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회" 검색 결과

넘버 원이 되는 법! 밀키웨이 이미지(Milkyway Image)와 두기봉 감독에 대하여

넘버 원이 되는 법! 밀키웨이 이미지(Milkyway Image)와 두기봉 감독에 대하여

A24와 워킹타이틀, 그리고 네온. 이처럼 호명하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선명한 이미지가 그려지는 영화사들이 있다. 이제는 두기봉 감독의 모든 것이라 불러도 좋을 영화사 ‘밀키웨이 이미지’(Milkyway Image, 이하 밀키웨이)도 그렇다. 아시아에서 가장 창조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제작사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밀키웨이는, 두기봉이 1996년 오랜 친구인 위가휘 감독과 함께 설립한 뒤 보다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놀라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양조위와 두기봉 감독이 27년 만에 다시 만난다

양조위와 두기봉 감독이 27년 만에 다시 만난다

홍콩 삼합회 내부의 갈등을 그린 갱스터 드라마로, 일본에서 촬영을 시작해 2027년 개봉이 목표다
양조위와 두기봉 감독이 27년 만에 만난다. 홍콩 매체 ‘홍콩01’에 따르면, 홍콩 삼합회의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갱스터 드라마로,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 미정의 이 작품은 2027년 개봉 예정이다. 오래도록 꾸준히 영화를 연출해오던 두기봉 감독으로서는 고천락, 조미, 종한량 주연 (2016) 이후 거의 10년 만에 신작을 내놓는 셈이다. 그가 데뷔 이후 이토록 오래 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2024 BIFAN 2호] 새롭게 도약한 BIFAN의 주역들 남종석, 모은영, 박진형 프로그래머, 이정엽 프로그램 팀장 인터뷰

[2024 BIFAN 2호] 새롭게 도약한 BIFAN의 주역들 남종석, 모은영, 박진형 프로그래머, 이정엽 프로그램 팀장 인터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위기는 곧 기회다’란 상투적인 표현이 가장 빛을 발하게 만든 곳이다. COVID-19가 한창 유행이었던 2020년에 처음 시작한 온라인 상영은 이젠 관객들에게 부천만의 프로그램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고, 아시아 권역을 맡았던 김영덕 전 프로그래머의 공석은 남은 이들이 더 의기투합해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하게 해준 기회가 됐다. 전 프로그래머의 공백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 온 남종석, 모은영, 박진형 프로그래머의 숙련된 노하우와 2010년부터 프로그램 팀에서 일하며 아시아권 영화들을 주로 맡았던 든든한 아군...
[인터뷰] “도시 전체가 멈춰 애도하는 그 순간, 모두 울었죠”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김희정 감독

[인터뷰] “도시 전체가 멈춰 애도하는 그 순간, 모두 울었죠”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김희정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엔케이컨텐츠 어느 봄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 ‘도경’ 을 잃은 ‘명지’ 는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잠시 떠난다. 하지만 도경의 소식을 모르는 대학 동창 ‘현석’ 과의 재회에 명지는 낯선 곳에서 불쑥불쑥 남편과의 추억을 마주하게 된다. 같은 사고로 단짝 친구 ‘지용’ 과 이별한 ‘해수’ 는 곳곳에 남겨진 친구의 빈자리를 느끼며 하나뿐인 동생을 잃고 몸이 마비된 지용의 누나 ‘지은’ 을 돕는다.
그 시절, 홍콩을 좋아하세요? 7명의 홍콩 영화 대표 감독들의 대표작들

그 시절, 홍콩을 좋아하세요? 7명의 홍콩 영화 대표 감독들의 대표작들

(2023) 홍콩 영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단편들이 있다. 누군가는 대나무 사이를 가르는 무술을 떠올릴 테고, 다른 누군가는 뒷골목을 헤매는 남자의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2020, 이하 )는 홍콩영화의 거장 감독 7명이 홍콩을 주제로 찍은 단편을 엮은 옴니버스 영화다. 는 1950년대부터 2000년대, 나아가서는 근미래까지 홍콩의 타임라인을 각 감독의 시각으로 촘촘히 엮어 보여주어, 영화를 통해 홍콩의 초상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오늘은 로 모인 홍콩 영화 명감독 7명의 대표작을 짤막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독전>, 홍콩영화 리메이크의 한계

<독전>, 홍콩영화 리메이크의 한계

이 두기봉의 과 비교해 창의적인가. 두기봉의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잊어서 안 되는 건, 그가 웬만한 상황에서 웬만한 영화는 이미 다 만들어봤다는 것이다. 그렇게 오랜 기간 다작했으니 질이 들쑥날쑥한 건 어쩔 수 없지만, 우견아랑>(1988), 동방삼협>(1993), 흑사회>(2005), 스패로우>(2008), 화려상반족: 오피스>(2015)를 모두 감독한 감독의 폭을 쉽게 무시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그는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에 갇히지 않고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다.
1990년대 이후, 할리우드 진출 중국 배우들의 계보

1990년대 이후, 할리우드 진출 중국 배우들의 계보

디즈니 애니메이션 유역비가 출연한 영화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 영화 에 중국 배우 유역비가 캐스팅됐다. 화이트워싱 논란은 없을 것 같다. 유역비 캐스팅 소식에 맞춰 중국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기를 정리해봤다. 양자경 (1997)Michelle Yeoh 홍콩 액션 배우 양자경이 ‘본드걸’로 할리우드 진출을 알렸다. 1980년대 액션 영화 시리즈로 유명했던 양자경은 에서도 스턴트 없는 액션을 선보였다. 양자경의 등장으로 눈요깃거리로 치부되던 본드걸의 역할이 달라지기도 했다.
지하철 타고 다니는 홍콩 누아르의 '따거' 주윤발

지하철 타고 다니는 홍콩 누아르의 '따거' 주윤발

“새로 나온 거 뭐 없어요. ” 동네마다 비디오 대여점이 있던 시절이 있었다. 1990년대 초반 이야기다. 그 당시 홍콩 누아르 영화의 인기는 상당했다. 네 글자 제목의 신작 홍콩영화라면 예약을 걸기도 했다. 물론 극장 앞에도 관객들이 줄을 길게 섰다. 주윤발은 역시 쌍권총이다. 총알이 얼마 남았는지는 상관 없다. 홍콩 누아르의 인기는 아마도 (1986)에서 시작된 것 같다. 그 당시 우리들의 영웅은 주윤발이었다. 검은 선글라스와 입에 문 성냥개비, 바바리 코트, 쌍권총이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였다.
‘누아르’가 정확히 어떤 걸 말하는 거죠?

‘누아르’가 정확히 어떤 걸 말하는 거죠?

‘누아르’라는 말을 들어봤는데 정확하게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주목해주세요. 왜 갑자기 누아르 타령이라고 하면 김지운 감독의 이 개봉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사실 은 누아르라기보다는 스파이물인 에스피오나지에 가깝지만요. 에스피오나지에 대해서 이 글(에스피오나지영화 고전, >)을 참고하세요. . 역시 화면이 어둡습니다. 명암 대조가 보입니다. 가 포함된 존 르 카레 소설 표지. 이 누아르인가 아닌가. 스파이물을 다룬 에스피오나지인가. 다 맞는 말 아닌가요. 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