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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아스 라인>, 다른 세상도 가능했다

<안토니아스 라인>, 다른 세상도 가능했다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법 없이 사는 사람들 ​ 영화 을 보다 보면 의아해지는 점이 하나 있다. 이 영화에는 이상하게도 경찰이 등장하질 않는다. 소녀가 성폭행당하는 사건도 일어나고, 그 성폭행범이 피살당하는 사건도 일어나지만, 경찰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마을에 찾아오질 않는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일어난 일들을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신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마을 사람들은 잘 살아간다.
94년생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꼬꼬마 시절 추억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94년생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꼬꼬마 시절 추억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오랜만이라 더욱 반갑다. 동심 자극 애니메이션 의 극장판 가 11월7일 개봉했다. 2000년대 유년기를 보낸 이라면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가기 전, 가 발목을 붙잡았던 추억도 떠오를 듯하다. 또한 는 당시에는 드물었던 스톱모션(정지한 물체를 프레임마다 이동시켜 촬영하는 방법) 기법의 애니메이션. 그중 퍼펫 을 사용한 작품이다. 독특한 질감과 움직임은 그 시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눈을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처럼 2000년 이전 제작됐던 추억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좋은 이야기는 시대와 상관없이 회자된다” <더 킹: 헨리 5세> 데이비드 미쇼 감독, 배우 티모시 샬라메 인터뷰

“좋은 이야기는 시대와 상관없이 회자된다” <더 킹: 헨리 5세> 데이비드 미쇼 감독, 배우 티모시 샬라메 인터뷰

데이비드 미쇼 감독, 배우 티모시 샬라메 . 열렬히 환호하는 팬들에게 열렬히 화답하는 배우를 어느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2017)으로 할리우드의 가장 주목받는 젊은 배우가 된 티모시 샬라메가 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의 데이비드 미쇼 감독은 (2010), (2014), (2017)으로 알려진 호주 출신 감독이며 배우 조엘 에저튼과 함께 이번 영화의 각본을 썼다.
부산이 뒤집어졌다! <더 킹: 헨리 5세> 티모시 샬라메, 조엘 에저튼, 데이빗 미쇼 감독 내한 현장

부산이 뒤집어졌다! <더 킹: 헨리 5세> 티모시 샬라메, 조엘 에저튼, 데이빗 미쇼 감독 내한 현장

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tchalamet) 지난 10월 7일. 새벽부터 온라인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부산 곳곳에서 티모시 샬라메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기 때문.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사진을 찍고, 해동용궁사에 방문하고, 통닭을 즐기는 등의 개인 일정을 소화한 티모시 샬라메의 근황을 확인하며 누군가는 부산 어딘가에서 우연히 그를 마주할 수도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와의 만남을 우연에 기댈 수 없는 팬들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중심지, 영화의 전당으로 모여들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출연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송경원 씨네21> 기자 그나마 장점마저 갉아먹은 안일한 기획★★☆ 2014년 한국형 범죄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나쁜 녀석들>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다소 높은 표현수위와 어두운 이야기로 팬들을 확보했던 드라마와 달리 연령대를 낮춰 범죄, 오락, 액션이란 장르에 집중한다. 의도는 알겠는데 결과는 어정쩡한 방향으로 이어진다. 유머도 있고 액션도 있지만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지 않아 대체로 식상하다.
<사울의 아들>, 죽은 나를 묻으러

<사울의 아들>, 죽은 나를 묻으러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건과 재현의 딜레마 ​ 지난 글에 인용한 오카 마리의 문장으로부터 다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사건’의 폭력을 현재형으로 하여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그러한 이유로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말을 지닐 수 없는 것은 아닐까. ” 『기억 서사』, 김병구 옮김, 소명출판, 2004 “말을 지닐 수 없다”고 했으니 이 문장을 (상식적인 세계의 질서와 언어를 초과하는) ‘사건의 재현 불가능성’에 대한 언급으로 읽어도 무방하겠다.
또 볼 수 있을까? 모두가 사랑했지만 앞으로는 다시 보기 힘들 배우 콤비 5

또 볼 수 있을까? 모두가 사랑했지만 앞으로는 다시 보기 힘들 배우 콤비 5

하나보다 나은 둘. 쿵짝이 잘 맞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는 콤비에게 붙는 필수 수식어다. 여기 소개할 콤비들도 그렇다. 이 사람 하면 저 사람이 떠오르고,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어떤 조합보다 듬직했다. 하지만 이렇게 든든한 콤비에게도 영원이란 건 없나 보다. 한때 영화계 최고의 콤비였지만 이제는 함께 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진 콤비들을 소개한다. 사이먼 페그 & 닉 프로스트 닉 프로스트 , 사이먼 페그 젊은 관객 중엔 이 콤비로 영국 영화에 입덕한 이도 있을 것이다.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는 한 식당에서 만났다.
‘아이언맨’ 비서, ‘라이온 킹’·마블 감독에 셰프까지? 존 파브로에 대한 사실들

‘아이언맨’ 비서, ‘라이온 킹’·마블 감독에 셰프까지? 존 파브로에 대한 사실들

2019년 실사 영화로 제작된 의 감독, ‘아이언맨’의 옛 비서, 마블 영화 제작자, 의 셰프. 같은 사람을 지칭하는 수식어다. 여기까지 듣고 수식어의 주인공 이름이 떠올랐는가. 아니라면 지금부터 한 번 기억해보자. 능력 부자 존 파브로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라이온 킹 감독 존 파브로 출연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개봉 2019. 07. 17.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등 6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등 6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출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심규한 기자착함과 순진함 그 사이. ★★★ 착한 조폭의 순정과 열정. 그리고 조폭보다 더 나쁜 사람들. 이쯤 되면 재료만 봐도 맛을 알 것 같은 전형적인 이야기지만 폭력적인 설정은 줄이고, 현실 정치의 색깔을 양념 삼아 색다른 영화를 만들어 냈다. 익숙한 설정들을 안전하게 사용하되 인물들이 가진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뽑아낸 연출이 오락 영화의 강점을 살린다. 착함과 마냥 순진함 사이에 서서 위태롭게 긴장을 유지하는 좋은 말로 순수한 영화.
앞으로 만날 여성 영화감독의 신작들

앞으로 만날 여성 영화감독의 신작들

'여성'이 영화를 비롯한 당대 예술계 전반에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는 와중, 여성 영화감독의 활발한 행보 역시 눈에 띈다. 올해와 내년 공개될 그들의 신작을 소개한다. 아녜스 바르다 ······ Varda by Agnès 바르다 바이 아녜스 아티스트 JR과 함께한 (2017)로 전세계의 갈채를 받은 프랑스의 시네아스트 아녜스 바르다는 올해 베를린 영화제를 통해 신작 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