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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의 아버지이자, 반핵주의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

원자폭탄의 아버지이자, 반핵주의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

(2023) (2014), (2020)으로 물리학을 갖고 놀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영화 를 내놓았다.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지만, 스스로를 ‘세상의 파괴자’라 자책하며 후엔 핵무기 개발 반대를 주장했다. 영화 의 오펜하이머 천재 물리학자가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하는 ‘성공담’은 영화의 핵심이 아니다.
〈매그놀리아〉 우리 모두가 서로의 우주의 일부라면

〈매그놀리아〉 우리 모두가 서로의 우주의 일부라면

1. ​ 폴 토마스 앤더슨의 세 번째 영화 〈매그놀리아〉(1999)는 다중 플롯과 다중 주인공으로 악명이 높다. 영화는 9명의 주인공들이 저마다의 플롯을 진행시키는 광경을 휙휙 전환해가며 진행되는데, 처음엔 따로 노는 것 같았던 등장인물 각자의 사연은 뒤로 가면 갈수록 한데 묶여 장중한 심포니를 이룬다. 이 야심찬 영화에서 비교적 편하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등장인물은 존 C. 라일리가 연기한 소심한 경찰관 ‘짐’이다. ​ 짐은 LA 경찰이다. 3년 전에 이혼했으며, 잠들기 전에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스탠리 큐브릭의 역작, <샤이닝> 재개봉 특집: 자본주의의 비판인가, 캐빈 피버 장르의 변주인가

스탠리 큐브릭의 역작, <샤이닝> 재개봉 특집: 자본주의의 비판인가, 캐빈 피버 장르의 변주인가

스탠리 큐브릭의 역작, 이 재개봉한다. 스티븐 킹의 1977년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은 스탠리 큐브릭과 소설가 다이앤 존슨이 공동 각본을 쓴 공포 영화다. (로만 폴란스키, 1974), (데니스 호퍼, 1969) 등으로 스타가 된 잭 니콜슨과 칸 영화제에서 (1977)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셜리 듀발이 영화의 메인 캐릭터, 잭과 웬디 역을 맡았다. 영화의 중심인물은 회복 중인 알코올중독자 이자 작가인 ‘잭 토렌스’ 다.
사랑스러운 탐미주의자의 자아실현기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사랑스러운 탐미주의자의 자아실현기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 최근 한 명품 브랜드 가방의 가격이 1500만 원을 돌파했다. 왠만한 경차 값과 맞먹는 셈인데, 자동차에 ‘드림카’가 있듯이 가방에도 ‘드림백’이 있는 모양이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허세와 돈 낭비일 수 있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기꺼이 그 값을 지불한다. 여기에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는다 . 명품을 소유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화가 있다. 는 디올 드레스를 사기 위해 전 재산을 들고 파리로 향한 해리스 부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입장주의! 구토 봉투를 나눠준 ‘대단한’ 영화 5편

입장주의! 구토 봉투를 나눠준 ‘대단한’ 영화 5편

입장주의 딱지를 보고도 이 글에 입장한 분들에게 우선 박수를 보낸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이 콘텐츠를 기획하는 동안은 먹을 걸 입에 대지 않았다. 댈 수 없었다, 고 표현하는 게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보는 내내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부글거리는 불쾌한 구역감이 느껴졌다. 구토를 하진 않았으나, 언제든 화장실에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다. 만약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다면, ‘구토 봉투가 반드시 필요하겠다’ 싶었다.
욕 아님 주의 발음 조심해주세욬ㅋㅋㅋㅋㅋ [킬링 로맨스]

욕 아님 주의 발음 조심해주세욬ㅋㅋㅋㅋㅋ [킬링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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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주의를 거부하는 가장 유의미한 움직임은 불매다: <파이트 클럽>

소비주의를 거부하는 가장 유의미한 움직임은 불매다: <파이트 클럽>

* 영화 의 주요 내용이 포함된 글입니다. ​ 파이트 클럽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개봉 1999. 11. 13. / 2016. 10. 26. 재개봉 ​ '장래희망'은 보편적으로 갖고 싶은 직업을 일컫는 말로 통용되며, 기본적으로 낭만을 내포한다. 가능한지 아닌지를 떠나서, 좋아하는 것과 관련이 있거나 멋져 보이는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꼽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나는 회사원이 될래요'라고 하는 아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회사원'의 이미지는 유사하다.
눈물주의ㅠㅠ) 나문희 배우가 그려낸 안중근 의사 어머니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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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다룬 <동행 : 10년의 발걸음> 소재주의, 저만 불편한가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다룬 <동행 : 10년의 발걸음> 소재주의, 저만 불편한가요?

이미지: 디오시네마 제작 취지만 좋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다. 이재호 감독이 만든 >은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가 지나온 10년의 여정을 담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은 관악기는 몰라도 현악기까지 잘 다루기는 몹시 어렵다. 더욱이 시각장애인 '관+현악' 오케스트라는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가 조직되기 전엔 불가능한 일처럼 여겨졌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일이었지만, 2011년 명선목 당시 광명복지재단 이사장은 보란듯이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스마트한서브 남주의 흔한 갭차이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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