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사랑했는지 모르겠다"... 제인 말릭, 전 연인 지지 하디드 향한 충격 고백

11일 팟캐스트 'Call Her Daddy' 출연... "사랑에 대한 이해 변해, 당시 감정은 욕망이었을 수도" "지지는 내 딸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평생 존중할 것"... 5세 딸 카이 공동 양육 이빨 요정으로 변신해 500달러 쾌척한 '딸바보'... "엄마한테 혼났지만 주고 싶었다" 2021년 장모 욜란다와 갈등 딛고 안정 찾은 두 사람... 지지는 브래들리 쿠퍼와 열애 중

지지 하디드, 제인 말릭
지지 하디드, 제인 말릭

전 원디렉션(One Direction)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제인 말릭(Zayn Malik, 33)이 전 연인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의 6년 관계를 회고하며 충격적이고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12일(한국시간) 공개된 인기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 11일 자 에피소드에서 제인 말릭은 "기록을 위해 말하자면, 지지는 제 딸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이기에 그녀를 항상 사랑하고 존중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연인으로서 진정 사랑에 빠졌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망이었다"

제인 말릭은 "나이가 들면서 사랑에 대한 나의 이해가 발전했다"며 "당시에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되돌아보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망(Lust)'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할리우드 대표 커플의 관계를 '욕망'으로 재정의한 그의 발언은 팬들에게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500달러짜리 이빨 요정 사건

심각한 이야기와 달리 딸 카이(Khai, 5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영락없는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제인은 최근 딸이 첫 이빨을 뺐을 때 '이빨 요정'의 이름으로 베개 밑에 500달러(약 70만 원)를 넣어뒀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이 엄마(지지)가 '도대체 뭐 하는 거냐'고 뭐라고 했지만, 나는 열심히 일해서 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것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 갈등을 넘어선 동료애

두 사람은 2021년 지지의 어머니 욜란다 하디드와의 물리적 충돌 사건으로 결별하며 큰 위기를 겪었으나, 현재는 딸을 위해 안정적인 공동 양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지 하디드 역시 지난 2025년 3월 보그(Vogue) 인터뷰를 통해 "제인과 저는 서로의 등을 지켜주는 사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사랑과 동료애'로 묘사한 바 있다. 현재 지지 하디드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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