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 검색 결과

살인마와 추적자의 기묘한 공조를 다룬 범죄 드라마

살인마와 추적자의 기묘한 공조를 다룬 범죄 드라마

연쇄살인범과 추적자의 쫓고 쫓기는 관계는 범죄물의 기본 공식이다. 악랄한 범죄자와 죽음은 원초적인 감각을 자극하며 어두운 이야기로 끌어들인다. 잔혹하게 타인을 해치는 살인마의 정체에 호기심을 갖고, 그를 추적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집중하며 사건을 따라간다. 보통 범죄 드라마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범인의 정체를 꽁꽁 숨기지만, 늘 그런 건 아니다. 처음부터 대담하게 공개하고 주인공과 묘한 공조 체제를 형성하며 예측불허의 재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드라마 폐지하라' 청원까지 받은 이 작가가 막장극을 쓰는 이유?

'드라마 폐지하라' 청원까지 받은 이 작가가 막장극을 쓰는 이유?

또, 다시 한번 김순옥이 해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 중인 화제의 드라마 를 통해서다. 한 층 더 자극적인 서사로 안방 시청자를 찾은 김순옥 작가는 ‘막장의 대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전례 없는 충격적인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방영 초반엔 ‘폐지 청원’과 같은 논란이 터져 나왔을 정도. 막장의 정도가 어느 정도냐 묻는다면, 영상에 달린 댓글로 답할 수 있겠다. “자극적인 음식이 맵다 못해서 혀가 아파 몸부림쳐지는 그런 느낌.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출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약자들의 연대와 투쟁에 마음이 닿다 ★★★☆1991년 실제 일어난 낙동강 페놀유출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대기업의 비리를 파헤친다. 차별과 구조적 모순에 대항하면서도 연대와 공감을 잊지 않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았다. 각자의 이야기가 단단하게 자리 잡은 캐릭터의 균형감이 돋보이고, 90년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어디갔어, 버나뎃>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어디갔어, 버나뎃>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어디갔어, 버나뎃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출연 케이트 블란쳇, 빌리 크루덥, 엠마 넬슨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좌충우돌 블랜쳇★★☆ 3부작이나 같은, 독특하면서도 섬세하고 흡인력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위대한 장인,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작품. 베스트셀러를 토대로, 버나뎃이라는 캐릭터가 일상에서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대중적으로 전달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지만, 버나뎃 역을 맡은 케이트 블랜쳇의 존재감은 영화가 전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동력이다.
이번 추석엔 귀경길 도로주행 대신 왓챠 드라마 정주행!

이번 추석엔 귀경길 도로주행 대신 왓챠 드라마 정주행!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귀경길 도로주행 대신 집에서 왓챠 정주행을 택한 이들이 많을 예정이다. "대학은 어디 갈 거니", "살은 뺐니", "취업은 잘 되어 가니", "결혼은 언제 하니", "애기는 언제 낳니" 등 덕담을 빙자한 스트레스를 올해는 스킵할 수 있다. 명절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리게 아팠던 사람들에겐 오히려 언택트 명절이 희소식인 셈이다. 현명하게 언택트 명절을 보내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연휴 기간 동안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도록 식량을 잔뜩 준비해 놓는다.
<기기괴괴 성형수>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기괴괴 성형수>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출연 문남숙, 장민혁, 조현정 심규한 기자 외모가 평판인 사회에 대한 섬뜩한 풍자 ★★★☆ 외모가 사람의 평판까지 좌우하는 외모 지상주의 사회의 강박은 변화의 기색은커녕 비뚤어진 욕망을 자극할 뿐이다. 욕망을 부추기고 편견을 양산하는 세상을 섬뜩하고 기괴한 소재로 풍자했다.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는 뻔한 교훈을 주기보다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만연한 지금 사회에서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보기만 해도 은혜로운 정유미-공유 투샷을 박제하자

보기만 해도 은혜로운 정유미-공유 투샷을 박제하자

주접 아닙니다. 진. 짜. 로 보기만 해도 은혜 충만해지는 정유미-공유 투샷은 잊을 만하면 소셜 미디어 피드에 등장해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맑게 해주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 다 인정하는 판에 영화감독들이 이 둘의 케미를 몰랐을 리 없죠. 정유미와 공유는 2011년 를 시작으로, 2016년 , 2019년 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같은 배색의 스타일링으로 극강 커플 비주얼 뽐낸 지영과 대현. 으로 칸에 방문했을 때도 현실 친구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남매의 여름밤> 등 8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남매의 여름밤> 등 8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출연 최정운, 박승준, 양흥주, 박현영 심규한 기자 나의 오늘도 어느 선명한 여름날에 남겠지 ★★★★ 예민한 감정이 이리저리 닿고 닳아 무디고 바래는 것이 인생이다. 각자의 사정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갈등과 오해, 이해와 연민으로 뒤섞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상실과 결핍, 그리움과 애증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면서도 감정의 심연에 갇히지 않으려는 세심한 고민이 반갑다. 기억이 덧칠된 오래된 공간에서 그 사연을 하나씩 벗겨낼 때면 어느 순간 우리의 어느 선명한 여름날에 닿아 있을 것이다.
잉꼬부부인 줄 알았는데… 2020 상반기 이혼 발표한 배우들

잉꼬부부인 줄 알았는데… 2020 상반기 이혼 발표한 배우들

진정 사랑이 영원할 수는 없는 걸까. 새로운 인연을 만나 사랑에 빠진 스타들이 있는 한편,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이혼을 결심한 배우들도 있다. 한때는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지만 이제는 남이 되어버린, 2020년 상반기 이혼 소식을 전한 국내외 커플들을 모아봤다. 아미 해머 - 엘리자베스 챔버스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미 해머의 이혼 소식이 보도됐다. 아미 해머와 엘리자베스 챔버스는 개인 SNS를 통해 “13년 동안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울메이트, 파트너, 부모로서 믿을 수 없는 여정이었지만 이제는 결혼이라는...
샤를리즈 테론과 둔갑술

샤를리즈 테론과 둔갑술

“쟈~도르. ” 광고가 이토록 무서운 것이다. 샤를리즈 테론을 볼 때마다 그녀의 등 뒤로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환상을 본다. 신화 속 여신이 현실로 걸어 들어온다면 샤를리즈 테론 같지 않을까란 착각과 함께. 그렇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비교를 거부하는 특정한 것이라기보다, 신화나 르네상스 시대 회화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고전적이고도 보편적인 아름다움과 닮았다. 이런 이미지가 배우 활동에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데뷔 초의 샤를리즈 테론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