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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는 강한 자인가? 달라진 〈피지컬:100-언더그라운드〉리뷰

살아남은 자는 강한 자인가? 달라진 〈피지컬:100-언더그라운드〉리뷰

​‘인간의 몸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던 이 기조를 바꾸었다. 1년여 만에 돌아온 는 여전히 완벽한 피지컬을 탐구하지만 ‘자신의 피지컬을 증명’하라며 냉혹한 목소리로 참가자들과 거리를 둔다. 고대 그리스 판테온에서 근현대의 지하 광산으로, 적극적 연구자에서 객관적 심판자로 콘셉트의 시공간뿐만 아니라 기획 방향까지 달라진 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2023년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파묘〉의 카리스마 넘치는 고모, 화림의 무당 대선배 박정자 배우를 아십니까

〈파묘〉의 카리스마 넘치는 고모, 화림의 무당 대선배 박정자 배우를 아십니까

김기영 감독이 1970년대 들어 발굴한 배우는 (1971)의 윤여정만 있는 게 아니다. 바로 에서 파묘를 의뢰한 집안의 고모로 출연한 대배우 박정자 역시 김기영 감독 영화로 스크린에 처음 등장했다. 윤여정이 에 이어 이듬해 출연한 (1972)에는 특유의 숏컷 헤어스타일과 중저음 목소리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마담 역할의 새 배우가 눈에 띄었다. 호스티스로 일하다 달아난 명자 를 잡아다가 “돈은 아무나 버는 게 아냐. 세상은 프로만이 살 수 있어. 넌 나 때문에 살았다. 반반씩 나눠 먹기로 하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
올해의 하드캐리 부문 유력후보, 〈황야〉〈살인자ㅇ난감〉 이희준

올해의 하드캐리 부문 유력후보, 〈황야〉〈살인자ㅇ난감〉 이희준

2024년이 아직 2개월도 안 지났다. 그래도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 올해의 넷플릭스하드캐리' 부문에 이희준의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하단 사실이다. 이희준은 1월 공개한 에서 양기수 박사로 열연을 펼쳐 이른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정점을 보여주고, 2월 공개한 드라마 에서 송촌 역으로 삐뚤어진 정의의 표상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그가 보여준 두 번의 변신은 지난 2년간의 공백기를 메우기에 충분했다. 오늘은 이희준에 대한 몇몇 재밌는 사실을 모아본다.
[인터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이정은이 참여하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 총감독, 가수 박학기를 만나다.

[인터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이정은이 참여하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 총감독, 가수 박학기를 만나다.

‘아침이슬’과 ‘상록수’의 가수 김민기가 1991년 3월 15일 서울 대학로에 세운 ‘학전’은 당대 청년문화를 상징하는 라이브의 메카였다. 포크 싱어송라이터이자 공연연출가로서 학전 대표 김민기가 대학로에 남긴 발자취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4천 회 이상 공연될 정도로 학전을 대표하는 레전드 뮤지컬 이 배출한, 여기서 유독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독수리 5인방’이라 불렸던 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장현성, 조승우는 이후 한국 영화계를 든든히 떠받치는 배우들이 됐다.
2024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의 숏리스트 공개

2024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의 숏리스트 공개

국제영화상 부문에서〈콘크리트 유토피아〉탈락, 다큐 부문에는 탈북 인권 다룬〈비욘드 유토피아〉선정 등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예비 후보가 공개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시상식의 밑그림이 점차 그려지는 모양새다. 지난 21일,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숏리스트를 공개했다. 아카데미 숏리스트는 정식 후보 발표 전 공개되는 예비후보 목록으로, 정식 후보가 공개되기 전 약 2배수 정도로 공개되는 리스트를 말한다. 이 숏리스트에서는 장편 다큐멘터리, 국제영화 등을 포함한 10개 부문의 예비 후보가 공개된다.
힘 빼는 기술에 관하여 〈만분의 일초〉

힘 빼는 기술에 관하여 〈만분의 일초〉

검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모인 선수들을 카메라로 꼼꼼히 분석하고 개선점을 연구하는 영상분석관 '수아' 는 죽도를 잡은 '재우' 의 오른팔 근육에 솟구친 긴장을 감지한다. 검도에서 죽도에 체중을 싣고 힘을 주는 역할은 주로 왼손이 한다. 방향타 역할만 해야 하는 오른손에 들러붙은 힘은, 버려야 할 것에 감긴 집착에 다름없다. 수아는 재우에게 들어가지 않아야 할 곳에 힘이 들어갔다고, 묵상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조언한다.
〈썸머 필름을 타고!〉 숏폼의 벽을 넘어, 영화를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청춘의 결기

〈썸머 필름을 타고!〉 숏폼의 벽을 넘어, 영화를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청춘의 결기

[우린 같은 걸 본 걸까]
20대부터 40대까지 한자리에 모인 회식자리,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 했던 나의 걱정은 기우였다. 우리는 생각보다 이상한 곳에서 공감대를 발견했다. 나를 포함해 그 자리에 모인 모두가, 1분 남짓의 숏폼 동영상에 심각하게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 “나 완전 쇼츠 중독이잖아. ” “저도요. 쇼츠 보다가 지루하면 이제 릴스로 넘어가고. ” “집에 도착하면 이렇게 누워서 멍하니 핸드폰 쥐고 엄지손가락으로 계속 쇼츠를 넘기는 거지. ” “이렇게 서서히 바보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 “그러니까요.
히스 레저 조커 없었을지도? 배트맨을 맡을 뻔했던 배우들

히스 레저 조커 없었을지도? 배트맨을 맡을 뻔했던 배우들

영화에서 배트맨을 연기한 배우들 원작이 있는 영화가 나올 때면, 가장 화제가 되는 건 캐스팅이다. 대체로 환영을 받기보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는데, 하물며 몇 십 년간 인기 순위 꼭대기에 서있는 캐릭터라면 그 눈초리가 어떻겠는가. 그래서인지 코믹스 원작 캐릭터들은 제작진 또한 그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곤 한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인기 배우라도 코믹스 캐릭터를 맡기는 쉽지 않은 법. '배트맨'으로 거론됐었으나 끝내 캐스팅 고배를 마셨던 배우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피의 대숙청 시대, 볼코노고프가 탈출한 이유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피의 대숙청 시대, 볼코노고프가 탈출한 이유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 의 장철수 감독은 부산영화제에서 한 영화를 보고 '꽁꽁 언 바다를 도끼로 내리찍는 것과 같은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결심한다. 어떤 손해를 보더라도 이 영화를 대중에 알리고, 누군가를 관객으로 만들어, 관객 중 누군가는 무언가를 얻어 가게 만들겠다고. 영화 수입/배급사 ‘슈아픽쳐스’ 대표를 설득해 수입을 강행하고 장철수 감독이 직접 투자한 가 8월 23일 개봉했다. ‘구소련의 어두운 암덩이를 마취도 없이 움켜쥐는’ 이 영화는 푸틴의 러시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인간성의 진보와 퇴보를 묻고, 구원과 용서의 철학을 질문한다.
[할리우드 소식]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엄마가 아들 때문에 운 이유

[할리우드 소식]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엄마가 아들 때문에 운 이유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근육 사랑에 엄마가 울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마초, 상남자의 대표 주자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어린 시절 웃픈 오해를 샀었던 기억을 공유했다. 최근 넷플릭스 로 오랜만에 작품 활동을 펼친 그는 팬들과 만난 행사에서 본인의 인생을 회고했다. ​ 그의 인생사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건 바로 그의 어머니가 보인 반응이었다. 어릴 적부터 보디빌더를 꿈꾼 슈왈제네거는 자신의 방 벽에 각종 보디빌더 선수들의 사진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