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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말할 수 없이 힘들 때도, 누군가는 당신을 응원하고 있어요” 일본의 타란티노 〈언더 유어 베드〉 사부 감독

[인터뷰] “말할 수 없이 힘들 때도, 누군가는 당신을 응원하고 있어요” 일본의 타란티노 〈언더 유어 베드〉 사부 감독

남자는 9년 만에 스무 살 때 첫사랑을 만난다. 그토록 반짝이던 그녀는 빛을 잃었고, 자신을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그녀에게 다시 다가가는 방법으로 그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 첫사랑을 위해 선을 넘어버린 한 남자와 삶의 밑바닥에 내팽개쳐진 한 여자. 그리고 그 여자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또 다른 한 남자까지,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은 과연 구원받을 수 있을까. ​12월 13일 개봉을 앞둔 는 폭력과 욕망이 만연한 우리 시대에 사랑의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팬이라 밝힌〈괴물〉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작품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팬이라 밝힌〈괴물〉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작품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이 11월 29일 개봉했다. 히로카즈는 장편 데뷔작인 을 제외한 모든 영화의 각본을 직접 썼다. 이번 영화 은 그가 오랜만에 각본에 참여하지 않은 작품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더해 영화는 칸 영화제의 각본상까지 거머쥐며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의 팬임을 밝혀 왔다. 이번 영화로 드디어 둘은 함께 작업하게 됐다. 2018년 사카모토 유지는 히로카즈에게 의 미완성된 이야기와 함께 연출 제안을 했다.
“진짜 살고 있나요?” 시대를 관통하는 질문을 던지다. 〈리빙: 어떤인생〉

“진짜 살고 있나요?” 시대를 관통하는 질문을 던지다. 〈리빙: 어떤인생〉

70년 전, 일본의 거장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는 영화 를 통해 질문을 던졌다. ‘진짜 살고 있느냐’고. 그리고 지금, 세계적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우리에게 다시 묻는다. 여전히, ‘진짜 살아 있느냐’고 말이다. 영화 (2023)는 영화계 거인 세 명의 시대를 초월하는 합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50년대 , 등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의 (1952)를 원작으로 한다.
재난, 사람 그리고 사랑...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 다시 보기

재난, 사람 그리고 사랑...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 다시 보기

올 초 개봉해 극장가를 강타했던 이 안방 극장에 상륙했다. 여러 번 볼수록 작품 안에 숨은 메시지와 감동, 재미가 더해지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영화답게 안방에서도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은 부터 시작한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의 마지막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과연 그는 세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VOD 출시를 기념으로, 신카이 마코토 재난 3부작을 다시 한번 돌이켜본다. 너의 이름은.
일본의 거장 감독들과 꾸준히 작업하는 연기력! 히로세 스즈의 영화들

일본의 거장 감독들과 꾸준히 작업하는 연기력! 히로세 스즈의 영화들

언니 ‘히로세 아리스’를 따라갔다가 데뷔하게 된 일본 배우 히로세 스즈는 모델 출신의 배우이다. 일본의 유명 잡지 「세븐틴」의 전속 모델로 활동을 시작, 이후 여러 영화의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에 출연해 배우로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 얼마 전 그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영화 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는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혔는데, 곧 국내에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부터 이와이 슌지까지, 일본의 거장 감독들과 꾸준히 작업하며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히로세 스즈의 영화들을 모아봤다.
<크리에이터>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크리에이터>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크리에이터감독 가렛 에드워즈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 젬마 찬, 와타나베 켄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새로운 듯 익숙한★★★☆크리에이터>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인류의 과거와 현재에서 교훈을 찾고자 한다. AI를 이미 활용할 대로 활용한 뒤 폐해가 있으니 금지하고, 이를 이용하는 후발주자들을 규제하겠다는 미국의 태도는 선진국들의 '내로남불'식 기후변화 대응 그 자체다. 또 미국에 의한 뉴 아시아 침공은 명백히 베트남전에 대한 메타포다.
명절 스트레스 코미디로 날려보자! <30일> 외 10월 1주 차 개봉작 (10/2~10/5)

명절 스트레스 코미디로 날려보자! <30일> 외 10월 1주 차 개봉작 (10/2~10/5)

10월 1주 차 개봉작 (10/2~10/5) 역대급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착잡하다. 하지만 영화팬들에게는 명절만큼 기대할 부산국제영화제가 바로 열리니 섭섭한 마음을 조금은 달랠 수 있을 듯하다. 또한 극장에서도 명절 스트레스를 날릴 기대작들이 쏙쏙 개봉해 눈길을 끈다. SF 블록버스터, 한국 코미디 그리고 J호러 장인의 신작까지, 10월 1주 차 개봉 화제작을 살펴보자. ​ 30일 –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코미디 이미지: ㈜마인드마크 장르: 코미디, 로맨스 공개일: 2023. 10.
2023년 베니스 영화제 수상작

2023년 베니스 영화제 수상작

올해로 80회를 맞는 베니스 영화제가 폐막했다. (2016)의 데이미언 셔젤이 수장을 맡고 제인 캠피온, 미아 한센뢰베(한센-러브), 마틴 맥도나, 로라 포이트라스, 서기 등으로 구성된 경쟁부문 심사위원진은 과연 어떤 작품에 손을 들어줬을까. 황금사자상 요르고스 란티모스 가여운 것들Poor Things 올해 황금사자상 수상작은 그리스 출신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이다. 란티모스의 전작 (2018, 이하 )의 시나리오를 쓴 토니 맥나마라가 스코틀랜드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소설 『가여운 것들』(1992)을 각색했다.
3인 1역의 기구한 인생사 케미스트리, ‘마스크걸’을 비롯한 8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8/18~8/24)

3인 1역의 기구한 인생사 케미스트리, ‘마스크걸’을 비롯한 8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8/18~8/24)

8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8/18~8/24) 아직 한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올 만큼 무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럼에도 막바지 여름휴가와 방학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OTT에서는 매주 뜨거운 신작들이 나오는 중이다. 유명 웹툰의 드라마부터 시작해, 스타워즈의 또 다른 전설, 주성치 제작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여름의 끝을 불태워보자.
〈동주〉 부끄러운 마음으로 살아갔던 시인이 지키고 싶었던 우리말글

〈동주〉 부끄러운 마음으로 살아갔던 시인이 지키고 싶었던 우리말글

“영어를 꼭 배워요. 한국어보다 영어를 잘 해야 해. 한국어는 사람 속여 먹을 때나 쓰지, 쓸 데가 없어. ” ​ 잠시 머리가 멍해졌다. 내게 ‘한국어 무용론’을 설파한 대화 상대는 지난 세기에 치열하게 청춘을 보내고 이제 노년을 맞이한 엘리트였다. ‘젊은이’에게 이런저런 덕담을 건네던 중 나온 이야기인데, 내가 한국어로 글을 써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라는 걸 미처 모르고 한 소리라고는 하지만, 초면의 한국어 사용자에게 “한국어 아무 쓸모 없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처음이라 숫제 신선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