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 검색 결과

오스카와의 악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말고 또 있다?

오스카와의 악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말고 또 있다?

2020 오스카 시상식 최고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바로 이 장면. 팀이 일군 이변의 연속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던 와중에도, 영화팬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마틴 스코세이지가 이대로 빈손으로 돌아가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있었다. 애초 이라는 걸작을 만든 그에게 감독상이 돌아갈 것이란 예측도 무성하던 터였으나 현실은 예상대로 흐르지 않았다. 결국 스코세이지에게는 단 한건 수상의 선물조차 주어지지 않았고 봉준호 감독의 센스 넘치는 헌사로 탄생한 기립 박수만이 모두의 마음에 연고를 발라줬다.
그리웠어요 용엄마! 에밀리아 클라크에 대해

그리웠어요 용엄마! 에밀리아 클라크에 대해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오는 로맨스 영화. 올해는 다. TV 시리즈 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에밀리아 클라크와 으로 이름을 알린 헨리 골딩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번번이 오디션에 실패하는 가수 지망생 케이트 가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고 있는 톰 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용두사미로 막을 내렸지만 에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밀리아 클라크. 이번 영화에서도 그녀는 매사 부정적이고 철없던 모습에서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훈훈한 변화를 보여줬다.
<나를 찾아줘> 등 11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를 찾아줘> 등 11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출연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악의 순간들 ★★☆ 이 영화가 진정 빛을 발하는 순간은 일상의 악을 그릴 때다. 비뚤어진 작은 의도들이 모여 비극적인 순간들이 탄생하는 것에 대한, 비정하리만치 날카로운 포착이 있다. 개인 가정의 실종 아동들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잃어버린 아이들을 기억해달라는 이야기로도 읽히기도 한다. 다만 폭력의 구현은 보다 신중한 방식을 썼다면 좋았을 것이다. 지금도 몇몇 설정은 이미 신중하지만, 전체적으로 폭주해버리는 듯한 대목도 있다.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후보 조연 배우들의 과거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후보 조연 배우들의 과거

* 스포일러 주의의 재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동백 의 곁을 맴도는 연쇄살인범 '까불이'와 향미의 실종에 연관된 캐릭터를 찾는 것이다. 까불이 후보로 쟁쟁한 배우들이 등판했다. 주연 못지않게 개성 가득한 캐릭터로 중무장해 연기에 맛을 더하는 조연 배우들의 다른 모습을 모았다. 노규태 역 - 오정세찌질미 순도 100%의 남자 노규태. 한때는 그 찌질함이 귀여워 엘리트 자영 을 사로잡았지만 이젠 찌질함만 남았다.
한국판 백설도 있다! 백설공주 소재로 한 영화 연대기

한국판 백설도 있다! 백설공주 소재로 한 영화 연대기

181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동화 . 질투에 눈이 멀어 백설공주를 죽이려는 계모 여왕과 그녀에게 인생 조언을 건네던 마법 거울, 백설공주를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독사과와 백설공주에게 도움을 주는 일곱 난쟁이들까지. 흥미로운 요소로 가득찬 는 그간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어왔다. 이자벨 위페르의 신작 역시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호텔에서 일하던 클레어 가 계모 모드 의 훙계로 알프스 마을 시골 마을로 쫓겨나고, 그곳에서 일곱 명의 남자를 만나면서 억압된 삶에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왜 시리즈의 3편이라고 하는걸까?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왜 시리즈의 3편이라고 하는걸까?

가 개봉했다. 꾸준히 신작을 내놓은 시리즈지만, 이번 작품은 유달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왜. 린다 해밀턴이 26년 만에 사라 코너로 복귀했고, 1·2편의 연출자이자 이번 영화의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이 “2편에서 이어지는 속편”이라며 적통(嫡統)임을 ‘인증’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는 프랜차이즈의 여섯 번째 영화이면서 동시에 3편이란 기묘한 입장이 됐다. 는 왜 이렇게 독특한 속편이 됐을까.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감독 팀 밀러 출연 맥켄지 데이비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개봉 2019.
1위는? 관객이 가장 사랑한 공효진의 영화·드라마 캐릭터 TOP 5

1위는? 관객이 가장 사랑한 공효진의 영화·드라마 캐릭터 TOP 5

극장에 가도, TV를 틀어도 공효진을 만날 수 있다. 관객과 평단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영화 와 드라마 으로 활약 중인 공효진.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녀는 그간 영화 촬영장과 드라마 촬영장을 골고루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탄생시켜왔다. 그중에서 관객이 가장 사랑한 캐릭터는 뭘까. 드라마는 시청률, 영화는 관객 수로 따져 가장 많은 이의 사랑을 받은 그녀의 캐릭터를 꼽아봤다.
<애드 아스트라> 재밌게 본 관객에게 추천하지만 보다가 잠들지도 모르는 우주 배경의 철학적 SF영화들

<애드 아스트라> 재밌게 본 관객에게 추천하지만 보다가 잠들지도 모르는 우주 배경의 철학적 SF영화들

애드 아스트라 감독 제임스 그레이 출연 브래드 피트 개봉 2019. 09. 19. 어떤 영화는 우리에게 ‘꿀잠’을 선사한다. 다르게 말하면 지루하다는 뜻이다. 또 다르게 말하면 진지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또 어쩌면 매우 철학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도 누군가에게 좋은 수면제가 됐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를 나쁜 영화, 재미없는 영화라고 단정짓는 건 아니다. 좋은 SF영화는 질문을 남긴다. 를 보고 진지하게 철학적 사고를 하게 된 관객들에게 우주를 배경으로 한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애드 아스트라>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애드 아스트라>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애드 아스트라감독 제임스 그레이출연 브래드 피트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 인간 내면을 향한 깊고도 깊은 시선★★★★ 쓸데없이 광활한 우주의 대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비어 있다. 인류가 발 디딘 몇 개의 행성도 고작 이 넓은 공간의 점 하나에 불과하다. 여전히 알 수 없는 우주처럼 인간의 내면도 공허한 물음표투성이다. 로이(브래드 피트)가 아버지를 찾아 나선 우주로의 여정은 깊고 넓고 고독한 자신의 내면을 찾아 떠나는 여정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팩션 vs 팩트, 관객 분노하게 만들었던 역사 왜곡 논란 영화 5편

팩션 vs 팩트, 관객 분노하게 만들었던 역사 왜곡 논란 영화 5편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작품엔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 세조가 왕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에 관상가가 함께했다는 상상을 더한 , 광해군일기 중 “숨겨야 할 일들은 기록에 남기지 말라 이르다”란 한 줄의 글귀에서 시작해 ‘광해가 정말 두 명이었다면 어땠을까’란 과감한 상상력을 더한 등.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삼아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낸 팩션 영화는 지금까지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