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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가 지목한 그 사람,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음악감독 정재일의 필모그래피

류이치 사카모토가 지목한 그 사람,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음악감독 정재일의 필모그래피

류이치 사카모토가 지난 3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영화음악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던 그는 내한 공연을 세 차례 한 바 있으며, 2018년 서울 회현동에서 ‘Ruichi Sakamoto: Life, Life’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한국의 뮤지션 정재일과 새소년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정재일이 남북정상회담에서 펼친 환송공연 ‘하나의 봄’을 보며, “식은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 류이치 사카모토가 ‘식은땀을 흘릴 만큼’ 인정한 정재일은 누구일까.
BTS RM과 <헤어질 결심>? K팝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 사례

BTS RM과 <헤어질 결심>? K팝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 사례

영화의 공식 OST는 아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머릿속에 유난히 영화의 한 장면이 그려지는 노래가 있다. 예컨대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는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곡으로, 이 노래와 영화 너의 이름은. >을 재구성한 팬메이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86만 회를 기록했다. 팬메이드 뮤비를 넘어, 영화와 K팝의 ‘공식’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된 사례를 모아봤다. 영화를 위해 만든 OST가 아닌, 기존 노래와 영화가 만나 마치 원래 의도되었던 것처럼,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킨 케이스.
으으, 고구마 백개 먹은 거 같아! 도무지 이해가지 않을 정도로 '선 넘은' 주인공들 나온 영화는?

으으, 고구마 백개 먹은 거 같아! 도무지 이해가지 않을 정도로 '선 넘은' 주인공들 나온 영화는?

​ 스토브 리그 속 박은빈의 명대사가 떠오른다. '선은 니가 넘었어. ' 모든 사람이 이해와 공감의 범주 안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많은 영화가 관객을 공감과 몰입의 자리로 초대하는 반면, 어떤 영화는 도무지 이입하기 어려운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 영화도 있다. 이런 영화들은 러닝 타임 내내 설명하거나 공감하기 어려운 행위를 반복적으로 제시한다. 관객이 이입을 위해 인물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려 아무리 노력해도, 오히려 상식 밖의 일만을 저지르는 그에게 답답함만을 느끼게 된다.
[최신 OTT 통합 랭킹] 세상 쓸데없는 게 <아바타> 흥행 걱정? 극장과 OTT 동시 접수한 1위!

[최신 OTT 통합 랭킹] 세상 쓸데없는 게 <아바타> 흥행 걱정? 극장과 OTT 동시 접수한 1위!

2022년 12월 3주 차 (12/17~12/23) 2022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이 글을 보는 모두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는 원하시는바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OTT에서도 2022년 마지막 기대작들이 나왔다. 역대급 한파와 폭설에는 역시 집에서 좋은 사람들과 따뜻하게 앉아 재미있는 작품 보면 게임 끝이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의 산뜻한 출발을 기원하는 기분 좋은 작품들은 무엇이 있는지 OTT 차트를 통해 만나보자.

"네가 참아!" 참는 게 미덕인 사회 지겹죠? 감정 대폭발시키는 화려한 뮤지컬 영화 보아요

감정의 과잉은 영화에서나 현실에서나 독이 된다. 특히 우리는 참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기에, 최선을 다해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낯설기도 하다. 하지만 그 장르가 뮤지컬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뮤지컬의 재미 요소는 감정의 폭발이다. 춤과 노래를 통해 이 순간의 느낌을 온전히 표출하는 일은 새롭고도 짜릿할 것이다. 1899년도 파리부터 2000년대의 뉴욕을 지나, 2022년도 대한민국까지. 정열과 열정을 담은 뮤지컬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니, 우리의 건조하고 억눌린 일상에도 뮤지컬이 스며든다면 좋겠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생은 아름다워>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출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아는 노래, 익숙한 감동 ★★☆ 기성곡 활용의 장단이 분명하다. 일상과 판타지를 잇는 친근한 연결점이 되기도 하고, 뮤지컬 시퀀스를 위해 가사로 짜 맞춰진 퍼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전반적인 전개나 구성이 아주 매끄럽다고 보긴 어렵지만, 인물들의 과거 장면들이 몇몇 인상적 대목을 만든다. 야심찬 접근과는 달리 인생이라는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는 방식은 역부족.
돌려까기, 뒷담화, 편가르기는 종특? 다시 본 <남산의 부장들>에서 우리 회사 사내 정치를 보다

돌려까기, 뒷담화, 편가르기는 종특? 다시 본 <남산의 부장들>에서 우리 회사 사내 정치를 보다

직장이 정치의 공간이라는 것, 짧건 길건 직장 생활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깊이 공감할 것이다. '회사'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정치적 거래는 시작되고, 그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흐린 눈을 하고 최대한 이 거래에서 발을 빼보려 해봐도 사내정치는 상대를 향한 노골적인 비판, 은근한 돌려까기, 뒷말, 편가르기를 통해 매시, 매분, 매초 겪어내야 하는 현실로 다가온다. ​ 코로나로 없어졌던 대면 회의, 회식이 다시 부활하더니 잠잠했던 부장 간 사내정치도 다시 도드라진다.
반박불가 제2의 전성기! 박해일 어나더레벨 커리어

반박불가 제2의 전성기! 박해일 어나더레벨 커리어

2022년은 지난 3년간 필모그래피가 멈춰 있었던 박해일에게 최고의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에서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박해일은 한 달 텀을 두고 개봉한 대작 을 선보이며 연달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여년 간 박해일이 거쳐온 영화들을 한데 모았다. 임순례 감독은 연극 에서 고등학교 2학년을 연기하는 박해일을 발견하고, (2001)의 주인공 밴드맨 성우 의 고등학생 시절 역에 캐스팅 했다.
왜 다들 손석구만 말함? <나의 해방일지>로 성장한 김지원을 보라

왜 다들 손석구만 말함? <나의 해방일지>로 성장한 김지원을 보라

나의 해방일지 인기리에 종영한 의 최대 수혜자를 꼽으라면 모두가 입을 모아 손석구를 이야기할 것이다.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법으로 구씨의 매력을 온전하게 녹여내는 데 성공한 손석구는, 를 통해 많은 대중들의 '추앙'을 받는 스타로 우뚝 섰다. 올해 상반기 결산 리스트엔 손석구의 이름이 단연코 앞에 서게 될 것이다. 허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뜨거운 '구씨 열풍'으로 인해 다른 배우들을 향한 언급이 비교적 부족했다는 점이다. 특히 "추앙해요"라는 단어를 쏘아 올린 염미정, 배우 김지원을 우리는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단언컨대,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박진영으로 기억될 것이다

단언컨대,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박진영으로 기억될 것이다

시즌2 포스터 시즌2가 드디어 공개됐다. 누적 조회수 32억에 빛나는 전설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 평범한 직장인 '김유미'의 연애, 사회생활,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작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완성도 높은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세포들이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으며, 주인공 '유미' 와 '구웅' 의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 덕에 만화를 찢고 나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우리들이 시즌2를 고대했던 이유다. 시즌2 포스터 촬영 현장. 개안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