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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명화 극장' 창작의 고통이 빚은 마법, 페데리코 펠리니의 걸작 '8½'

[포토&] '명화 극장' 창작의 고통이 빚은 마법, 페데리코 펠리니의 걸작 '8½'

7.5편 이후 찾아온 위기,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자전적 고백이 되다 - '씨네플레이 1월 명화극장 -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8½》(1963)은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의 자전적 고백이 담긴 불멸의 걸작이다. 극 중 영화감독 구이도 는 창작의 벽, 이른바 '폐색' 상태에 직면한다. 영화는 그가 겪는 현실의 혼란과 환상의 세계를 몽환적이고 독창적인 영상미로 구현해냈다. 이 작품의 독특한 제목은 펠리니 감독의 실제 필모그래피에서 유래했다. 그가 연출한 장편 6편, 단편 2편, 그리고 공동 연출작 1편을 합치면 정확히 '8편과 반(1/2)'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으로라도 한번쯤 봤을 고전명작시대 여성배우들

사진으로라도 한번쯤 봤을 고전명작시대 여성배우들

명작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고 할까. 장 뤽 고다르의 1964년 영화 이 60년 만에 한국에 개봉했다. 영어 수업에서 알게 된 세 남녀가 부자 친척의 집을 턴다는 스토리를 다룬 이 영화는 제목은 몰라도 아는 사람이 꽤 있을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오딜 역으로 출연한 안나 카리나의 스틸컷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 이처럼 20세기 중반의 영화는 때때로 그 영화 자체는 몰라도 여성배우들의 스틸컷이 더 유명한 경우도 있었다.
[강정의 씬드로잉] 내게 영화는 너무 써! 〈8과 1/2〉

[강정의 씬드로잉] 내게 영화는 너무 써! 〈8과 1/2〉

​ 이탈리아의 명장 페데리코 펠리니(1920~1993)는 허풍이 심했던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미국의 마블 코믹스 같은 만화를 좋아했고, 실제로 여러 만평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화 구성 노트에도 만평 스타일의 스케치를 여럿 남겼다. 허풍 없는 만화는 소금 안 친 콩국수와 같다. 현실을 과장 또는 희화하고 심각한 사안도 얄궂게 비틀어 우스개로 만들어 버린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렇게 실재와 다른 풍미로 우려낸다. 명감독, 자신을 풍자하다 은 페데리코 펠리니의 명작이자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전환점이 된 영화라 할 수 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마이클 만과 〈페라리〉에 대한 모든 것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마이클 만과 〈페라리〉에 대한 모든 것

아마도 모르는 이가 없을 것 같은 브랜드 페라리, 단지 고급 스포츠카 생산 기업이라는 사실 외에도 이탈리아 시가 총액 1위의 대기업이라는 정보를 덧붙이면 되려나. 마이클 만의 신작 는 1957년을 배경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엔초 페라리 의 길고도 길었던 1년의 시간을 다룬다. 회사 존폐의 기로에서 사사건건 충돌하는 아내 라우라 와는 아들 알프레디노 페라리의 죽음이라는 트라우마가 자리해 있다. 알프레디노가 죽은 뒤 생산된 모든 페라리 V6 차량에 아들의 별명인 ‘디노’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역대 최고의 미남 배우라 불렸던 고 알랭 들롱의 대표작 4편

역대 최고의 미남 배우라 불렸던 고 알랭 들롱의 대표작 4편

​ 1960년대 최고의 미남 배우라고 불렸던 알랭 들롱이 지난 8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그는 (1958), (1959) 등의 로맨스 영화에서 아름다운 외모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영화 (1964)에서 들롱과 함께 출연한 배우 제인 폰다는 그를 두고 “가장 아름다운 인간”이라고 칭했다. ​ 영화계에 발을 들이기 전 그는 웨이터와 짐꾼, 판매원 등 온갖 일을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단순히 구경하기 위해 들린 칸영화제에서 그의 인생은 한순간에 뒤바뀐다.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2)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2)

아벨 강스의 (1927) 이후에도 나폴레옹의 일대기에 관련한 일련의 영화들은 유럽 각국의 영화계에서 꾸준히 생산되었다. 다만 대부분은 세인트헬레나 유배 시기를 다룬 (1929, 베를린의 EFA 스튜디오에서 주로 작업했지만, 일부는 실제 세인트헬레나 섬 로케이션으로 촬영)이나 나폴레옹과 조세핀 부부의 결혼과 이혼까지의 기간을 그린 (A Royal Divorce, 1938, 1923년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처럼 나폴레옹의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 소품들이 주종을 이루었다.
이탈리아 영화사의 유일무이한 이름! 페데리코 펠리니의 특별전 개최 소식

이탈리아 영화사의 유일무이한 이름! 페데리코 펠리니의 특별전 개최 소식

시간이 지날수록 그 위대함을 실감하게 만드는 거장들이 있다. 보통 이런 작품들은 후대의 영화를 관람할 때마다 어김없이 다시 소환된다. 가령 여전히 서부극과 황야의 무법자를 다루는 모든 작품에는 존 포드의 모뉴먼트 밸리를 연상할 수밖에 없다. 관음증과 서스펜스를 자아내는 작품에는 히치콕의 이름이 빠질 수 없으며, 행복했던 순간에서 일순간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절절한 멜로 드라마는 더글라스 서크의 작품을 경유할 수밖에 없다. 현대 영화의 어떤 장르적인 특성을 영화사의 위대한 거장과 연결 짓는 ‘계보학’ 놀이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강정의 씬드로잉]신의 그림자에 휩싸인 이 사람을 보라! <위대한 피츠카랄도>

[강정의 씬드로잉]신의 그림자에 휩싸인 이 사람을 보라! <위대한 피츠카랄도>

‘세계에서 가장 정신 나간 영화 ’라는 타이틀로 순위를 매겨본다고 치자. 어떤 영화들이 차트에 오르게 될까. 사람마다 퍼뜩 떠오르는 여러 감독, 여러 작품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주관적이다. ‘정신이 나갔다’ 라는 걸 여러 측면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거다. 딱히 부정적인 의미만은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거나,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것들을 영화로 만들거나, 영화 제작 자체가 가히 상상을 초월한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로 떠올려 본 가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정신 나간 영화감독.
감독이 감독했네! 슬럼프 빠진 감독, 에로영화 찍는 감독 등 영화감독이 주인공인 영화들

감독이 감독했네! 슬럼프 빠진 감독, 에로영화 찍는 감독 등 영화감독이 주인공인 영화들

각각 12월 28일, 29일 개봉해 2022년 마지막을 장식한 영화 , . 두 영화는 장르도, 국적도 다르지만 영화감독의 욕망이 투영됐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소설에서 소설가가 주인공인 것이 흔하듯, 영화에서도 영화감독이 주인공인 경우가 드물지 않다. 아마도 만드는 사람 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2022년 마지막을 장식한 두 영화의 바통을 이어받아 2023년에도 여전히 빛나는 영화감독 주인공인 영화들이다.
언젠가 봉준호도? 2021 칸국제영화제와 역대 포스터 속 영화인들

언젠가 봉준호도? 2021 칸국제영화제와 역대 포스터 속 영화인들

칸이 활기를 찾았다. 매년 5월이면 크루아제트 거리를 영화인으로 붐비게 하던 칸국제영화제 였지만, 팬데믹에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지난해 행사를 포기하고 공식 초청작을 선정하는 데 그칠 수밖에 없었던 칸영화제가, 휴지기를 뒤로하고 돌아왔다. 2년 하고도 2개월 만이다. 지금 영화계는 칸에서 매일 새로 공개되고 있는 기대작에 대한 이런저런 반응으로 뜨겁다. 제74회 칸국제영화제의 주요 소식과 역대 포스터를 함께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