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일" 검색 결과

7일, 故 강수연 배우 2주기... 추모 행사 열려

7일, 故 강수연 배우 2주기... 추모 행사 열려

한국 최초 ‘월드 스타’ 수식어를 단 배우, 강수연
한국 영화계의 큰 별, 배우 강수연이 우리 곁을 떠난 지 2년이 되었다. 故 강수연의 2주년 기일에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강수연 추모사업 위원회 소속 영화인 및 지인들과 동생 강수경 씨가 함께 고인이 안치돼 있는 용인 공원을 찾아 조촐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주기에는 강수연 추모 사업 위원회에서 고인의 대표작들을 상영하는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최하기도 했다.
〈86 의천도룡기〉부터 〈골드핑거〉까지, 홍콩영화 과몰입 팬의 양조위 추억담

〈86 의천도룡기〉부터 〈골드핑거〉까지, 홍콩영화 과몰입 팬의 양조위 추억담

양조위는 스님이었다. 무슨 얘기냐면, 1982년 TVB TV시리즈 에서 그는 소림사 스님 역할로 단역 출연하며 데뷔했다. 나중에 (1991)의 경찰 동료들로 함께 출연하게 되는 양가인이 소봉, 탕진업이 단예, 황일화가 허죽으로 출연한 이 시리즈에서 그는 스님으로 처음 등장한 것. ‘스님으로 데뷔했다’라는 표현이 양조위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사에 적당히 무심하고 거리를 두며,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절제된 삶을 추구하는 것 ‘같아 보이는’ 모습이 그와 어울린다고 느꼈달까.
4월 1일, 장국영 21주기를 맞아 홍콩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4월 1일, 장국영 21주기를 맞아 홍콩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홍콩은 여전히 장국영이다.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몸을 던져 거짓말처럼 생을 마감했다. 과 으로 스타의 입지를 굳히고, 왕가위 감독과 만나 로 배우이자 가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그는 이제 ‘전설’로 남았다. 1956년 9월 12일, 원숭이띠에 처녀자리로 태어난 장국영은 무려 10남매 중 막내였다. 10남매 안에서 ‘섬’처럼 지내온 유년기는 그의 인생과 캐릭터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셋째 형, 넷째 누나, 그리고 바로 위인 아홉째 형은 그가 어렸을 때 세상을 떴다.
[인터뷰] “변화 앞둔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 주는 영화면 좋겠어요”〈돌핀〉배두리 감독

[인터뷰] “변화 앞둔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 주는 영화면 좋겠어요”〈돌핀〉배두리 감독

핏줄보다 더 진한 마음으로 품은 가족과 집이 인생의 유일한 이유이자 즐거움인 30대 지역신문 기자 나영 이 갑작스런 엄마의 재혼과 동생의 독립선언으로 일상의 균열을 마주한다. 집과 가족을 지키고 싶은 마음밖에 없던 나영은 어느 날 취재차 들른 볼링장에서 새로운 즐거움에 빠진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나영은 과연 변화할 수 있을까. 삶의 낯선 변화를 마주한 이들에게 따뜻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영화 이 3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향기이거나 악취이거나, 괴상한 감독의 신작 〈가여운 것들〉 미리 보기

향기이거나 악취이거나, 괴상한 감독의 신작 〈가여운 것들〉 미리 보기

영화가 왜 영화여야 하는가. 이 질문의 답변으로 어떤 감독을 뽑아야 한다면 누가 가장 어울릴까.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은 정말 많은데, 어쩐지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슬그머니 떠오른다. 를 시작으로 전 세계 영화광의 선택을 받은 그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 강한 연출의 정수를 담은 영화들을 선보인, 그 어떤 영화감독들보다 '영화'에 어울리는 감독이다. 그의 작품을 프리즘 삼아 세계를 들여다보는 건 두세 시간에 딱 적합하지, 시리즈나 다른 매체에는 영 안 맞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알고 계신 〈마담 웹〉님, 영화가 성공할까요?

미래를 알고 계신 〈마담 웹〉님, 영화가 성공할까요?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가 새로운 라인업의 개봉일을 확정했다. 이번 주인공은 이다. 원작 팬이거나, 원작 기반의 게임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제법 어색한 이름일 텐데. 알고 보면 스파이더맨 세계관에서 제법 중요한 인물이 다.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스파이더 패밀리’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사실 '마담 웹'이 대중에게 친숙한 캐릭터도 아니라 이렇게 설명이 필요한 와중에,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가 그려낸 스파이더맨 세계관이 잘 자리 잡혔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다.
다시 돌아올 데드풀, MCU의 구원투수로 낙점?

다시 돌아올 데드풀, MCU의 구원투수로 낙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면 개편에서 유일하게 2024년 개봉 확정
​ 시리즈는 참 미묘한 구석이 있다. 생각해 보면 데드풀의 시작은 영화 외적으로도 참 영화스러웠는데, 누가 알았겠는가. 시리즈에서도, DC 실사화 시리즈에서도 고배를 맛봐야 했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2024년에는 MCU 를 어떻게든 끌고 갈 유일한 주자인 의 주연배우이자 제작자가 될 줄은. ​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다시피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의 쓴맛은 꽤 컸던 모양이다. 솔직히 흥행 기록만으로도 실패한 영화이지만. . .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올 예정! 〈반지의 제왕〉, 헬름 협곡의 전설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올 예정! 〈반지의 제왕〉, 헬름 협곡의 전설

2001년 첫 편이 개봉되었을 때 솔직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전설이 된 작가의 전설 같은 작품, 이 시대 모든 판타지의 원조격 작품, 화려한 캐치프레이즈들이 홍보 문구로 쏟아져 나왔기에 봐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었지만, 러닝타임이 무려 178분이었기 때문이다. 아침 9시에 시작해도 영화 끝나면 정오다. 남의 이야기를 가만히 앉아 구경하는 것도 3시간 걸리면 좀 어려운 일이다. ​ 하지만 은 좀 다른 영화였다. 이야기라기보다는 세계에 가깝다.
[강정의 씬드로잉] 내 몸엔 내가 하나도 없어! 〈내가 사는 피부〉

[강정의 씬드로잉] 내 몸엔 내가 하나도 없어! 〈내가 사는 피부〉

사람은 어머니의 몸속에서부터 일종의 감옥에 갇힌다. 모태가 감옥과 유사하다는 전제에서 그렇게 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외부와 격리된 채 태아는 10개월 동안 성장하며 사람의 꼴을 갖추게 되는데, 어머니의 몸 밖으로 나오면서 비로소 하나의 분명한 생명체가 된다. 이때, 모태가 감옥이라는 전제에서 봤을 때, 해산은 탈출이고 해방일까. 분명한 태어남이 태아에겐 또 다른 사망 신고 혹은 감금인 것은 아닐까. 내 몸이 내 감옥이야. 무슨 괴상망측한 얘기일까 싶겠지만, 시작한 김에 조금 더 나아가 보자. 사람은 결국 몸이다.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 “난 최동훈이 아니야! 내 뇌를 속이면서 편집하고 또 편집했다.”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 “난 최동훈이 아니야! 내 뇌를 속이면서 편집하고 또 편집했다.”

이 한 편으로 완결되는 작품이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나란히 천만 관객을 돌파한 (2012)과 (2015)의 흥행술사 최동훈 감독의 작품, 순 제작비 330억 원, 대형 배급사의 작품, 여름 시장을 여는 텐트폴 작품이 154만 명의 믿기지 않는 관객으로 극장에서 종영했을 때, 영화를 본 사람도, 보지 않은 사람도, 모두가 시장에서 외면받은 1부의 부진을 딛고 나올 2부의 제작을 걱정하거나 또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