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검색 결과

<더 메뉴> 등 12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더 메뉴> 등 12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더 메뉴감독 마크 미로드출연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대담한 레시피, 과격한 조리법, 씁쓸한 맛★★★선택된 소수만이 방문할 수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호손. 이곳은 매니저와 요리사, 손님들까지도 전설적인 셰프 슬로윅(레이프 파인즈)의 엄격한 통제 하에 놓여있다. 글 몇 줄로 셰프들의 목숨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음식평론가, 값비싼 코스요리를 몇 번이나 먹었지만 제대로 기억하는 것 하나 없는 부자, 유명세 말고는 관심이 없는 한물 간 배우 등이 식탁 앞에 앉는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등 1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등 11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출연 레티티아 라이트, 디나이 구리라, 루피타 뇽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거대한 부재를 안은 확장★★★거대한 슬픔이 영화를 감싸고 있다. 작품 전체가 길고 장엄한 하나의 의식처럼 느껴질 정도다. 왕을 잃은 와칸다의 위기가 곧 채드윅 보스만이 없는 시리즈의 상황과 나란한 가운데, 영화는 떠나보낸 배우를 향한 충분한 애도 그리고 거대한 부재를 안은 채로 시리즈를 확장하는 방법 사이에서 최선을 고민한 선택들을 보여준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출연 양자경, 스테파니 수, 키 호이 콴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진정한 대혼돈의 멀티버스, 이런 다중우주 또 없다★★★☆걸작과 괴작 사이, 열렬한 환호와 갸우뚱한 의문 사이 그 사이 어딘가. 이 영화의 세계관은 분명 모두와 폭넓게 통할 수 있는 종류는 아니다. 다만 올해 만날 수 있는 가장 독창적인 작품임에는 분명하다. 야단법석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다 해서 알맹이가 허투루인 것도 아니다.
<공조 2: 인터내셔날> 등 9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공조 2: 인터내셔날> 등 9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출연 현빈, 유해진, 윤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레트로 액션, 코미디의 안정적 조우 ★★★ 빠르고, 쉽고, 예측 가능하고,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을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상업 오락영화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다. 요즘 방식의 세련됨을 지향한다기보다 1990년대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의 향수가 물씬한 쪽에 가까운데, 그게 오히려 분명한 강점으로 작용하는 인상. 비중이나 연기력과는 별개로 여성 캐릭터 활용 방식마저 레트로로 돌아간 듯한 점은 못내 아쉬움으로 지적할 만하다.
<헌트> 등 8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헌트> 등 8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헌트감독 이정재출연 이정재, 정우성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치열한 시대의 공기, 쾌감의 액션 ★★★☆ 각자의 신념, 개인과 체제가 치열하게 부딪히던 야만적 시대의 공기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존 르 카레 스타일의 첩보물에 마이클 만의 총기 액션을 결합한 듯한 ‘올드스쿨'의 정석이면서도, 움직임에 있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려 한 노력의 흔적이 역력하다. 스파이 색출을 둘러싼 정보의 흐름이 단순하진 않지만 이해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로스트 도터> 등 7월 둘째 주 전문가 평

<로스트 도터> 등 7월 둘째 주 전문가 평

로스트 도터감독 매기 질렌할출연 올리비아 콜맨, 다코타 존슨, 제시 버클리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엄마라는 이름의 친밀한 타인 ★★★☆ 편안한 휴가지의 풍경과 그렇지 못한 불쾌한 상황들을 시작으로 이질적인 조합들이 계속해서 부딪친다. 친절함을 거부한 충돌, 인물들을 둘러싼 끊임없는 불안의 전조들은 이 영화의 중요한 동력이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어머니라는 역할 바깥에서 부유하는 여성 개인의 욕망과 사회적 성취의 영역을 들여다보는 방식은 익숙한 이야기, 낯선 말 걸기의 시도다.
[7월 둘째 주] 슬기로운 집콕 생활! <루크 케이지> 등 OTT 신작과 함께 장맛비를 견디자

[7월 둘째 주] 슬기로운 집콕 생활! <루크 케이지> 등 OTT 신작과 함께 장맛비를 견디자

일기예보에 빗금이 빼곡하다. 연속 비가 내리는 이번 주, OTT로 집에서 산뜻하게 기분전환을 해 보는 건 어떨까. 낮에는 변호사로, 밤에는 자경단원이 되어 참교육을 시전하는 과 불의에 맞서 싸우는 범죄자 출신 히어로 가 디즈니+를 찾아왔다. 여기에 보물 탐험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힐링 드라마, 추리 예능까지 포진해 있으니 취향껏 즐겨보자. ​ 마블 데어데블 (Marvel’s Daredevil) –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브로커> 등 6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평

<브로커> 등 6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평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출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따뜻하지만 얄팍한★★★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를 두고 모여든 사람들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 묻는다. 혈연이 아닌 아픔을 공유하는 유사가족은 감독의 전작 을 떠올리게 하지만 그보다 더 낙관적이고 따뜻하게 그려졌다. 그래서 마음 편히 관람할 수 있지만 감독 특유의 서늘한 성찰은 찾아보기 힘들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장점이 한국 영화라는 틀 안에서 많이 옅어진 모양새.
<범죄도시2>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범죄도시2>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출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심규한 영화 저널리스트마동석 액션 서사의 완성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액션 히어로물이다. 악인의 사연을 구구절절 설명하거나 부패와 정의 사이에 어정쩡하게 서 있는 한국형 형사 캐릭터를 내세우지 않은 점이 좋다. 강력한 영웅과 극악의 빌런을 서로 맞붙여 시종일관 액션에만 집중하게 해 오락영화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마동석만이 구현할 수 있는 타격감은 이 시리즈의 매력을 여전히 증명하고, 강과 약을 영리하게 구사하는 다양한 설정도 유쾌하다.
<엄마>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엄마>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엄마감독 아이리스 심출연 산드라 오, 피벨 스튜어트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한국적인 것이 한국 관객에겐 오히려 허들 ★★ 샘 레이미가 제작하고 의 산드라 오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궁금해지는데 심지어 소재가 K-샤머니즘이다. 하회탈, 한복, 제사, 한국어 대사 등 지극히 한국적인 요소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것이 한국 관객들에겐 매력보다는 허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배우들의 어눌한 한국어 발음과 70~80년대 방화를 연상시키는 대사 구사법이 몰입을 방해할 뿐 아니라, 때론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