혔던 진경의 현 상황

10년 전 “연기만 하면서 사는 게 꿈”이라고 밝혔던 진경의 현 상황

진경은 매해 2~3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는 다작 배우다. 특히 올해는 더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그야말로 열일 중이라, 상반기도 다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와 SBS에서 방영 중인 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또한 MBC 드라마 에도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토록 다작에 출연하는데도, 배우 진경은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 ‘연기 스펙트럼 한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다’는 평을 받곤 한다.
[인터뷰] “디스토피아 그렸지만, 누구나 행복한 유토피아 가능하지 않을까요?” <택배기사> 조의석 감독

[인터뷰] “디스토피아 그렸지만, 누구나 행복한 유토피아 가능하지 않을까요?” <택배기사> 조의석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넷플릭스 40년 전 혜성 충돌로 한반도는 사막화되었다. 부족한 자원으로 계급화는 더욱 견고해졌고, 생존자는 난민, 일반, 특별, 코어구역에 분류되어 생활한다. 생존에 필수인 산소와 생필품마저 배송받아야 하는 극한 상황. 하지만 신분증인 QR코드가 없는 난민은 인력 시장을 떠돌거나 헌터가 되어 택배 물품을 노린다. 산소가 통제된 세상에서 택배기사 ‘5-8’ 은 낮에는 택배기사로, 밤에는 난민을 돕는 블랙나이트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