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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준상, 성유빈? 2000년대생이 온다! 앞날 창창 배우 5인

탕준상, 성유빈? 2000년대생이 온다! 앞날 창창 배우 5인

씨네 21이 선정한 2002년 라이징 스타 7인. 엄청난 안목이다. 딱 20년 전, 씨네 21에서 선정한 '한국영화 밝힐 새벽의 7인'에는 지금은 엄청난 스타가 된 인물들이 포진해 있다. 이 배우들, 2002년 당시 이미 '넘사벽' 아니었냐고. 2002년이면 조승우가 2000년 으로 데뷔한 후 불과 3년 뒤였고, 박해일이 (2001)로 영화계에 데뷔한지 딱 2년째 되는 해였으며, 공효진이 (2002)로 '공효진식 연기'의 틀을 막 잡기 시작할 때였다. 그렇다. 그들도 한때는 '라이징' 스타였다.
<건축학개론> 수지처럼 너무 쉽게 '썅년' 되는 현실! '헤프고 못된 그녀' 곁에 선 <만인의 연인>

<건축학개론> 수지처럼 너무 쉽게 '썅년' 되는 현실! '헤프고 못된 그녀' 곁에 선 <만인의 연인>

어느 날 동네에 홀연히 나타난 소녀. 새침하고 예쁜 데다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풍기는 그 아이는 순수한 소년의 마음을 뒤흔든다. 소년은 시름시름 앓는다. 사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친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첫 키스를 쟁취한다. 그러나 소녀는 곧 떠나 다른 남자 품에 안기고 소년은 슬픔 속에서 성장한다. 해묵은 소년 성장담의 한 페이지는 언제나 애틋한 첫사랑의 일화로 채워진다. ​ 그저 지나간 추억 정도로 갈무리되면 좋을 텐데 (이용주, 2012)의 그 유명한 대사처럼 소녀는 너무 쉽게 ‘썅년’이 된다.
가족이니깐? 정말 그래도 가족인 걸까? 상처뿐인 모녀 관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가족이니깐? 정말 그래도 가족인 걸까? 상처뿐인 모녀 관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 이 글은 영화 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벗어나려 애를 써보아도 끝내 굴레 안으로 다시 돌아오는, 그래서 스스로 더욱더 폭력적인 관계들이 있다. 이런 관계가 자아내는 상처는 유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피를 흘리고 멍이 들고, 심지어는 어딘가 부러져야지만 주변인들에게도 눈에 띄기 시작한다. 사실 이 외상은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축적된 내상의 과포화 상태다. 마음에 멍울이 지고, 끊임없이 자책하고, 무릎을 꿇고 빌게만 만드는 시간이 쌓아 올린 것이다.
2054년, 동물이 멸종했다! 다큐와 픽션이 완벽히 결합한 하이브리드 역작 <에브리띵 윌 체인지>

2054년, 동물이 멸종했다! 다큐와 픽션이 완벽히 결합한 하이브리드 역작 <에브리띵 윌 체인지>

사진 제공=안다미로 2054년의 동물이 멸종된 상실의 도시. 벤, 피니, 체리는 우연히 오래된 음반에서 기이한 생명체 사진을 발견한다. 본 적도 들은 적도, 인공지능도 알지 못하는 이 생명의 이름은 기린. 세 친구는 가까운 과거에 이 생명체와 인간이 공존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고 지구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한 환상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 2054년의 사람들은 기린을 모른다는 설정이 우습다고. 지금부터 불과 30여 년 후, 그러니까 고작 한 세대가 지나는 사이에 모든 동물이 멸종한다고.
“안녕하세요! 배우, 아니 감독 누구누구입니다!” 국내 배우들의 감독 모먼트

“안녕하세요! 배우, 아니 감독 누구누구입니다!” 국내 배우들의 감독 모먼트

이정재의 , 하정우의 , 문소리의 , 김윤석의 은 그들의 감독 데뷔작이다. 연기도 믿보급인데 연출작 역시 대단했다. 배우들이 단편 영화를 연출하는 옴니버스 프로젝트 또한 신선하고 흥미롭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연출에 도전하며 또 다른 재능을 발휘하는 중이다. 최근작 중심으로 그 속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작품들을 발견해 보았다. 10분 미만의 실험적인 단편부터 유쾌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장편 상업영화까지, 우리가 몰랐던 배우들의 감독 데뷔작을 만나보자.
아니, 나무가 이렇게 귀여워도 됨? 한도 초과 귀여움+감동+긴장감 선사할 OTT 신작 라인업

아니, 나무가 이렇게 귀여워도 됨? 한도 초과 귀여움+감동+긴장감 선사할 OTT 신작 라인업

디즈니+가 넷플릭스를 구독자 수로 제쳤다. 물론 디즈니+ 단독 성과는 아니고 Hulu와 ESPN+를 합친 기록이다. 이렇게 스트리밍 업체가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다 보면 흥미로운 작품들이 더욱더 쏟아지지 않을까. 부푼 기대감 속에 이번 주 신작을 소개한다. ‘아이 엠 그루트. ’ 이 한마디로 모든 소통이 가능한 그루트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부터 범죄 스릴러까지 포진돼 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 강자 넷플릭스가 이번 주도 어김없이 실화 범죄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평범해지고 싶은 야쿠자가 꿈꾸는 <멋진 세계>, 우리 세계는 이미 망가진 게 아닐까

평범해지고 싶은 야쿠자가 꿈꾸는 <멋진 세계>, 우리 세계는 이미 망가진 게 아닐까

한 남자가 교도소 밖으로 나온다. 꼬박 13년 만이다. 새 출발을 축복하듯 흰 눈이 펑펑 쏟아지고, 교도원은 어린애를 달래는 투로 두 번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말라고 당부한다. 남자의 이름은 미카미 마사오 , 뒷세계를 주름잡던 시절에는 ‘싸움꾼 마짱’이라 불렸다. ​ 애초 순탄하게 흘러갈 삶은 아니었다. 게이샤로 일했던 엄마는 네 살배기 아들을 보육원에 맡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카미는 제 발로 시설을 뛰쳐나왔다. 10대부터 범죄에 가담했으며, 소년원에 처음 수감됐던 14살 이후 여러 차례 감옥에 드나들었다.
이 정도면 '장르'의 탄생! 회색지대에서 사랑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그레이 맨>들

이 정도면 '장르'의 탄생! 회색지대에서 사랑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그레이 맨>들

그레이 맨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레게장 페이지 개봉 2022. 07. 13. 사랑은 설명할 수 없음으로써 설명된다. 그 모순적 특질은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사랑에서 찾는 이유다. 또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오로지 사랑 때문에 움직이는 인물에게 마음이 가는 까닭이기도 하다. ​ 라이언 고슬링은 수많은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었다. 늘 완벽히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회색지대에서 사랑을 지키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가 스스로의 사랑에 대해 주절주절 논한 적은 거의 없다.
<초록밤> 초록은 생명과 활기를 뜻하지 않는다, 적어도 이 영화에서는

<초록밤> 초록은 생명과 활기를 뜻하지 않는다, 적어도 이 영화에서는

영화가 시작되면 녹색 타이틀이 화면을 한가득 채운다. 강렬한 오프닝 이후, 영화는 곧장 비우기를 택한다. 거대한 글자가 사라진 화면에서 즉각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나무와 가로등이 빚어내는 기묘한 초록빛이다. 아마도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 무렵인 듯하다. 나무는 푸른 잎사귀를 맞대며 우거지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는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초록빛만 조용히 새어 나오는 늦은 밤,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며 순찰하던 중년 남자 는 놀이터에서 목이 매달려 죽은 고양이 사체를 발견한다.
보육원 퇴소가 눈앞인데...갑자기 아버지가 나타났다? <아이를 위한 아이>

보육원 퇴소가 눈앞인데...갑자기 아버지가 나타났다? <아이를 위한 아이>

보육원 퇴소를 한 달 앞둔 도윤 앞에 아버지 승원 이 나타난다. 15년 만에 만난 혈육이지만, 도윤은 썩 달갑지 않은 얼굴이다. 어느 학교에 가고 무슨 일을 하든 ‘보육원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 현실. 도윤은 성인이 되자마자 호주로 떠날 작정이다. 밤마다 배달 아르바이트에 매달리나 돈은 한참 모자라고, 설상가상으로 사기까지 당한다. 결국 도윤은 속내를 감춘 채, 승원의 집으로 들어간다. ​ 아버지라는 존재만으로도 어색한데, 갑자기 동생까지 생긴다. 중학생 재민 은 형을 살갑게 대하지만, 도윤은 받아줄 마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