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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주의! 구토 봉투를 나눠준 ‘대단한’ 영화 5편

입장주의! 구토 봉투를 나눠준 ‘대단한’ 영화 5편

입장주의 딱지를 보고도 이 글에 입장한 분들에게 우선 박수를 보낸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이 콘텐츠를 기획하는 동안은 먹을 걸 입에 대지 않았다. 댈 수 없었다, 고 표현하는 게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보는 내내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부글거리는 불쾌한 구역감이 느껴졌다. 구토를 하진 않았으나, 언제든 화장실에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다. 만약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다면, ‘구토 봉투가 반드시 필요하겠다’ 싶었다.
끝장을 봐야 하는 사람들! 스릴 넘치는 4월 첫째 주 OTT 신작 라인업

끝장을 봐야 하는 사람들! 스릴 넘치는 4월 첫째 주 OTT 신작 라인업

4월 첫째 주 OTT신작(4/6~12) ​ 이번 주 OTT 신작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질긴 인연이다. 수십 년간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한 마스크 살인마의 이야기 부터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나타난 사기꾼을 쫓는 , 난폭 운전이 촉발한 위태로운 맞대결 까지. 앞선 작품들보다 가볍고 따뜻하지만 역시 20년간 결혼 생활을 마치고 앙숙이 된 중년 부부를 그린다. 피한다는 선택지는 찾아볼 수 없는 이번 주 신작들을 보고 극강의 스릴을 느껴보자.
[강정의 씬드로잉]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더 레슬러>

[강정의 씬드로잉]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더 레슬러>

유하 감독은 청년 시인 시절이던 1980년대 후반, “프로레슬링은 쑈다. ”라고 선언(. )한 바 있다(유하 감독이 1989년 발표한 시-편집자 주). 군사 정권 말기였다. 사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거짓이었고, 숨겨진 사실들이 거짓 포장으로 시대의 외곽에서 썩어가던 무렵이었다. 그 썩어가는 사실들에 불을 지피면서 군부 독재가 밑동부터 타들어갔다. 그동안 억압되어 있던 향락과 자유의 불꽃이 타오르며 1990년대가 시작되었다. 서태지가 등장했고, 얼마 안 가 일본 대중 문화가 전면 개방되었다.
8살 비전문 배우가 주연상을 받았다고? 2023년 베를린 영화제 수상작

8살 비전문 배우가 주연상을 받았다고? 2023년 베를린 영화제 수상작

심사위원장 크리스틴 스튜어트 2023년 베를린 영화제가 지난 2월 26일 폐막했다. 심사위원장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비롯해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 두기봉 감독, 라두 주데 감독, 카를라 시몬, 발레스카 그리스바흐 등 심사위원들이 선택한 수상작들을 정리했다.
[강정의 씬드로잉]원은 채워지지 않는다, 다만 찌그러질 뿐 <북극의 연인들>

[강정의 씬드로잉]원은 채워지지 않는다, 다만 찌그러질 뿐 <북극의 연인들>

사랑에 빠진 자는 가난해진다. 물리적 빈곤을 뜻하는 게 아니다. 영혼에 구멍이 나거나 몸이 삐걱거리거나 마음 둘 데가 갑자기 한없이 좁아지거나 제어할 수 없이 광활해지기 때문이다. 그게 왜 가난인지는 겪어본 자는 알 거다. 사랑 자체가 일종의 상실일 수도, 결핍의 확장일 수도 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건 너에게서 나를 보고, 너를 통해 나를 넘어서며, 너로 인해 내가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참 풍요로운 가난이다.
2023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겨룰 19편

2023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겨룰 19편

'세계 3대 영화제'이자 한 해의 본격적인 출발을 영화계에 알리는 베를린 영화제가 2월 16일 막을 올렸다 . 올해 경쟁부문은 총 19편. 아쉽게도 한국 영화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탓에 한국에선 칸 영화제나 베니스 영화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베를린 영화제, 이번 경쟁부문에는 어떤 작품들이 상을 놓고 겨루는지 종합했다. 베를린 영화제 공식 사이트와 IMDb 등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에 기입된 정보를 참고했다. 제73회 베를린 영화제는 2월 26일 폐막한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곡가 버트 바카락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영화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곡가 버트 바카락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영화

20세기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로 손꼽히는 버트 바카락이 지난 2월 8일 9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바카락이 세상에 남긴 아름다운 선율을 기억하고자, 그의 음악을 사용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 토끼 나오는 영화를 보면 복이 넝쿨째 온다는데요?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 토끼 나오는 영화를 보면 복이 넝쿨째 온다는데요?

매년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그해 처음으로 맞이할 것들에 큰 의미를 둔다. 가령, 새해 처음으로 읽을 책의 아무 페이지를 펼쳐 첫 문장을 통해 그 해의 전망을 점치기도 한다. 혹은, 새해 처음으로 듣는 음악이 그 해의 운세를 결정한다는 미신도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3년간 1월 1일만 되면 우주소녀의 라는 노래가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한다. ‘이루리 이루리 다’라고 노래하는 후렴구 가사가 새해에는 모든 소원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많은 이들의 염원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기자도 올해 첫 곡을 이 노래로 시작했다.
<압꾸정> 등 1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압꾸정> 등 1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압꾸정감독 임진순출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아무리 마블리라 한들 ★★ 마동석이 이끄는 창작 집단 ‘팀고릴라’의 장점 중 하나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기동력과 실행력일 것이다. 이미 4편 제작에 들어간 시리즈만 봐도 짐작할 수 있는 일. 도전의 횟수가 많은 만큼 성공 확률뿐 아니라 실패 확률도 크게 도사린다. 아이디어의 중심에 ‘마동석 이미지 활용’이 있는 것이 장점으로 발화될 때도 많지만, 인물 운신의 폭을 좁히기도 할 테다. 아쉽지만 은 후자로 기록될 결과물이다.
로코 장인? 아니, 그 이상! 로맨틱 코미디 말고도 띵작 스펙트럼 뽐내는 줄리아 로버츠 필모

로코 장인? 아니, 그 이상! 로맨틱 코미디 말고도 띵작 스펙트럼 뽐내는 줄리아 로버츠 필모

이미지: 유니버셜픽쳐스 주제가 ‘Oh, Pretty Woman’의 과 ‘She’의 . 90년대를 대표하는 두 편의 로맨스 영화로 줄리아 로버츠를 기억하는 관객들이라면 주목!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유쾌한 매력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것도 맞지만, 줄리아 로버츠는 할리우드에서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긴 배우로도 유명하다. 아카데미 수상작 (2000)로는 할리우드 여배우 최초 2,000만불의 출연료, (2003)을 통해서는 2,500만 불로 당대 최고의 대우를 받았을 정도로 놀라운 배우였으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