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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난 다채로운 LGBTQ+의 세계, 하루빨리 국내 극장에서도 만나요!

부산에서 만난 다채로운 LGBTQ+의 세계, 하루빨리 국내 극장에서도 만나요!

세상 모든 성 정체성의 공존을 외치는 LGBTQ+ 문화는 세계적으로 친숙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LGBTQ+를 다룬 영화를 마주할 때, 우리는 보다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 문화가 더욱 과감하고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부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다채롭게 물들인 LGBTQ+ 영화 다섯 작품을 소개한다. 부산에서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곧 일반 극장에서도 만나길 바란다.
“러브 리셋” 무슨 영화게요? 올해 한국영화의 영어 버전 제목들

“러브 리셋” 무슨 영화게요? 올해 한국영화의 영어 버전 제목들

영화의 얼굴은 무엇일까. 포스터. 주연배우. 어떤 이미지. 그 무엇도 정답이 될 수 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작품의 제목이야말로 영화의 얼굴이 아닌가 싶다. 이 영화를 설명해야 할 때, 결국 영화 제목을 말해서 전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떤 영화가 제목에 살고 제목에 죽듯, 각 영화는 심사숙고해 제목을 정했을 것이다. 그 흔적을 좀 더 재밌게 엿볼 수 있는 건 한국영화의 영어 제목이다. 한국 제목을 소리 나는 대로 옮기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하고, 새로운 뜻을 담아 영어권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도 한다.
<거미집> : 한국 영화 검열의 역사

<거미집> : 한국 영화 검열의 역사

감독님 파마 어느 집에서 하셨어요. ​ 영화를 찍으려는 감독, 특히나 엄청난 제작비를 동원해야 하는 영화를 찍는 감독에게 영화는 손익분기를 넘기기 위한 공산품인가, 아니면 자아실현을 위한 예술의 방편인가. ​ 영화 (2023)의 주인공 김열 에게 영화란 철저하게 후자의 입장이다. 그래서 그는 얼마 전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영화의 제목과 영화 속 영화의 제목이 같다)의 엔딩을 바꿔서 이 미완의 영화를 걸작의 반열에 올리고자 한다. 그러나 방해꾼은 스케줄이 늘어진다고 투덜대는 배우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김지운 감독의 세계 – 불가해(不可解)한 삶의 환상을 탐구하다

김지운 감독의 세계 – 불가해(不可解)한 삶의 환상을 탐구하다

으로 칸을 찾은 김지운 감독 한국영화계에서 김지운이라는 이름은 르네상스기를 이끈 대중적 작가의 한 축으로 꼽혀왔지만, 그의 작품 세계를 진지한 관심을 갖고 대면하려는 태도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탐미적 미장센의 공포를 추구한 (2003), 우아한 한국형 누아르의 가능성을 연 (2005) 이후, 그를 호명할 때는 ‘스타일리스트’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는데, 이러한 지적엔 시각적 표현에 치중하는 화려함의 이면에 내용의 깊이감은 없다는 식의 함의가 담겨있었음을 떠올리면 더더욱 그러하다.
전설적인 만화의 레전드 영상화 ‘원피스’를 비롯한 8월 4주차 OTT 신작 라인업(8/25~8/31)

전설적인 만화의 레전드 영상화 ‘원피스’를 비롯한 8월 4주차 OTT 신작 라인업(8/25~8/31)

8월 4주차 OTT 신작 라인업(8/25~8/31) 처서가 지나고 가을맞이를 앞둔 요즘. OTT에서도 기대작들이 하나둘씩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 중이다. 세계 영화제가 인정한 블랙 코미디부터, 애들은 가고 어른들은 오라는 토크쇼,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대한 전설적인 만화의 실사화 시리즈가 시청자를 만난다. 막바지 더위를 가시게 할 신작들의 시원한 재미를 기다리며, 작품들의 면모를 하나씩 살펴보자.
특별출연이 정말 특별해진 순간! 짧은등장으로 강렬한 존재감 남긴 배우들

특별출연이 정말 특별해진 순간! 짧은등장으로 강렬한 존재감 남긴 배우들

의 마동석, 의 김수현, 의 이병헌은 짧은 등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특별출연의 좋은 예시이다. 그리고 최근 개봉한 영화들에서도 존재감 넘치는 카메오들의 등장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래서 최신작 중심으로 짧은 등장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들을 모아본다. 조인성부터 정우성, 황정민, 문소리, 강하늘, 이종석 등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배우들의 존재감 넘치는 특별출연을 살펴본다. 조인성 / 밀수 (2023) 권필삼 역 이미지: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올여름 화제작 에서 권필삼 역으로 등장한 조인성.
‘은퇴 번복해도 이 분은 무조건 환영’ 손으로 빚어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

‘은퇴 번복해도 이 분은 무조건 환영’ 손으로 빚어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

애니메이션 명가 ‘지브리’를 대표하는 인물 미야자키 하야오는 애니메이션을 넘어, 일본 영화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흥행에 성공한 감독이다. 철학적이고 환상적인 세계관에 ‘애니메이션은 손으로 직접 그려야 한다’는 아날로그 감성을 녹여낸 것이 연출 특징이다. 이 굳건한 철학은 애니메이션을 새로운 경지로 올려놓았고, 그가 구현한 빛바랜 감성은 어느 세대에게 꼭 맞는 취향으로 정립되었다. ​ 미야자키 하야오의 복귀작이자 진짜 은퇴작 는 7월 일본에서 개봉했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큐브릭과 모리코네가 정말 만났더라면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큐브릭과 모리코네가 정말 만났더라면

창작하는 사람은 동어 반복이라는 함정에 쉽게 빠질 수 있다. 기존 작품에서 이미 성공을 거두었고, 찬사와 지지를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면 더욱 안전한 길로만 가고 싶을 것이다. 이미 대중들의 취향은 뻔하다는 착시에 빠진 채, 대부분 타협을 택한다. 그 결과는 종종 대규모 예산으로 작심하고 천만을 노리고 나온 기획영화같이 안타깝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서 멜로와 신파와 스펙터클이 골고루 버무려졌으나 결국 그 무엇도 되지 못한 채 그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무언가로 지나가 버린다.
액션키드에서 이제는 올라운더 감독으로!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류승완의 대표작

액션키드에서 이제는 올라운더 감독으로!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류승완의 대표작

이미지: NEW 2000년 화려하게 데뷔해 충무로의 '액션 키드'로 불리던 류승완 감독은 이제 모두가 인정하는 올라운더 감독으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작품 속에서 종종 연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작품 , 에서는 주연을 맡아 출중한 연기를 선보였고, , , 등에서는 단역으로 얼굴을 비췄다. 중국집 배달원, 상점 점원, 지나가는 행인 등을 자세히 관찰한다면 그의 풋풋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전통과 추억, 아카데미극장을 지키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

전통과 추억, 아카데미극장을 지키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

바람 잘 날 없는 시대다. 저 멀리서 벌어지는 전쟁부터 바로 코앞에서 벌어지는 수도 없이 많은 사건사고까지. 우리는 그 많은 '소식'의 홍수 속에서 각자 힘겨운 무게를 짊어지고 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점차 '큰일'에만 신경을 기울이고 작은 일을 뒤편으로 미뤄두기도 한다. ​ 우리가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한 '작은 일' 중 어떤 일들은 지역민에게 큰일이다. 원주에서 진행 중인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관련 소식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