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 아들의 유작 <크로우>의 원작 만화가 탄생하게 된 사연
현재 리메이크가 진행 중인 영화 (1994)의 동명 원작은 1980년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인디 만화 출판사 중 하나인 캘리버 프레스에서 출간한 만화 시리즈이다. 작가는 당시 20대였던 제임스 오바다.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고아원에서 자란 그는 1970년대 말쯤 약혼녀를 만나게 된다. 운 나쁘게도 약혼녀는 결혼 전에 음주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고아였던 그에게 약혼녀는 그만큼 더 소중한 존재였다. 우울감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그는 현실을 도피하려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