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 검색 결과

뚝 끊긴 시리즈의 갈증을 채워주는 영화 원작 게임들

뚝 끊긴 시리즈의 갈증을 채워주는 영화 원작 게임들

쉴 새 없이 신작이 쏟아지는 시리즈가 있는가 하면,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작품 외에서 벌어진 '어른의 사정'으로 시리즈가 툭 끊겨버리는 일이 있다. 그럴 때면 팬들은 뭔가 새로운 작품이 나오길 입맛만 다실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 영화 대신 새로운 미디어로 활로를 뚫으며 팬들의 허한 마음을 달래주는 시리즈도 있다.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온 를 만나기 전, 에이리언의 갈증을 채웠던 미디어믹스를 시작으로 각종 영화의 연장선으로 돌아볼 만한 게임들을 정리했다.
야쿠쇼 코지와 빔 벤더스가 장바구니에 넣은 영화들은

야쿠쇼 코지와 빔 벤더스가 장바구니에 넣은 영화들은

배우 야쿠쇼 코지와 빔 벤더스 감독은 모두 수십 개의 필모그래피를 보유한 베테랑 영화인이다. 그들의 영화 취향은 일정 부분 겹치기도 하는데, 바로 일본 영화에 대한 사랑이 그 교집합일 것이다. 그 교집합이 빚어낸 영화 는 최근 국내에서 5만 관객을 돌파했다. 독일 감독 빔 벤더스 연출,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 주연이라는 이 독특한 합작은 마치 의 히라야마 처럼 조용하게, 그러나 꾸준하게 작품력을 인정받은 덕분에, 분명 소박하고도 의미 있는 흥행을 거뒀다.
〈샤이닝〉 셜리 듀발 별세

〈샤이닝〉 셜리 듀발 별세

영원한 고전으로 회자될 그의 공포 연기
지난 11일 배우 셜리 듀발 이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셜리 듀발은 1977년 영화 으로 제30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다. 더불어, 셜리 듀발은 스탠리 큐브릭의 (1980)에서 '웬디 토렌스' 역을 맡아 잭 니콜슨과 함께 최고의 공포 연기를 펼쳤다. 또한 그는 의 감독 로버트 알트만과 총 7편의 영화를 작업했는데, 듀발은 영화 (1980)에서 올리브 오일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셜리 듀발은 2002년 이후 할리우드에서 은퇴했다.
시저 없는 시저 이야기? 그래도 좋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후기

시저 없는 시저 이야기? 그래도 좋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후기

"이대로만 갑시다. " 를 보고 나오는 길에, 인터넷에서 유명한 사진 하나가 떠올랐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빵긋 웃으며 '이대로만 갑시다'라고 말하는 그 장면. 관객으로서 그 마음이었다. 이대로만 갑시다. 그만큼 이번 또한 만족스러웠다. ​ 5월 8일 개봉한 는 2017년 개봉한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신기하게도 이 영화는 시퀄은 시퀄인데 전작의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프리퀄이니 유니버스니 하는 요즘 속편 트렌드와도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또 전작의 주인공을 기억해야 한다.
GIF 시절 인지도 원톱, 인생짤 남겼던 배우들

GIF 시절 인지도 원톱, 인생짤 남겼던 배우들

SNS, 출퇴근길 직캠, 라이브방송…. 이제는 스타의 일상도 함께 하기 쉬운 시대가 됐다. 그래도 배우는 언제나 작품으로 말하는 법. 배우가 어떤 작품을 하는지, 혹은 어떤 캐릭터를 하는지에 따라 대중이 그를 얼마나 기억나는지가 결정되곤 한다. 특히 지금처럼 스트리밍이나 재관람 방법이 많지 않았던 시절엔 팬이 만든 움짤, GIF 파일 하나가 배우의 인생을 결정하기도. 이번엔 움짤로 엄청난 반향을 모았던 배우들과 그들의 레전드 움짤, 근황을 정리했다. 카야 스코델라리오 ​ ​'움짤 시대'의 영원한 원톱이자 아이콘.
탕웨이·수지·박보검·정유미·최우식의〈원더랜드〉, 티저 예고편 공개

탕웨이·수지·박보검·정유미·최우식의〈원더랜드〉, 티저 예고편 공개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를 시작하시겠습니까?"
영화 가 6월 5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으나, 개봉이 수차례 밀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가상의 서비스 '원더랜드'의 광고처럼 구성됐다.
〈패스트 라이브즈〉 등 3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패스트 라이브즈〉 등 3월 둘째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가여운 것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대담하고 위트 있는 ★★★★☆ (2009) (2015) (2017) (2018) 등으로 확고한 자신만의 세계관과 인간관을 보여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최고작.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소설이 원작이다. 이성과 본성, 인간과 비인간, 윤리와 욕망 등의 이항대립을 넘나들며, 주인공 벨라 역을 맡은 엠마 스톤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영화를 이끄는데, 그는 배우로서 캐릭터를 연기한다기보다는 이 영화만을 위한 피조물로 다시 태어난 듯한 모습을...
〈파묘〉등 2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파묘〉등 2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파묘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기꺼이 즐기고픈 험한 상상력의 맛 ★★★★ 점점 세게. 의 장단이다. 스산한 기운을 불어넣는 초반부, 미스터리의 반격을 전하는 중반부, 휘몰아치는 후반부까지 더없이 과감하다. 감독의 전작 과 가 끝내 미지로 남겨두기를 택한 영역이 있었다면, 이 영화는 ‘무덤을 파낸다'는 뜻의 제목만큼이나 성큼 들어가 뿌리를 탐색하고 미지의 땅을 기어이 파낸다.
아마도 당신의 인생 영화가 될 〈바튼 아카데미〉와 함께 보기 좋은 할리우드 휴머니즘 영화 3편

아마도 당신의 인생 영화가 될 〈바튼 아카데미〉와 함께 보기 좋은 할리우드 휴머니즘 영화 3편

는 동태눈에 비린내가 난다고 놀림받는 인기 없는 선생님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학생들을 감독해야 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이 소재를 스토리로 만들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오랜 시간 구상 단계에만 머물러 있었다. 우연히도 유명한 드라마 각본가 데이빗 헤밍슨이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대본을 들고 페인을 찾아오면서 실마리를 풀게 되었다.
[강정의 씬드로잉] 내 몸엔 내가 하나도 없어! 〈내가 사는 피부〉

[강정의 씬드로잉] 내 몸엔 내가 하나도 없어! 〈내가 사는 피부〉

사람은 어머니의 몸속에서부터 일종의 감옥에 갇힌다. 모태가 감옥과 유사하다는 전제에서 그렇게 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외부와 격리된 채 태아는 10개월 동안 성장하며 사람의 꼴을 갖추게 되는데, 어머니의 몸 밖으로 나오면서 비로소 하나의 분명한 생명체가 된다. 이때, 모태가 감옥이라는 전제에서 봤을 때, 해산은 탈출이고 해방일까. 분명한 태어남이 태아에겐 또 다른 사망 신고 혹은 감금인 것은 아닐까. 내 몸이 내 감옥이야. 무슨 괴상망측한 얘기일까 싶겠지만, 시작한 김에 조금 더 나아가 보자. 사람은 결국 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