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오빠가 공개한 생전 미공개 사진…"웃는 얼굴로 슬프게 울어"

친오빠 SNS 통해 공개된 앳된 유년 시절 모습... "한 번도 본 적 없는 소중한 기록" "웃는 얼굴로 왜 우느냐"는 먹먹한 문구와 함께... 팬들 사이서 그리움 확산 25세에 멈춘 시간, 7년째 이어지는 애도... 대중 "여전히 보고 싶은 아이콘" 회상

배우 故 설리
배우 故 설리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故 설리(본명 최진리)가 떠난 지 수년이 흘렀음에도, 그녀를 향한 대중의 그리움은 여전히 깊다. 현지 시각 24일, 설리의 친오빠가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그녀의 소중한 유년 시절 기록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 친오빠가 전한 마지막 선물... "웃는 얼굴 뒤의 슬픔"

故 설리의 친오빠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웃는 얼굴을 하고 왜 그리 슬피 우느냐"라는 짧지만 묵직한 울림이 담긴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단정하게 자른 단발머리를 한 어린 시절의 설리가 카메라를 맑은 눈망울로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설리의 가족만이 간직해왔던 미공개 이미지로, 오빠가 팬들과 함께 그녀를 추억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 앳된 모습은 생전 대중에게 보여주었던 밝은 미소와 겹쳐지며, 그녀를 아꼈던 팬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 25세에 멈춘 시간... 여전히 살아있는 '설리'라는 아이콘

2005년 드라마 '서동요'의 아역배우로 데뷔해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설리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거침없는 행보로 '자유로운 영혼의 아이콘'이라 불렸다. 그러나 2019년 10월 14일, 향년 25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팬들은 그녀의 생일이나 기일이 되면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사진 아래에는 "여전히 네가 그립다", "그곳에서는 슬피 울지 않고 정말 행복하게만 웃었으면 좋겠다"라는 전 세계 팬들의 다국어 추모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 잊히지 않는 별... 대중문화계의 영원한 영감

설리는 생전 당당한 자기표현과 사회적 목소리로 많은 여성과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녀가 떠난 이후에도 그녀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나 유작 등이 공개되며 대중은 그녀가 남긴 예술적 자산과 메시지를 다시금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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