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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유행이라는데요? 낯선 서브장르의 이름들

이런 게 유행이라는데요? 낯선 서브장르의 이름들

취향의 시대다. 무슨 분야든 1인 제작, 배포가 손쉬워지면서 다양한 작품이 등장했고, 그만큼 그동안 분류하던 장르만으로는 작품의 세세한 특징을 잡아내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요즘에는 서브장르 보다 더 세세한 특징을 잡아낼 수 있는 '마이크로장르'로도 작품을 분류하곤 한다. 이번에는 근 몇 년 간 영화계나 문화계를 홀리고 있는 마이크로장르를 소개한다. 리미널 스페이스 유튜브를 좀 챙겨본다면, 이란 단편 영화를 한 번쯤 만났을 것이다.
[인터뷰] 봉준호 감독 극찬부터 담배 두 보루에 출연한 안내상까지 … “연극을 영화로 만든 새로운 시도 관객이 즐겼으면” <불멸의 여자> 최종태 감독

[인터뷰] 봉준호 감독 극찬부터 담배 두 보루에 출연한 안내상까지 … “연극을 영화로 만든 새로운 시도 관객이 즐겼으면” <불멸의 여자> 최종태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감정 노동의 착취를 다루며 화제를 모았던 연극 ‘불멸의 여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 가 4월 5일 개봉한다.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 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 ​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 개막작이었던 연극 ‘불멸의 여자’는 여러 번의 공연을 통해 ‘친절한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우리 시대 자본의 은폐된 폭력과 자신도 언제든 폭력의 희생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사바하>, 인간의 울음과 탄식

<사바하>, 인간의 울음과 탄식

※ 영화 (2019)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외유내강 *본문에는 의 결말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 2019년 개봉한 영화 는 신흥 종교의 비리를 쫓는 목사와 의문의 인물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다. ‘원만하게 성취한다’는 뜻을 가진 ‘사바하’는 불교 천수경에 등장하는 용어로, 기독교의 ‘아멘’과 같이 주문 끝에 붙이는 말로 쓰인다. 을 통해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장재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오컬트 장르다운 서늘한 분위기와 독창적인 세계관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미칠듯한 스피드로 DC 유니버스를 바꾼다! 플래시는 어떻게 다른 세상에 가게 되었을까?

미칠듯한 스피드로 DC 유니버스를 바꾼다! 플래시는 어떻게 다른 세상에 가게 되었을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만나는 영화 . 포스터 주연 배우 에즈라 밀러의 여러 범죄행각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음에도 개봉을 포기하지 않은 가 우여곡절 끝에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졌는데, 그 까닭은 만화 「플래시포인트」를 원작으로 멀티버스를 다룬 내용이기 때문이었다. 그에 더해 올드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돌아오고, 새로운 이미지의 슈퍼걸까지 등장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강정의 씬드로잉]대의를 위해 내 고통을 감수하라고?<마터스>

[강정의 씬드로잉]대의를 위해 내 고통을 감수하라고?<마터스>

어느 평범한 일요일 오전, 프랑스의 한 주택. 사춘기 남매가 서로 밀고 밀치면서 장난을 치고 있다. 아버지는 식사를 차리고 어머니는 정원 수도관을 뚫고 있다. 맥락 상 1980년대 중반쯤이라 여겨진다. 직전 장면(즉, 영화 첫 장면)엔 1971년의 어느 양육원 장면이 나온다. 대여섯 살 정도 돼 보이는 소녀 둘이 등장한다. 그 중 한 아이는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다. 귀신인지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괴이한 존재에 악몽 속에 나타난다. 다른 아이가 친구를 달랜다. 뭔가 수상하고 으스스하다. 다시, 그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자.
<친절한 금자씨> 등 유명 포스터는 다 이 작가 작품? 90년대와 2000년대 한국영화 포스터계 대부

<친절한 금자씨> 등 유명 포스터는 다 이 작가 작품? 90년대와 2000년대 한국영화 포스터계 대부

사진 작가 오형근의 개인전 이 서울 삼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오는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최근엔 연작의 작업을 모은 사진집도 출간됐다. 오형근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일련의 영화 포스터 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와 사진집 출간을 기해, 오형근 작가를 만나 지난 영화 포스터 작업과 전시를 두고 긴 대화를 나눴다. ​ 아트선재센터 《왼쪽 얼굴 》은 오형근이 2006년부터 진행해온 ‘불안초상(不安肖像, Portraying Anxiety)’ 시리즈를 중간 결산하고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전시이다.
탐정 소설 하위 장르, 후더닛 활약! 그리고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2022)

탐정 소설 하위 장르, 후더닛 활약! 그리고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2022)

이른바 ‘후더닛’ 은 “Who done it. ” 줄여서 만든 용어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다룬 ‘탐정 소설’의 하위 장르였다. 대부분은 예기치 않은 인물을 범인으로 공개함으로써 일종의 반전 효과를 누리는 이야기 구조를 갖는다. 셜록 홈즈, 아가사 크리스티를 비롯해서 수많은 미스터리 소설이 ‘후더닛’의 범주에 포함된다. 후더닛은 1930년대와 40년대 사이에 성행했으며 이들 중 상당 수의 작품들이 영화화되었다. 영화화 된 후더닛 작품들은 비슷한 톤을 가진 범죄 영화와 함께 ‘느와르 영화’에 포함되기도 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열정’을 그린 영화 5

내 나이가 어때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열정’을 그린 영화 5

최근 개그우먼 김민경이 국가 대표 사격 선수로 깜짝 변신하여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비록 높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의 도전은 보는 이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고이 접은 꿈. 아직 늦지 않았다. 어른이 되어 하지 못하는 일은 키즈 모델뿐이라는 우스갯소리처럼,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들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 주인공들을 다룬다. 이 영화들을 보다 보면 ‘어쩌면 나도’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주인공들을 보며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다나카' 열풍 보며 떠올린 일본 드라마 속 '여자력', 그게 대체 뭔데?

'다나카' 열풍 보며 떠올린 일본 드라마 속 '여자력', 그게 대체 뭔데?

​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에서 두 주인공이 영화 해적판을 보고 있다. 이 둘은 이 영화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티빙 ​ 라떼는 말이야. ​ 제약 없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유튜브를 찾아보는 요즘에야 상상이 잘 안 가겠지만,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하기 전까지 일본에서 오는 모든 문화와 제품은 불법이었다. 금지된 열매가 더 달콤했던 것일까.
극강 스펙 <아바타 2 : 물의 길> 비주얼 쾌감 극대화하려면 어떤 극장에서 봐야 할까?

극강 스펙 <아바타 2 : 물의 길> 비주얼 쾌감 극대화하려면 어떤 극장에서 봐야 할까?

​ ​ ​ ​ 본디의 육신은 사라졌으니 이젠 '아바타'가 아니긴 한데. . ​ ​ ​ ​ 비록 (2019)에 왕좌의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그 전 10년 동안 세계 흥행 1위는 (2009) 였다. 그리고 그 전 12년동안 1위를 지켜온 작품은 (1997> 이었다. 이렇게 2,3위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2022)을 들고 찾아왔다. ​ ​ 의 비주얼과 극장 ​ 전작이 던져준 비주얼 쇼크답게, 2편 또한 시각언어로써 놀라움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이 화면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선 어떤 극장에서 관람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