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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지왕〉, 언제나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루저들의 곁을 잊지 않는 사람의 진심

〈희극지왕〉, 언제나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루저들의 곁을 잊지 않는 사람의 진심

우리는 왜 주성치 영화를 보는 걸까? 〈천왕지왕 2000〉(1999)으로 처음 주성치 영화에 입문했을 때만 해도 난 내가 주성치 영화와는 안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천왕지왕 2000〉은 주성치 영화 중에서도 유달리 뜬금없는 스토리 전개와 온갖 지저분한 농담들이 난무하는 정신 산란한 영화였고, 나는 내가 다시 주성치의 세계를 방문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나는 내게 영화를 추천한 친구의 취향을 의심했고, 다시는 이런 영화를 보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
5월의 첫 황금주말을 책임질 기대작은? <드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비롯한 4월 4주차 화제의 개봉작

5월의 첫 황금주말을 책임질 기대작은? <드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비롯한 4월 4주차 화제의 개봉작

4월 4주차 개봉작 (4/26~28) 봄의 기운 가득한 4월을 지나 가정의 달 5월이 곧 찾아온다. 특히 이번 5월은 여러 공휴일이 주말과 겹쳐 그야말로 황금연휴가 계속된다. 근로자의 날을 낀 5월의 첫 황금 주말을 책임질 기대작은 무엇이 있을까? 천만 영화감독의 컴백부터 비디오 게임 레전드의 영화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극장에서 만나보자.
숨은 보석 같은 영화 <리바운드> 톺아보기

숨은 보석 같은 영화 <리바운드> 톺아보기

장항 감독 과 주연 배우들 한국 극장가에 때아닌 농구 열풍이 일고 있다. 의 흥행을 시작으로, 나이키의 마이클 조던 영입 실화를 다룬 와 한국 고교 농구 대회 실화를 다룬 가 4월 5일 개봉했다. 일부러 개봉 시기를 맞췄다고 해도 믿기 어려울 적절한 타이밍이다. 더 재미있는 건 이 영화들이 농구라는 공통의 소재를 갖고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장르와 색깔을 지닌 작품이라는 것. 특히 장항준 감독의 신작 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농구를 제대로 다룬 적이 드물었고, 십 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영화는 더 드물었다.
<리바운드> 등 4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리바운드> 등 4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출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좋아하니까, 포기 못 하니까. ★★★☆결말은 이미 나와있다. 위기와 갈등은 어떻게든 해결된다. 예상대로 흘러갈 것이 빤한 스포츠 실화 영화에 우리는 왜 열광하는가. 아마도 스포츠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빛나는 승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적어도 그 세계에선 아직 정정당당한 땀의 가치가 통한다. 좋아하는 것을 위해 최선을 향해 달리는 몸과 마음을 목격하는 기쁨 역시 크다.
임순례 감독의 <교섭>, ‘실패의 미학’은 계속된다.

임순례 감독의 <교섭>, ‘실패의 미학’은 계속된다.

2010년 제2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캐슬린 비글로우가 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비글로우는 아카데미 역사상 감독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감독이 되었다. 동시에 그녀의 수상은 그동안 할리우드가 얼마나 남성중심적인 산업이었는지 역설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임순례 감독의 은 그런 의미에서 비글로의 아카데미 수상과 비슷한 맥락의 ‘경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의 개봉 포스터]
붉은 악마 모여라! 역동적 축구 영화들로 카타르 월드컵 예열 완료!

붉은 악마 모여라! 역동적 축구 영화들로 카타르 월드컵 예열 완료!

영화 11월에 하는 월드컵이라니. 매번 월드컵은 뜨거운 열기가 가시지 않는 여름밤에 붉은 유니폼으로 수놓은 거리와 함께했다. 하물며 동네 주변 호프집과 치킨집도 치킨에 맥주를 하면서 월드컵을 보려던 이들로 만석이었다. 물론 11월에도 여전히 거리 응원과 치맥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다만, 불면의 밤을 모르는 이들과 뒤섞여 땀을 나누거나, 목구멍까지 시원한 생맥주로 열대야를 떨쳐내는 것이 어려워진 계절일 뿐이다.
최애가 안 되기 힘들어! 연기에 노래에 댄스까지 섭렵하며 극장가 점령 중인 박세완 TMI

최애가 안 되기 힘들어! 연기에 노래에 댄스까지 섭렵하며 극장가 점령 중인 박세완 TMI

두 가지는 흥행공식이죠? 커요미 대폭발하는 '아이'와 '동물'을 그린 OTT 화제작 6편

두 가지는 흥행공식이죠? 커요미 대폭발하는 '아이'와 '동물'을 그린 OTT 화제작 6편

고층 빌딩 가득한 도시에서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깨워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생태적 감수성이란 자연의 변화를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자연에 대한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여행, 등산, 캠핑 등 이벤트처럼 행해지는 경험보다 더욱 좋은 방법은 동물과 자연스러운 유대감 형성이라고 전해진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개들부터 위험에 처한 야생 동물, 아기를 물어다 주는 황새까지. 동물을 사랑하는 내 아이들을 위해, 아이와 동물의 동행을 그린 작품 6편을 함께 감상해 보자.
몸치도 상관없어! 둠칫두둠칫~♬ 리듬 타게 되는 흥폭발 영화 <비트를 느껴 봐> <워크 잇>

몸치도 상관없어! 둠칫두둠칫~♬ 리듬 타게 되는 흥폭발 영화 <비트를 느껴 봐> <워크 잇>

Mnet 지난해 대한민국 반도 전체를 춤바람으로 뒤덮은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Mnet에서 방영된 다. 는 무대의 조연으로만 등장하던 댄서들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댄스의 전문성을 재조명하였다. 또, 허니제이, 노제, 모니카, 아이키, 가비 등의 스타를 새로 양성하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JTBC의 , Mnet의 , 등의 댄스 프로그램도 파생되어 나왔다. ​
[6월 2주차] <베리 브리티쉬 스캔들> 등 겹치지 않아서 ‘오히려 좋은’ OTT 신작 라인업

[6월 2주차] <베리 브리티쉬 스캔들> 등 겹치지 않아서 ‘오히려 좋은’ OTT 신작 라인업

어느새 6월. 한 해의 반환점을 도는 시기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휴일엔 밖에 나가기도 귀찮다. 모르고 놓치기엔 아쉬운 이번 주 OTT 신작들을 소개한다. 감동적인 스포츠 드라마부터 파국의 불륜 스캔들과 범죄 고발 다큐멘터리까지 장르가 겹치지 않게 가져와 봤다. 줄거리와 시청 포인트를 살펴보고 취향껏 즐겨보자. 베리 브리티쉬 스캔들(A Very British Scandal) - 20세기 최악의 이혼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