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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분의일초" 검색 결과

힘 빼는 기술에 관하여 〈만분의 일초〉

힘 빼는 기술에 관하여 〈만분의 일초〉

검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모인 선수들을 카메라로 꼼꼼히 분석하고 개선점을 연구하는 영상분석관 '수아' 는 죽도를 잡은 '재우' 의 오른팔 근육에 솟구친 긴장을 감지한다. 검도에서 죽도에 체중을 싣고 힘을 주는 역할은 주로 왼손이 한다. 방향타 역할만 해야 하는 오른손에 들러붙은 힘은, 버려야 할 것에 감긴 집착에 다름없다. 수아는 재우에게 들어가지 않아야 할 곳에 힘이 들어갔다고, 묵상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조언한다.
[인터뷰] 〈만분의 일초〉김성환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한테서 ‘뻥’하고 깨달음을 얻었죠.”

[인터뷰] 〈만분의 일초〉김성환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한테서 ‘뻥’하고 깨달음을 얻었죠.”

“체험되는 순간, 소화되고 이해되고 느껴지는 영화를 하고 싶어요. ” 김성환 감독은 (1999)와 (1998)가 바꾼 영화 역사의 변곡점을 기억한다. 일리노이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던 그는 실험실에서 연구에 몰두할 시간에 대신 영화 찍기를 택했다. “캠퍼스에 있는 영화하고 싶은 좀비 같은 친구들 다 모아서 오늘은 30분, 내일은 1시간 그렇게 영화를 만들었어요. ” 그 친구 중 ‘살아남아’ 영화 하는 좀비는 그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