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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말말말] 조 루소 “<엔드게임> 상영시간 긴 이유, 아무리 편집해도 원상 복귀되더라”

[할리우드 말말말] 조 루소 “<엔드게임> 상영시간 긴 이유, 아무리 편집해도 원상 복귀되더라”

영화감독 아녜스 바르다가 지난 29일 타계했다.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누벨바그’를 이끈 위대한 인물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전 세계 영화인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외에도 지난주 할리우드에서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이 오고 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 루소가 밝히는 의 상영시간이 길 수밖에 없는 이유부터 캡틴 아메리카 코스튬에 욕심을 보이는 크리스 에반스의 한마디까지, 자칫 놓칠 뻔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이번 주 ‘할리우드 말말말’에서 살펴보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북미를 감동시킨 인간과 용의 마지막 모험, <드래곤 길들이기 3> 1위로 데뷔!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북미를 감동시킨 인간과 용의 마지막 모험, <드래곤 길들이기 3> 1위로 데뷔!

슈퍼볼을 시작으로 최악의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까지 보내면서 침체되었던 북미 극장가에 모처럼 활력이 돌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가 있었다. 시리즈뿐 아니라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데뷔, 영화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확대 상영을 실시한 선댄스 화제작 와 깜짝 데뷔한 기독교 스포츠 드라마 도 상위권에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라곤부터 떠버리까지! 비고 모텐슨의 대표작 5

아라곤부터 떠버리까지! 비고 모텐슨의 대표작 5

비고 모텐슨 누군가에게 비고 모텐슨을 묻는다면 '누구냐'라고 대답을 들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그 뒤에 '반지의 제왕 아라곤'을 붙인다면 대부분 '아~'하고 대답할 것이다. 이름만 들었을 때 생소할지도 모르겠으나 여러 영화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들로 영화팬들에게 한 번쯤은 각인이 되었을 배우 비고 모텐슨. 최근 으로 2019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가 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이에 그의 필모그래피 중 대표작 5개를 선정해보았다.
특별한 두 사람의 음악 여정 <그린 북>

특별한 두 사람의 음악 여정 <그린 북>

책 영화의 제목인 동시에 그 자체로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은 “흑인 운전자를 위한 그린 북” 혹은 “흑인 여행자를 위한 그린 북”이라 알려진 책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책은 1936년부터 1966년까지 출간돼 유색인종 여행자들이 미국 남부지역을 여행할 때 숙소와 식당, 그리고 필요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가게들에 대한 정보들을 담아냈다. 이 영화는 1962년 이런 ‘그린 북’을 길잡이 삼아 남부로 8주간의 긴 연주 여행을 떠나는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에게 고용된 백인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의 실화를 바탕 삼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영화 속에서 미래로 묘사한 2019년, 어땠을까?

영화 속에서 미래로 묘사한 2019년, 어땠을까?

2019년은 어떤 영화들에게 미래로 선택받은 연도였다. 꼭 아주 오래된 영화들만 그런 것은 아니었고, 21세기에 만들어진 영화들도 종종 2019년의 지구를 상상했다. 그런데 영화 속에 그려진 2019년의 지구는 하나같이 암울한 디스토피아의 미래였다. 마침내 도달한 2019년 오늘의 인류. 우리는 이 영화들을 두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안도일까, 우려일까.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해리슨 포드, 룻거 하우어, 숀 영 ​ 의 배경은 2019년 11월의 로스앤젤레스다.
해외 언론에서 꼽은 2018년, 올해의 영화 리스트 비교해보니

해외 언론에서 꼽은 2018년, 올해의 영화 리스트 비교해보니

새해가 시작됐다. 사실은 아직 2018년이다. 이 포스트는 2018년 마지막날 작성됐다. 2018년을 빛낸 올해의 영화 리스트를 정리해봤다. 해외 언론, 평론가, 관객 등이 생각한 2018년 최고의 영화는 무엇이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 일러두기 -국내 개봉작은 개봉명으로 소개한다. 영문 제목을 병기했다. 미개봉작은 네이버 영화 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 한다. -각 매체, 기관별로 뽑은 영화 전체 리스트 가운데 베스트 10만을 추렸다. -전체 리스트는 원문을 볼 수 있는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쏟아지는 재개봉 영화, 가장 많이 개봉한 작품은?

쏟아지는 재개봉 영화, 가장 많이 개봉한 작품은?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재개봉 열풍은 아직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시 개봉한 영화들은 당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이들에게는 새로운 감회를,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쏟아지는 재개봉 영화들을 보고 있자니 이들 중 가장 많이 개봉한 작품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자료를 찾으며 알게 된 사실은. 3번 이상 개봉한 영화들이 꽤 많다는 것. 오늘 알쓸신잡은 3번 이상 극장에 걸린 영화들을 알아보았다. 리스트에 없지만 여러 번 개봉한 또 다른 작품들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길.
김남길과 그의 ‘단골 만화방’에서 나눈 이야기 ①

김남길과 그의 ‘단골 만화방’에서 나눈 이야기 ①

‘A room’은 즉, 배우의 방>을 뜻합니다. (캐릭터에 빠져 사는)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대신 그의 공간이 담깁니다. 작품 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저를 상징할 수 있는 공간이나 물건이요. ” 질문을 받아든 김남길로부터 답변이 날아든 건 일주일 후였다. 축구장과 만화방을 자주 찾는다는 김남길은 자신이 직접 찍은 일상의 흔적들을 보내왔는데, 살펴보다가 하나의 사진에서 한참을 웃었다.
영화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 홍콩을 다녀왔다

영화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 홍콩을 다녀왔다

홍콩에 가야겠다고 결심한 건 지난해 겨울이었다. 홍콩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곧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람이 많은 걸 질색하는 터라, 아무리 대단한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있다 해도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가는 건 무리. 스타워즈 덕후로서 하루빨리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해야겠다 마음먹었다. 휴가를 맞아 홍콩행 비행기 표를 끊었고, 비행기 표를 끊고 얼마 있지 않아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없어진단 게 헛소문이었음을(. ) 알게 됐다. 아무렴 어때. 한국엔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없는 걸.
우리 옆의 ‘벨 에포크’를 찾아서, <미드나잇 인 파리>와 배쓰텁 진

우리 옆의 ‘벨 에포크’를 찾아서, <미드나잇 인 파리>와 배쓰텁 진

Painted by Margaret Ellis 노랗게 물든 나무들 사이 두 갈래 길이 있었다. 두 길을 다 걸을 순 없었다. 한 사람의 여행자로서 한 길을 바라보았다. 구부러진 그 길의 끝까지 그리고 나는 다른 길로 걸었다. 아마도 더 나은 길이었을 것이다. 풀이 더 무성했고, 나를 부르는 듯했으니까. 사람이 지나간 흔적은 아까 그 길과 비슷했지만 말이다. 아침은 두 길 위에 똑같이 드리웠고낙엽 위엔 아무 발자국도 없었다. 길은 계속되고이곳에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아마도 나는 한숨 쉬며 이야기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